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껌 값에 발끈, 표적지에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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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6-05 09:25 조회4,46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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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껌 값에 발끈, 표적지에 발작
돈 봉투 폭로 숙청모면 궁여지책, 표적지 발작 북 군부 과잉충성
김정일이 비밀접촉 시 10억 $ 쯤 기대 했다가 1만 $을 건넸다고 발끈하여 교섭(외교?)의 ABC인 접촉과정과 내용까지 멋대로 왜곡 조작하여‘비밀접촉’을 까발리면서“리00역도와 상종 않겠다.”고 선언한데 이어서 이번에는“극악무도한 특대형범죄”운운하면서 사이코 수준의 발작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30일자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의 후속타 쯤 되겠지만, 김정은 후계체제의 버팀목이라고 지목을 되는 이영호의‘북괴군총참모부’ 대변인이 3일 극단적인 욕악담과 저주를 총동원한 성명이란 것을 발표 했다.
북괴군 총참모부는“리00역적패당이 우리의 사회주의체제를 헐뜯는 구호와 선전물들을 걸어놓고 소란을 피우다 못해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표적까지 만들어놓고 총탄을 쏘아대는 천추에 용납 못할 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게거품을 마구 내뿜었다.
특히 소총표적지 3매를 가지고 “특대형도발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될 수 없는 대역죄”라며,“북남관계사에 일직이 있어 본적 없는 분별없는 도전행위, 온 겨레의 항거에 직면할‘미증유의 정치적 도발’로 규탄”하면서‘천백배의 보복’을 경고하는 으름장을 놨다.
성명은 ▲ 최악의 반민족적범죄를 저지른 주모자 처벌, ▲특대형도발행위에 대해 온 민족앞에 정식으로 사죄하고 철저한 재발방지를 공식담보, ▲북괴 육해공군 노동적위대 실질적이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행동에 진입 할 것 등 천안함사과문제를 상쇄하려는 듯 <발작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북의 김정일 졸개들이 왜 저러는 것일까? 이는 김정은 3대 세습과정에서 숙청의 칼날을 피하고 보자는‘보신주의’와 김정은에게 잘 보이고 봐야 한다는 충성경쟁 외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런 현상은 평소 神보다 더 높이 떠받들리는 <영원한 수령 김일성과 최고의 영도자 김정일, 그리고 젊은 당 중앙 김정은 3대 성골(聖骨)>을 표적지로 삼은 사실을 미처 모르고 지나치거나 침묵한다면, 이미 충성심을 의심받게 되고 ‘성분’에 흠이 가면서 언젠가는 숙청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수없이 체험한 북 관료와 주민의 반사적 행동인 것이다.
단적인 예로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고르고 골라 보낸‘미녀응원단’이 2003년 8월 28일 김대중과 함께 찍은 김정일 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비를 맞고 있자 달리던 버스를 세워 현수막을 품에 안고 “장군님을 비 맞게 내버려 둘 수는 없습네다!!”라며 통곡했다는 사실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발작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우상화의 극치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서 김일성 이름 앞에 붙이는 찬양칭호 만도 ①혁명투쟁에 불멸의 지도자 ②특출한 군사전략가 ③불세출의 영재, 천재 ④전설적인 민족해방 영웅 ⑤위대한 사상이론가 ⑥주체사상창시, 혁명무력 창건자 ⑦절세의 애국자 ⑧민족의 태양, 해방의 구성(救星) ⑨경애하는 어버이수령 ⑩탁원한 혁명의 수령 ⑪사상이론의 천재 혁명의 뇌수(腦髓)등 인간이 생각 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찬사가 300~수천 가지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들 수가 있다.
그런가하면 2003년 8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벌어진 “미녀 응원단이 달리는 버스에서 뛰어내려 비 맞는 김정일 초상화를 끌어안고 통곡한 사건”이 있은 지 3개월 뒤인 11월 21일 조선중앙방송이 이례적으로 김정일의 호칭과 관련,“지금까지 공개된 호칭만도 1천200여 가지에 달하게 됐다.” 보도한 사실이 북 체제의 폐쇄성과 북 사회의 광신적 분위기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이다.
