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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공훈은 이순신을 훨씬 능가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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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곳 작성일11-04-19 18:14 조회4,69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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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공훈은 이순신을 훨씬 능가한다(1)





1

무엇보다도 중요한 '새나라건설'에 있어

대한민국은 1945년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그 어느 나라보다도 훌륭한 업적을 보였다.


이승만은 민족지도자중 유일하게, 그리고 신생독립국들의 지도자중 가장 뛰어나게

'친미반공노선-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에 의한 국가건설'이라는 분명한 비젼을 제시했다.


오늘날에는 너무도 당연해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민족분열책동이니, 친일파온존책동이니, 미제의 식민지화니하여

빨갱이들과 민족주의자들(김구)로부터 온갖 비난과 반대에 몰렸다.


또 세계적인 중화학공업국가 북조선이 도발한 6.25 전쟁앞에서

끝내 이 체제, 이 나라를 지켜냈고

이것만으로도 임진왜란을 막아낸 이순신의 공훈을 능가한다고 보여진다


(150만 관동군의 중일전쟁을 뒷받침하던 일제의 군수시설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북조선은

당시 유럽, 일본이 2차대전의 전쟁참화로 모두 황폐해졌음을 고려하면

미국과 더불어 지구상에 남아있는 단 2개의  짱짱한 중화학공업 국가였고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이 있었다고 판단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평가한 6.25사변은

미국의 중화학공업 설비와 일제가 북조선에 건설한 중화학공업 설비간의 대결이었다)



또 미국이 그리도 꺼려하던 한미동맹도

거제도 반공포로 석방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담대한 도박으로 끝내 쟁취했다.


한미동맹은 현저히 국력이 앞서 있었던 북조선의 공격을 막는 초석이 되었고

따라서 훗날 한국 경제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2

중국의 공산화이후 일본중시의 아시아 반공전략을 추진했던 미국에 대해

이승만은 아시아 반일동맹을 결성하는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여

미국은 PATO구상(서유럽의 NATO 같은 것)을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개별국가들과의 개별동맹에 만족하는 수밖에 없었다.


서유럽 반공전선은 NATO 하나로 산뜻하게 통일이 됐는데

아시아 반공전선은 한미동맹, 미일동맹, SEATO, CENTO, ANZUS... 등으로

너절한 누더기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일본중시전략에 일본이 기가 살아 고압적인 한일국교수립 자세로 나오자 

이승만 라인을 선포하여 현대일본의 콧대를 한방에 꺾어 버렸다.

국제법상 일본땅이었던 독도를 이때 다시 뺏어 오게 된다.


이때 이후로 현대일본이 아시아에서 무슨 행세 좀 하려면 한국의 눈치를 봐야 했다.

이승만의 한국이 반대하면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반대에 합세했다.


이승만은 미국의 아시아 반공전선에서 거지나라인 한국을

일본보다도 더 중요한, 또는 일본 못지 않게 중요한 동맹국가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참으로 지난한 싸움을 외롭게 계속하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한국이 일본 못지않게 중요한 미국의 반공파트너가 된다면

거지나라 한국은 장기적으로 일본 못지않은 아시아의 부강국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3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공로는 주로 박정희와 전두환에게 돌려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 표나지 않았지만 눈물로 씨를 부린 사람은 이승만이었다


이승만은 1949년 농지개혁을 단행했는데

이는 농민을 농노신분에서 해방시켜 자영농, 자유민으로 만드는 일이었고 

지주계급의 토지자본을 산업자본으로 전화시켜 자립적인 경제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었다


이승만은 전향한 남로당 간부 조봉암을 초대 농림부장관으로 발탁하는 과감함을 보였고

조봉암은 정말 사심없이 농지개혁을 추진하여

한국의 농지개혁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필리핀, 인도등에 오늘날까지도 강력하게 남아있는 지주계급이 이때 완전히 청산되어

한국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1950년 6.25 사변이 발발하여

지주계급들이 받았던 토지채권은 전쟁 인플레로 말미암아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고

한국에서 지주계급은 흔적도 없이 완전히 몰락해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아울러 지주계급들의 토지채권을 산업자본, 경제발전으로 연계시키려던 이승만의 계획도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후 이승만은 일본의 식민지 배상금을 최대한 받아 내서

한국 경제발전의 출발점으로 삼으려는 악착같고 집요한 노력을 보이게 된다 



농지개혁에 큰 공을 세운 조봉암이었지만

훗날 조봉암이 평화통일(연방제 통일)같은 헛소리를 해대자

이승만은 가차없이 조봉암을 잡아 죽여 버렸다


조봉암의 뛰어난 능력과 훌륭한 인물됨을 이미 직접 확인한 바 있는 이승만은

자신이 죽은 후에 이기붕, 이범석, 조병옥, 장면, 윤보선... 나부랭이들이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조봉암과의 정치경쟁, 대결에서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했을지 모른다


미래의 우환(憂患)은 아무리 빨리 제거해 버린다 해도 지나치지 않는 법...

남로당 간부출신이었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조봉암이 또다시 망국노의 싹수를 보인다면?

발견 즉시 사살해 버려야 하는 법...!!!


노자(老子, 64장)가 이르기를

일의 조짐이 드러나기 전에 일을 도모하기가 쉽고(其未兆易謀)

일이 어지러워지기 전에 미리 다스려야 하나니...(治之於未亂)

그러므로 성인(聖人)은 사람들이 크게 칭송할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는데도

결코 일을 그르치는 법이 없다(無爲則無敗)고 했던가? 후후후...



