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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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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1-10 08:46 조회5,3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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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6부)



1993년 김영삼 정권 때 부친 박종식을 독립유공자로 변신시킨 박지원은 15년 후 2008년 7월 31일 목포보훈지청에 독립유공자 신청을 하여 그해 9월부터 보훈연금을 받는다. 가소로운 일은 장남(長男)인 박창원 가족이 미국에 엄연히 있음에도 차남인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이 용납하기 어려운 일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해결해야 할 일이다. 어찌 박지원뿐이랴. 지금 독립유공자 속에는 과거 ‘선량한 사람들을 인민재판을 하여 학살하고, 공산반란군에 합세하였으며, 인민군에 우리 젊은이들을 보내고,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던 자들이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른다. 과연 그들에게도 보훈연금을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기탄없는 의견을 세상에 전해주어야 한다. 나라를 변화시키는 일은 국민 여론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5부)에 등장한 최여인은 영화배우였다. 그러나 그녀는 77년 별 다른 큰 말썽도 없이 스크린에서 사라졌는데, 그녀의 측근들에 의하면 “인기 있을 때 은퇴해야한다.”는 주변 어른들의 충고에 따라 라스베가스에서 꽃집을 경영하는 이모 초청으로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고 한다.



최씨의 어머니 증언에 의하면 어머니가 서울에서 꽃꽂이 작가로 활동하였고, 어릴 때부터 꽃을 좋아하고 꽃집 경영을 바랬다고 한다. 그래서 라스베가스 이모 꽃가게에서 머물며 기술을 익힌 후 뉴욕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때 박지원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지원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가발 장사를 하고 있었으며 돈을 잘 번 젊은 사업가로, 한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최여인의 진정서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자. (심하게 틀린 맞춤법 띄어쓰기는 조금 수정)



“저는 힘이 연약한 홀로 사는 한 여성입니다.
단지 평범한 여자가 되지 못하고 세상에 제 이름이 알려질까 두려워서 이글을 진작 올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과거에 유명 연예인이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1977년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N.Y. 한인회 회장이었던 박지원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1978년경)



그분과 동거를 하면서 저희는 양가 가족들의 후원 받으면서 지낼 수 있을 정도로 그분은 저를 사랑했습니다. 한데 몇 년이 흐른 후 그에겐 가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부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저는 헤어질 것을 결심한 후 다른 사람과 선을 보도록 권유를 받고 선을 봤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박지원씨는 사람을 시켜 청부 살인을 하려고 계획하고 어느 날 9시경 내가 경영하는 스타꽃집에 괴한 최모씨가 들어왔습니다. 살인 청부업자인 최모씨는 가게 문을 걸게 만든 후 총을 들이 대며 죽인다고 말하고 지하실로 끌고 내려가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차라리 나를 먼저 죽이고 딸을 데려 가라’고 최씨에게 애원하며 호소하며 매달렸습니다. 그러니까 엄마의 호소에 최씨는 우리 모녀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고 엄마의 모습에 감동되어 저의 목숨을 구해 주었습니다.



그 후 그 청부 업자는 또 다시 박지원 부인의 부탁을 받고 저를 또 다시 처치해야 되는 처지가 되어 (2천불) 저의 가게로 왔으나 그때도 제 약한 처지를 깊이 알고 동정을 하게 되어서 오히려 우리 모녀를 보호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지만 저는 늘 불안 속에서 공포에 질려서 박지원 씨의 노예 마냥 끌려가며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85년 말 한국에서 영화 출연교섭이 와서 저는 그와 헤어질 수 있는 기회라고 한국에 나와 삼촌 집에 거처하고 그 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박지원은 자신이 꿈꾸던 정치의 길이 보이자 나를 과감히 버리고 그 길을 택하려고 저가 급히 하던 모든 작품을 중단시키고 미국으로 들어가서 뉴욕서 멀리 떨어진 서부 쪽으로 이사를 보냈습니다.



저를 설득해서 아무런 위자료 없이 헤어지지 않은 것처럼 위장해 저를 동부 쪽에서 서부로 쫓아냈습니다. 못난 저는 매일 매일 찾아줄 것을 기다리며 차 사고를 내는 엄청난 시련을 겪으며 그를 기다렸지만 매정하게 버림을 받고 저는 세월이 흘러 88년경에 N.Y.에 다시 가서 까페를 경영했는데 그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 후 박지원의 협박과 회유에 넘어간 탓인지, 아니면 사랑의 힘에 노예가 되었던지 최여인은 박지원과 다시 만나며 서울 친척집에 머물고 있었으나, 결국 박지원의 배신에 치를 떨고 있었다. 1996년 4월, 국회의원 총선 전 때의 일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밤 불러내어 자동차 안에서 반 강제적으로 CAR SEX를 당한 후
“박지원이 같은 인물이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매몰진 마음으로 진정서를 써서 선거 때 뿌렸다고 전해진다.




박지원은 선거에서 낙선 한 후 정신병자같이 행동했다 한다. 최여인을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 다녀, 이에 생명의 위험을 느낀 최여인은 다시 미국으로 도망쳤다고 전해진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본 박지원은 참으로 집요한 인물이면서, 참으로 비인간적인 사고(思考)와 행동을 보이는 인물이다. 결국 그는 96년 부천 소사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하였지만, 12년 후 지난 총선에서 목포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되었다.


이제 목포시민들은 박지원에 대한 진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박지원이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속여 왔는지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목포시민들이 박지원을 국회의원으로 인정하든 아니 하든, 또 다시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그 결과를 따지지 않는다. 다만 필자(筆者) 역시 목포에서 무려 8년을 교직에 몸담고 살았고, 지금도 제자들부터 친척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살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알아줬으면 한다. 목포 지역에 나와 같은 목소리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 (보정) 3부에 쓴 박지원의 사면복권은 2008년 1월1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노무현이 대통령직을 마무리 할 무렵 일제히 이루어졌음을 바로 알려드립니다. 이 사면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후일 정치적 부담을 안기고, 대북송금을 담당한 임동원 박지원 등을 풀어준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통치에 ‘친북자들의 발호’라는 대못을 박아놓은 결과를 낳았다 할 것이다.


다음 7부는 박지원이 권력을 이용하여 얼마나 많은 애국지사들을 탄압하였는지, 그 사실을 종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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