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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는 더이상 분열말고 자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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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길 작성일11-09-25 12:47 조회4,49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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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장 선거가 코앞에 와 있다. 이석연씨가 서울 시장으로서의 알마만큼의 자격이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나  수도 이전을 반대하여 헌재의 판결을 얻어 낸 일이 있고 색갈이 박원순이나 한나라당과는 차이가 있으며 그런대로 많은 우파 인사가 추천하고 있다. 

 이 시점에 우파대회라도 열어서 선출하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모르거니와 우파를 인질로 잡고 좌파행세를 하는 한나라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누군가 우파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벌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나경원은 민주당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둥 우파의 뒷통수를 치고 있다. 
 
  물론 아주 훌륭한 우파 인사를 낼 수 있고 꼭 당선시킬 방법이 있으면 더 이상의 조건이 있을 수 없지만 한달 앞둔 선거에서 앞뒤를 너무 따질 형편은 아닌 것 같다.

  이석연씨도 경선을 굳이 마다할 것은 아닌 모양이므로 좋은 후보자가 있으면 속히 나와서 우파 경선을 통해서 단일화 하고 선거 채제를 굳혀야 하지 않겠나 한다. 다만 한가지 우파 이사들끼리 상대방의 있지도 않은 약점을 떠벌리는 행동은 자멸의 길임을 알아야 한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건져야 하는 것 아닌가?

  참고가 될는지 모를 한가지 얘기를 덛붙이고자 한다.
 일본의 어느 사업 지망생이 위생 만점 짜리 뱀장어를 기르기를 마음 먹고 청정수에 1급 위생 사료를 먹여서 길러본 결과 잘 자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로 폐사를 거듭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마지막으로 물에 볏짚을 넣어서 기르니 성장이 순조로와 당초의 청정 뱀장어의 욕심을 버리고 기업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세상사도 마찬가지다. 오늘날의 세상에 공자 같은 사람은 있을 수 없으며 다소의 하자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법이다. 이 세상 사람 모두 모아놓고 흠 없는 사람 고르라면 그런 사람을 과연 골라낼 수 있을까? 설사 털어서 먼지 하나 없는 사람 뽑는다 해도 과연 서울시를 잘 다스려 나간다는 보장도 없을 것이다.

 최선을 추구하되 차선이라도 감수하고 우파끼리 흙탕물 뿌리는 일은 하지 맙시다. 우파가 분열하면 제2의 곽노현이 나와서 춤을 출 것이며 나라는 엉뚱한 방향으로 굴러갈 것이다.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좋은 말씀... 그런데 '범우파의 추천' (?) 을 받은 이석연... 그 추천하는 사람들을 좀 분석해 보시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그 분들 시스템 글럽 알기를 우습게 하는 분들... 시스템에 무슨 의견을 물은것도 아니고..., 스스로 일어나 분열한 그분들에게 위의 글을 좀 전달하여서 권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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