이런 사정으로 미뤄 볼 때, 만약 북괴군 총참모부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표적지로 사용한 사실을 미처 몰랐거나 알고도 침묵했다면, 김정일에 대한 불충과 반역죄로 몰릴 수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며, 북괴군 총참모부장 리영호의 정치적 생명도 여기서 끝장이 나고 말 것이란 사실이다.
다른 한편, [$]에 환장한 북 비밀접촉 대표단이 南 대표가 질러 준 <돈 봉투>를 북 국가보위부나 북괴군보위사령부에 자진 신고한 배경은 무엇일가? 북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외화 및 물자부족 등으로‘중앙공급’이 불가능해 지자“각 기업이나 지방에서 알아서 먹고 살라”는 의미로 소위‘독립채산제’를 강조하면서 저마다 외화벌이에 혈안이 돼 왔다.
이런 풍조는 북 당.군.정 간부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 파급되어 [돈 맛]을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특히 남측과 접촉이 불가피한 대남사업관련자들의 외화벌이 실적과 상납 액수가 충성심과 능력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외교관의 밀수와 마약밀매 위폐사용 등 범죄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남측과 접촉 시에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런저런 구실과 핑계를 동원하여 노골적으로 [$]를 요구 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00년 4월 북경에서 김대중 밀사 박지원이 김정일 밀사 통일전선부부부장 송호경을 만나 정상회담 대가로 10억$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해 6월 12일 간첩 잡는 南 국정원 3차장이 北 노동당간첩해외거점 마카오 조광무역계좌로 5억 $을 송금한 것이 확인 된 후에서야 김대중과 김정일 간 ‘남북 최고위급 상봉 및 회담’이라는 해괴한 만남이 성사 되어 연방제(적화통일)를 합의 한 6.15망국선언이 나오 게 된 것이다.
그에 앞서서 현대 정주영이 1998년 6월 두 차례에 걸쳐서 서산목장 소떼 1001마리와 5t 트럭 100대를 기증하여 축구장넓이만한 지역을 단숨에 불바다로 만들 방사포 100대를 장착할 수 있게 해 줌으로서 축구장 100개 넓이를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들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순금 150돈(562.5g, 현시가 3천3백 만원상당)을 가지고 만든 금학(金鶴)을 바치고 현대가 생산하는 각종차량 7억 원어치를 뇌물로 바친 대가로 1998년 10월 30일 심야에 김정일을 45분간 만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이 사례는 김정일이 직접 나서서 김대중과 정주영을 상대로 ‘외화벌이’ 네다바이 놀음을 한 것이다. 김정일 자신이 앵벌이에 직접 나서야 하는 마당에 군은 군대로 당은 당대로, 행정기관은 행정기관대로, 외교관은 외교관대로 경제분야는 경제분야대로 외국인 특히 한국인을 봉(鳳)으로 여겼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북한 사회는 <$ 제일, 돈 되는 것은 무엇이나 풍조>가 만연하여 배급(拜金)사상이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북측요원이 남측요원을 만나면 의례히 손을 벌리고 남측에서는 북측 상대 주머니에 [$]를 찔러 넣어 주는 게 상식이자 관례처럼 돼 온 것이다. 이번에 북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한 폭로(?)로 말썽이 난 돈 봉투 1만 $(?)은 김정일이 김대중과 정주영 그리고 노무현을 상대로 등쳐먹은 70억 $에 비하면 코흘리개‘껌 값’도 안 되는 잔돈푼에 불과하다.
그런데 ‘쌀 수송선 인공기게양사건’으로 유명해 진 김영삼의 최우량 군량미 15만 t 제공으로 시작 된 퍼주기 15년과 MB정부 4년여를 합쳐 20~30여년 이상 습관적으로 南에서 준 $를 염치없이 받아먹고 ‘삥땅’ 을 챙기던 놈들이 갑자기‘자진신고’를 하고 이를 폭로랍시고 한 배경과 저의는 어디에 있을까?
