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게이션을 보고 갑갑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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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유 작성일11-07-25 00:45 조회5,852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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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의 음성 안내를 읽으면 답답합니다.
"약 100미터 전방에서 회전구간을 지난후 ..." 이런 맨트가 나올때...
벌써 나의 차는 방향을 틀어야 하는 근처에 다 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틀라는 거야? 왼쪽으로 틀라는거야? 빨리 말하지 ... 어느쪽?'
(물론 그래픽을 보면.. 알수 있지만... 운행중.. 음성으로만 도움받아야 할때... 답답합니다
그리고 음성만으로도 지원받을수 있게 당연히 프로그램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핸들의 방향을 틀어야 하는 지점에 다달아서...
"오른쪽으로" 이런 맨트가 들려옵니다.
제 생각에.. 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외국 네이게이션 기계에서
나오는 맨트에서는 이런식으로 말할 것 같지 않습니다.
"Turn right after...."
이런식으로... 방향을 먼저 말하고...
언제 방향을 틀어야 하는가... 이런말이 뒤에 나올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 구조가 그렇거든요
혹시나 해서...
제차의 네비게이션의 설정을 영어 음성으로 변경하여보니...
"In a moment turn right" 이나...
"After..... 한참동안 긴 문장이 이어진후(이때 답답합니다.. 어디로 준비해야 하는지),,, , turn right"
이런식으로
영어의 어순과는 다르게... 한국의 어순으로 영어를...
용감하죠...
한국의 네비게이션 제작자들의 자세가...
무식한것인가? 용감한 것인가?... 한국어 어순 그대로.. 영어 음성 제작을 했다는게...
그 들의 대충대충의 사고방식때문인가?
일단 네비게이션 업체가 제 글을 봤으면 좋겠고요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 언어의 구조가...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때문에... 서양에게 밀릴수 없지 않은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의 구조를 변경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우리나라 말이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 입니다. 동일한 의미를 문자로 전송하는데 영어보다 3배의 속도를 가지는 한글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위의 네비게이션 문제는 그 업체의 아이디어 부족이겠지요.
時代成님의 댓글
時代成 작성일
그것은 네비게이션이 잘못된것입니다
저는 네비게이션을 여러게를 경험했습니다
예전에 튜브 라는 지상파 나오는 것도 ,, 아이 스테이션 이라는 네비도,,
그런데
제가 사용해본 것들 중에서는 SK TMAP이라는 프로그램도 사용하고
또는 아이폰 어플인 김기사 도 사용하는데 ,, 아이폰 어플프로인 김기사가 최고입니다
다만 처음에 30일 간은 무료입니다 그후 사용을 하려면 충전을 해야합니다
좋은 면은 에스케이 티맵과 같이 실시간 안내를 해주고,,
가리킨 도로를 이탈해도 즉시 다른 길을 안내해줍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좋은 네비게이션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 요지는 네비게이션 문제 보다는 우리 나라 언어 구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요지를 앞에 말하고 부수적인 요소를 뒤에 말합니다.
말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글쓸때 요지를 앞에 말하고 뒤에 부수적인 설명을 나열합니다
그들의 장점은 경제성이 있다는 것과 나무보다는 숲을 볼수 있게 함에 있습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강유님의 글을 읽고 대한민국이라는 자동차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강유님을 비롯한 국민들이 사용하는 그 네비게이션만큼이나 속터지게 하고 대책이 없죠.
떠난 뒤에 손흔들고, 뒷북치는 데에 이골난...
그런 능력없는 대한민국 네비게이션 지도층의 안내때문에 대한민국호가 가는 곳마다 위기고, 불안하기만 한 것 아닌가요?!...
작은산님의 댓글
작은산 작성일우리말 구성의 특징이랄수있는 미괄식에 가까운 구조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오쳔년동안 어려움없이 살아왔는데 네비게이션에는 그런문제가 생기는군요. 물론 두괄식인 영어권의 언어 나열방식이 다좋은것만은 아닐테지만 이런경우는 적합하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