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작업이라고? 장난하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만춘 작성일11-08-13 10:01 조회6,03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북한이 11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와 전통문을 통해 서해에서 포사격은 없었고,
황해남도 일대에서 진행된 발파작업을 남측이 오해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그것은 북한의 상투적 억지주장일 뿐이다.
이미 포의 위치, 당시 폭음이 북한 용매도 인근에서 들렸다는 초병의 보고,
관측 장비에 의한 낙탄 지점 확인 등 모든 자료가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발포했음을 말해주고 있는데, 북한은 왜 오리발을 내미는지 모르겠다.
또한 북한의 용매도에서 연평도까지의 거리가 19km인데 발파작업으로
파변이 그렇게 멀리 날아 올 수는 없는 것이다.
솔직히 거짓말을 하려면 최소한 앞뒤 관계는 맞춰놔야 하건만,
뭐 이건 맞는 게 없구만..... 쯧쯧
그렇다면 왜 북한은 이런 상투적인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최근 유화제스쳐를 다시 쓰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또 다시 떠보기식 포격을 가해
우리군의 반응을 살피는 전략적 차원의 포사격일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이번 북한의 포사격 도발로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도발을 감내할 수는 없지 않은가?
북한의 도발의지에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