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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짝짓기 야합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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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5-17 11:21 조회6,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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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짝짓기 야합 경계해야

DJP연합, 정몽준 단일화, 손학규 야반도주, 김진홍 통일전선 악몽

바야흐로 2012년 18대 대선이 다가오면서, 애국의 봇물이 터지고 우국충정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곳곳에서 지렁이인지 이무기인지 모를 유명무명의 인사들이 잠룡(潛龍)을 자처하면서 이름 알리기와 사람 모으기, 세 과시와 세 부풀리기에 눈이 벌겋다.

이때가 되면, 유력자끼리 짝 짖기와 단일화거래, 권력 나눠 먹기, 표 몰아주기거래, 특정인 죽이기 음모, 철새들의 둥지 옮기기, 의자 빼앗기 계파 간 밀약놀음, 유력자에 줄 서기와 줄 대기, 힘 있는 자에 눈도장 찍기, 벼라 별 희한한 작태가 벌어지게 마련이다.

그중 대한민국에 가장 심각한 해악을 끼친 사례로는 친북정권의 주춧돌이 된 1997년 12월‘내각제 공조’를 빌미로 한 DJP연합과 친북정권 10년의 다리를 놔 준2002년 11월 정몽준과 노무현의‘후보단일화’협잡 극을 꼽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 항간에는 이명박의‘중도선언’에서 비롯된 분열과 실정에 따른 적폐를 고스란히 거수기노릇만 해온 당에 떠넘기면서, 정권2인자를 자처하는 이재오를 비롯해서 18대 총선 학살공천을 자행한 주역들이 ‘XXX 별동대’란 것을 만들어 끊임없이 분란을 일으키면서‘한나라당 한계’설을 유포하면서 정권재창출에 재를 뿌리며,‘00대연합’ 구호아래 제 살길을 찾는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그런가하면, 그 동안 청와대 들러리노릇도 제대로 못했지만, 명색이 집권여당이라는 한나라당에서는 4.27참패에 쇼크를 받아 쇄신인지 혁신인지를 한답시고 南元鄭이라 불리던 구 소장파 오렌지들과 친 이재오 성향 소장파들이‘중립’을 표방하면서 당권장악에 나서려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2007년 3월 19일 손학규가 그랬듯이 누군가가 야반도주를 준비하는 뻐꾸기 族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좌파정권종식을 부르짖으며, 친북정권타도를 외치던 자들이 북조선거류민(공민)증1호 김진홍의‘통일전선’노리개가 되고 나팔수가 되어 ‘중도(용공)정권’을 세워준 자괴감인 때문인지 또 다른 한탕주의인지 보수장사 신장개업을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외세배격, 국가보안법폐지, 영토조항삭제, 재벌을 해체하고 노동자(인민)가 잘사는 정부를 만들어 북과 국가연합(연방)제 통일을 하겠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온 Y모와 정통보수의 간판을 자처하던 L 모씨 간 연대설이 아직은 진짜인지 낭설인지는 몰라도 항간에 파다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의 계절, 선거철이 다가오면, 각 정파와 정치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이합집산이 다반사요 우후죽순 격으로 창당 러시도 있게 마련이지만, 2012년을 겨냥하여 친북반역세력들은 ‘백만민란’을 획책하는 등 권토중래를 노리고 대반격에 나섰는데 명색이 우파(?)란 자들은 약에 취했는지 잠에 취했는지 “네 탓, 내 탓” 잠꼬대와 집안 굿만 펼치고 있어 걱정이다.

이런 판국에 우익애국정부수립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는 세력이라면, 정계나 시민단체,언론계 중진에 이르기까지 개개인의 이해관계나 사사로운 정리를 떠나서 보수 성향 우익애국세력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외연을 부단히 넓혀서 친북반역세력의 반격과 정권찬탈 음모를 분쇄하야 한다. 이토록 엄중한 국면에 불순한 야합과 부적절한 짝 짓기는 시도해서도 용인돼서도 아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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