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망해 먹으려는 자들이 설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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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7-02-23 04:18 조회2,32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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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망해 먹으려는 자들이 설치는 세상>20170223
-우리 사회의 슬프고 한심한 단면-
요즘 인터넷 카톡 등 SNS로 떠돌아 아니는 정보(?) 가운데는 별것이 다 있다.
그 가운데 자신은 흠잡을 데 하나 없는 하늘의 사자(使者)나 되는 것처럼
제 멋대로 설치며 사람을 잡아 가두고 칼춤을 추는 망나니 같은 사람이 있어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박영수 특검 이야기이다.
그는 대통령이고 청와대고 가리지 않고 대학총장이고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자고
가리지 않는다. 法이고 非法이고 없다. 기업이나 국가의 흥망성쇠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상참작 같은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들이받아 작살을 내려한다. 마치
소싸움판의 뜬 소처럼 달아올라 눈을 허옇게 뒤집어쓰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덤벼드는 꼴이 무시무시하다.
그는 최근 이화여대의 학사 비리를 규명한다면서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20)
에게 학점 혜택을 줬다는 이유로 류철균 교수를 구속까지 시킨 사람이다.
그리고 학점 혜택을 받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정유라에게는 국제형사
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적색수배 조치까지 취해 놓고 있다.
그 자세한 내용과 법적인 문제는 박영수 특검의 일이니 따질 일이 아니다,
탓하자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는 그럴만한 자격과 인품이 있느냐 짚어
보자는 것이다. 국가 대표급 운동선수들에 대해서 어느 학교든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에 대해 담당 교수를 구속까지 시킨 법집행은 그렇다고 치자.
남에게는 그처럼 서릿발같이 법과 원칙의 잣대를 가지고 죄를 다스리는 사람,
박영수의 엄격함과 공정함이 자신에게는 어떠한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오던
때였다. 그런데 인터넷과 카톡으로 떠돌고 있는 소식들은 손가락질과 비웃음
거리가 되고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드디어 하늘이 천벌을 내렸다”라는 제목 아래 박영수 특검,
단국대의 석사 및 박사 논문 표절 확인이라는 글이 사람들 사이에 번개같이
번져가고 있다. 그 자신은 학사비리인 표절 및 대필로 학점 혜택 정도가 아니라
석사와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그 덕에 사립대의 석좌교수도 했다고...?
연구부정행위 민간 조사기관인 연구 진실성 검증센터는 2/20일“최근 최순실
사태 특검을 맡고 있는 박영수 씨의 학위논문들에서 여러 건의‘복사해 붙여
넣기 표절’을 확인했다”.“심지어 대필 단서까지 잡혔기 때문에 단국대학교의
석박사 학위 취득 경위와 관련해 본인의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박영수 씨의 석사논문은 ‘부당내부거래의 규제에 관한 연구’(2001년)였고,
박사논문은 ‘부당내부 거래의 위법성 판단에 관한 연구’(2010년)였다. 박영수
특검의 석박사 논문들은 모두 부당내부거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일종의 부당내부거래인 학사비리(표절, 대필)로 학위를 땄다는 사실이다.ㅎㅎㅎ
연구 검증센터에 따르면 박사논문에서는 김길태의 부당내부거래의 규제논리
(2000), 장승화의 공정거래법상 끼워팔기의 위법성 판단(2004),심재한의 공정
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2008), 박상조의 재벌 계열사간 내부거래규재의 경쟁
정책(2001) 등 연구논문에서 내용이 그대로 옮겨져 있음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더욱 한심한 것은 “저자 이름 박상조(朴相祚)의 祚를 박상근으로 썼다든지,
한자 援(원)을 몰라서 참고문헌 논문제목에 있는‘不當支援行爲(부당지원
행위)를 부당지급행위로 표기한다는 것도 역시 넌센스”라고 꼬집었다. 30년
경력의 검사 실력이 그럴 리가 없다면 표절에 대필까지 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대학원의 석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는 이처럼 남의 논문을 뭉턱뭉턱
통째로 베껴 쓰고, 그나마 쉬운 한자도 모르는 아르바이트생을 시켜 논문을
쓰게 해서 그걸로 학위를 딴 사람 아닌가? 결과적으로 학문의 전당인 대학원의
정당한 학사업무를 유린한 것 아닌가?
그런 입장에서 부끄러움을 안다거나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법에 따라서
특례 입학한 학생, 그리고 체육이나 예능 특기자에 대해서 대부분의 학교가
하고 있는 관행처럼 해온 문제에 대해 담당 교수를 구속하고 당사자를 인터폴에
수배조치까지 했다는 것은 보통사람들로서는 못하는 짓이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보통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자기가 한 일을
떠올리게 되고 스스로 부끄러워 그렇게까지 야박하게는 못 한다. 그래도 시치미
뚝 떼고 더 가혹하게 구는 사람들이 간혹 있지만, 그런 자에게는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상대도 하지 않았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
잘 살펴보면 논문 같지도 않은 논문으로 석박사 학위를 딴 엉터리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그걸 써먹으면서 남을 해치거나 눈꼴이 시게 나대는 사람들을
보면 가소롭다는 생각이 왜 안 들겠는가? 위에서 요즘 세상을 도리질하며 마치
점령군 사령관처럼 구는 박영수 특검 이외에 인면수심(人面獸心)들이 많다.
대학교수 출신의 공직책임자 박효종과 종교계의 지도급입네 하며 정치에
기웃거리는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 위원장도 똑 같다. 박효종은 명색이
서울대 윤리학 교수였고 이 시대의 道人이요, 석학처럼 행세하더니 방송통신
심의위원장이 됐다. 임명진은 정치권을 들락거리며 요직을 맡고 있는 목사다.
그들은 하는 짓거리가 박영수와 똑 같다. 위선적이고 야비하기 짝이 없다.
자기들이 한 짓은 세상이 모르는 줄 아는지 거룩한 듯이 행동하면서 남들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고 서릿발 같이 죄를 다스리려한다. 나는 나니까
괜찮지만 너는 절대로 안 된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가?
박효종의 경우;-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에서 대대적으로
표절한 사실이 까밝혀진 상황이다. 박효종의 박사논문 표절 부분은 최소
수십 페이지에서 최대 수백페이지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해외 박사논문
표절로는 역대 최악의 경우가 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는 2012년 문대성 논문표절 논란이 있었을 때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자격
으로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서구에서는 논문표절이 적발되면 가차 없이 학위를
취소한다. 논문표절이 사회적으로 강하게 지탄을 받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이런 잘못된 관행이 뿌리 뽑힐 수 있다‘고 침을 튀기며 역설했던 사람이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의 경우;-
그의 미국 신학원 박사학위 논문은 한국 교회 문제와 관련해 여러 국문문헌
들을 영작(英作)해서 표절하는 식으로 작성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미국 대학
에서 한국을 주제로 하는 학위논문에서 드러나는 표절의 전형적인 방법이다.
인명진은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나라를 망해 먹으려는 자들이 설치는 세상 .. 우리나라가 야만 미개.. 쌍것들의 사회 이기 때문..
법은 힘없는 것들 다스리는 도구.. 힘, 권력. 뚝심 있는 '나으리'들 앞에서는 휴지조각..
법 위에 떼법 있고, 떼법 위에 '5.18민주화=북괴' 있다.
이런거 바로잡아야 선진국으로 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