이는 두말할 나위 없이, 김정은 3대 세습과정에서 걸림돌을 제거하고 잠재적 저항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서 1차 적으로 리제강(교통사고)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인민군 총정치국장 조명록(심장마비?), 국가계획위원회 박남기, 재정상 문일봉, 철도상 김용삼 총살에 이어 반탐(反探) 및 감시담당 국가보위부 제1부부장 류 경을 김정일 집무소로 위계(僞計) 호출하여 비밀리에 처단하는 등 일련의 피의숙청 바람으로 인한 공포분위기와 무관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밀접촉에 나왔던 북측 대표단과 그 소속부서에서 껌 값도 안 되는 1만(?)$에 목숨을 걸만큼 바보들이 아니었으며, 흔한 말로 자수하여 광명을 찾은 것이며 동시에 새로 등장 한 권력에 충성과 신심(信心)을 입증할 기회로 삼았다고 보아야 한다.
사정이 이러 함에도 불구하고 南의 언론은 무슨 대단한 특종이라도 되는 양 월드컵 생중계하듯 대서특필 하고 정계는 정계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엄청난 비리나 적발 한 양 호들갑을 떨고 특히 <70억 $ 퍼주기 前科> 김대중 노무현 잔당인 민주.민노.진보신.국참 등 친북4야당이 건수라도 잡은 양 설쳐대는 꼬락서니는 구역질이 나서 못 봐줄 정도이다.
북의 돈 봉투 폭로와 특대형도발 발작질은 김정은 후계 불안을 반영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성격의 사건으로서 북은 이를 통해서 북 내부를 단속함과 동시에 南의 국론분열과 보복위협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문성근 등 친북반역투항세력에게‘퍼주기 재개’와‘연방제(적화)통일’투쟁을 독려하여 일찌감치 2012년 총선과 대선 북풍몰이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 간과하여서는 아니 될 것은 천안함폭침과 연평도포격 전과가 있는 북 군부가“미증유의 정치적 도발에 천백배의 보복”을 공언했다는 사실이며, 북은 실제로 1999년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에서 참패 후 3년간을 별러서 2002년 6월 29일 아 해군 경비정을 격침 6명의 장병을 전사케 했는가하면, 2009년 11월 10일 대청도 3차 해전에서 패전의 수모를 당한지 4개월 반 만인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1년 만인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을 자행 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우리정부가‘정상회담’망상에 젖어‘퍼주기’궁리를 하고 있을 때, 우리 군이 북의 위협을‘허장성세 말장난’으로 치부하고 아예 방심하고 있을 때 의외의 시기와 장소에서 예측불허의 방법과 수단으로 불의의 일격뿐만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연속타격도 충분히 예상하고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때 가서 또 다시 “다 쑨 죽(정상회담)에 코 빠질라”, “북의 소행으로 속단 말라.”, “군 상부지휘구조를 또 뜯어 고쳐야 한다.”는 잠꼬대나 늘어 놔서는 아니 될 것이며,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XX도 모르면서 탱자야 탱자야” 하는 코미디는 또 다시 없어야 한다.
정부와 군 당국은 물론 정치권과 국민모두가 꿈결이든 잠결이든 적의 도발에는 반사적인 즉각 보복과 천백배의 응징으로 적의 기세를 꺾고 도발의지를 말살함은 물론, 여건이 조성되고 기회가 포착 되면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함께 노동당과 북괴군을 궤멸시켜 맞아죽고 굶어죽는 2400만 북녘 동포 형제를 해방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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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이제 전방에서 근무하는 軍도 용기를 얻어 아예 대북방송을 할 때,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운 초상화를 걸고 방송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저들의 분노를 더욱 용솟음치게 만들어 자멸시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