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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다와 얼간이들의 대화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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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2-08 13:51 조회5,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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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다와 얼간이들의 대화놀이

선 사과 후 대화 원칙을 버린 정부, 국회회담 군불 때는 민노당

※무엇보다도 먼저 공개 칼럼에 “쪼다”라는 비속어를 사용하게 된 점, 이 칼럼을 읽는 모든 분께 사과 겸 양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쪼다라는 비속어는 한 때 “(경선에 불복하는)한나라당 대선예비 후보가 있으면, 다리몽둥이를 부러트리겠다.”고 기세등등하게 기염을 토하며, 이명박 정권을 만든 특급공신이라 할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 겸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께서 2007년 7월 6일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해서 공개적으로 사용하신 聖스러운 표현으로 알고 여기에 인용하는 바입니다.

어쨌든 요즘 MB정부가 노는 꼴을 볼작시면, 영락없는 ‘쪼다’ 짓만 골라가면서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못해 분통이 터질 지경입니다. 특히 천안함사건으로, 연평도포격으로 김정일에게 싫컷 깨지고 얻어터지고 나서 대화를 제의 해 온다고 마지못한 듯 표정을 지으면서도 기다렸다는 듯이 판문점으로 달려가는 꼴이 팔푼이가 아니면 영락없는 쪼다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 오전, 국방부 정책과장 문상균 대령이 북 인민무력부(총정치국적공부?) 리선권 대좌란 자를 만나서 고위급장성회담 개최를 타진하기 위한 예비접촉 성격의 군사실무회담에 나갔습니다. 결과는 보나마나 뻔할 것입니다.

참으로 웃기는 것은 그 동안 우리정부는 천안함과 연평도포격사건에 대한 사과와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태도가 없으면 “대화는 없다” 인 것으로 알았는데, 예비접촉이 됐건 본 회담이 됐건, 본회담 개최 여부와 의제타진이라는 명분(?)으로 <무조건대화>를 요구하는 北의 술수에 또 다시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수준, 어떤 형식의 대화이건, 북 대표와 우리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그동안 MB정부가 주장했던 <先 사과, 後 대화>라는 대 전제를 포기한 것입니다. 물론 변명꺼리가 없는 게 아니며 핑계꺼리야 많겠지만, 이 또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닙니까?

대화 病에 걸린 회담 중독자가 아니라면, 천안함 사건 58명과 연평도 포격 2명의 무덤에 풀도 나기 전에, 금강산 광광 중 피격 사망한 박왕자주부 를 포함하며 61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원혼(冤魂)이 떠돌고 있는 하늘 아래서 이따위 “쪼다 짓”이 왜 필요한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임기를 2년이나 남긴 MB정권으로서 흔히 말하는 국면전환용이라든지 레임덕 방지용이란 오해만큼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해괴망측한 노릇은 지난 3일 조선중앙통신이 북 최고인민회의가 2일 국회회담을 제안했다고 제안 했다고 전한 문건이 판문점을 통해서도 개성공단을 거쳐서도 국회에도 통일부에도 7일 현재까지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차에, 북의 야만적 3대 세습에 대하여 “침묵하는 게 당론”이라던 이정희 민노당 대표가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사민당)이 지난 2일 민주노동당에‘남북 정당 간 접촉’을 제안한 사실을 뒤늦게 밝히면서,“북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각 당이 당리당략을 떠나 회담에 응하자고 군불을 지폈습니다.

북 노동당 규약(2010.9.28)과 헌법(2009.4.9)에 북의 당과 국가, 군과 정부 모든 것이‘영생하는 수령, 영원한 주석’으로서 북의 시조(始祖)인 김일성의 피조물이자 전유물이며, 상속 물에 불과함은 물론이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로동당의 령도 밑에 모든 활동을 진행한다.”고 규정한 북 헌법 11조에 따라서 노동당 외에는 사회민주당이고 무엇이고 존재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대 세습에는 침묵이 당 방침이었지만 북의 대화공세에는 바람잡이 노릇이 민노당 방침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민당이 노동당전위대라는 사정을 모를 리가 없는 민노당 대표 이정희가“사회민주당과 10년 동안 교류”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은 민노당이 北 노동당 전위조직인 사민당을 통해서 10여 년 간 내통해 왔음을 자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백보다 더 확실한 국가반역범죄증거는 없습니다.

선 사과 후 대화 원칙을 스스로 깨트린 MB정부야말로 김진홍이 말했던 쪼다가 아닐 수 없으며, 의제와 본회담 가능성 타진을 위해 실무회담에 응한다는 통일부와 국방부 당국을 밸도 쓸개도 없는 ‘얼간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한편 민노당 이정희는 가당찮게 노동당의 시다바리(적절한 표현이 없어서 비속어를 사용했음)에 불과 한‘조선사회민주당 김영대’가“난국이 조성된 남북관계를 헤쳐 나가기 위해 두 당 사이의 접촉을 실현하자”고 제안 해 왔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다가“국회회담 의제와 회담성사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각 당대표 회동을 갖자고 주접을 떨었습니다.

민노당이 MBC PD수첩 광우병위험조작선동방송의 힘을 빌려 친북반역투항세력을 동원 100일 촛불폭동을 주도하고, 전교조교사 성폭행이나 공중부양 같은 쓰레기 노릇에는 능할지 몰라도 5석의 초미니 정당으로서 국회회담을 주도하겠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입니다.

더욱이 북의 전 방위적 대화공세가 단기적으로는 핵개발에 이어 천안함과 연평도포격으로 자초한 국제적제재와 고립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몸부림인 동시에, 3대 세습에 대한 반발과 민심이반에다가 군량미마저 떨어진 식량부족으로 인해 직면한 반란 폭동우려 등 내외적 위기에 민노당 같은 친북반역세력의 원조와 응원을 바라는 것이지만 종국적으로는 남남갈등을 폭발시켜 적화통일에 악용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놓쳐서는 안 될 것은 홍콩 발행,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이 2004년 10월 25일자 사설에서 열린우리당의 반역행진에 대하여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4대 입법은 평양이 하고 싶은 ‘더러운 일’을 대신해서 해 주는 것 같다. 간첩이 해도 이보다는 더 잘 할 수가 없다”고 극구 칭찬(?)했다는 사실입니다.

대화 病에 걸리고 회담 菌에 중독되어 <先 사과, 後 대화>원칙을 스스로 내팽개친 MB정부 쪼다들과 얼간이들,‘조선노동당 시다바리 사민당’장단에 놀아나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들자는 이정희와 민노당, 친북반역 쓰레기들은 곤장을 때려도, 주리를 틀어도 시원치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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