뛰어난 독립운동가요, 믿고 사랑하는 황해도(黃海道) 후배였던 김구가

남북합작(연방제 통일의 원조)을 주장하며 자유통일의 대열에서 분명히 이탈하자

마찬가지로 김구도 가차없이 잡아 죽여버린 바 있었다


독립운동가 김구? 김구면 뭐 하냐? 도대체 나라에 도움이 안 되는 놈인데...

남북합작같은 헛소리나 해대는 망국노 새끼로 타락해 버렸는데...


김구같은 거물 망국노를 그대로 살려둬서 김구가 야당총재가 된 후

민족주의적인 호소력을 갖는 남북합작으로 국민들을 홀리고 난리치기 시작하면?


신생 대한민국은 안으로는 김구의 난동, 밖으로는 김일성과의 대결로

쭉쭉 뻗어나가지 못한 채 이리저리 힘겹게 흔들렸을 것이다


한국의 국력이 북한의 30배에 이르는 오늘날에도

햇볕정책, 연방제통일을 내세운 김대중-노무현의 난동으로 정말 힘겨운 10년을 보냈는데...


세계적으로 짱짱한 중화학공업국가였던 북한의 국력이 남한을 훨씬 압도했던 건국당시에

김구와 김일성이 신나게 짜고치는 <남북합작 난동>에 휘말렸다면

비록 이승만이 대통령을 하고 있었더라도 대한민국은 그때 적화통일이 되었을 것이고

북한에서 300만명을 굶겨 죽었으니까 우리는 600만명쯤 굶겨 죽이는 대참사를 겪었을 것이다


이승만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앞에서는 냉혹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었다

망국노 새끼라면 그가 누구든 주저없이 잡아 죽일 수 있는 사람이었다


(상승장군 이순신이 왜적의 돈을 뭉청 받아 쳐먹고 일부러 전쟁을 패한다면

그동안 이순신의 공훈은 모조리 꽝이 되고 이순신은 천하의 매국노가 된다


마찬가지로 김구의 독립운동이 아무리 지고지순하고 훌륭했다 해도

해방정국의 민족지도자로서 김구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망국노 짓을 했다면

김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공훈은 모조리 꽝이 되고 김구는 망국노가 되는 것이다.


이토오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이 의사(義士)라면

망국노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 소위도 당연히 의사다.


한국인들이 이 간단명료한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날

한국인들의 썩은 눈깔과 더러운 영혼이 비로소 맑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 24

댓글목록

하늘보우님의 댓글

하늘보우 작성일

송곳님의 글 1편과 2편에 동감이오마는 이승만이 김구와 조봉암을 직접 죽인 것처럼 묘사한 부분은 위험하군요.
아마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노선, 고매하고 확고한 신념, 민심의 흐름을 보고 젊은 혈기에 안두희가 건국의 걸림돌이 된 김구를 제거했다고 봐야지 이승만이 직접 명령을 내리거나 간접암시를 했다면 민심이 돌아서버려서 이승만의 정치생명도 위태해질 수 있었습니다.
혼란스런 해방정국에서 암살은 다반사였고 여운형과 김구가 암살된 것은 결과적으로 건국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봉암 역시 간첩혐의가 뚜렷하여서 6.25공산침략을 구사일생으로 막아내고 휴전된지 오래지 않은 전투적 반공국가에서는 사형선고가 당연했습니다.
먼 훗날 김구의 추종자들은 안두희의 늙으막에 린치를 가하고 배후를 대라고 윽박질렀지만 병든 안두희가 끝내 침묵한 것은 본인의 행동에 대하여 후회가 없다는 의사표시로 봐도 좋을 것입니다.

송곳님의 댓글

송곳 작성일

예리하신 지적이신데요...

현재까지 김구 암살의 배후는 특무대장 김창룡까지는 분명히 드러났고
또 김창룡은 이승만과 독대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의 하나였다는 정도까지 나왔으며
이승만이 명시적이든...묵시적이든... 김구 암살을 지시했다는 어떤 증거도 드러난 게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심정적으로 이승만이 김구 암살을 지시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만약 이승만이 김구 암살을 지시하지 않았다면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부>가 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정치의 본질은 죽일 놈 죽이고 살릴 놈 살리는 건데...
원색적인 해방정국에서 암살, 테러, 폭동...은 어떤 비난도 받을 일들이 아닙니다
오로지 <민족을 위한 바람직한 건국사업>만이 지상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은 돈암장을 직접 찾아가 김구에게 평양 연석회의에 가지 말 것을 눈물로 호소했지만
김구는 이승만을 뿌리치고 끝내 월북을 강행했고
쥭어 마땅한 짓을 한 놈을 반드시 죽여버리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부가 될 자>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하늘보우님의 댓글

하늘보우 작성일

송곳님의 생각과 믿음은 본인 자유대로 하시고 역사적 팩트는 팩트대로 놔둡시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하면, 거짓과 술수로 역적질한 김대중이 대표선수올시다.
온 국민의 신망을 한몸에 받아 건국을 이룬 이승만은 그 점에서 님의 생각보다 더 큰 그릇의 인물이외다.

송곳님의 댓글

송곳 작성일

이승만의 <김구암살 지시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지...
<김구 암살에 관한 역사적인 팩트>는 현재로서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겠지요...
그 당시 관계자들은 현재 모두다 죽었으니까...

그래서 글을 쓰는 자의 <주관적인 해석>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주관적인 해석이
<인간 이승만과 이승만 시대>에 대한 이해에 보다 기여할 수 있다면
하나의 가설로서 들어둘 만한 재미와 가치는 있지 않겠습니까...?

어쩌면 그 <가설>이 <드러난 증거>보다 <역사적인 팩트>에 더욱 부합할지도 모를 일...
흐흐흐... 그런 기분으로 쓴 인터넷 글입니다...

깊은 관심에 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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