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리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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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0-12-23 07:29 조회9,58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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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 녀
일군(一群)의 국민들에게 돌아다니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현 정치권의 죠스(아가리)는 누구인가? 답은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다.
걸핏하면 눈 부릅뜨고 달려들고, 명패 부수고, 있는 대로 입 벌리고 악 써대다가 기력이 쇠진하거나, 혹은 맡은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되거나, 이 정도면 본전 뽑았다 싶을 때는 벌러덩 드러눕는 그녀를 보고, 애국우익들은 그녀를 ‘죠스 혹은 아가리언(큰 아가리를 지닌 사람)’이라고 불러주고 있었다.
나는 처음 이 별명을 들을 때 실감하지 못했으나, 그녀의 사진을 보면서, 대체나 입이 엄청 큰 것을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그건 입이 아니라 ‘아가리’였다. 시쳇말로 표현한다면, 그건 신상녀나 쫙벌녀에 이은 신종 ‘아가리 녀’였다.
영화 ‘죠스’에서 보는 상어이빨만큼 날카로운 이빨과 엄청나게 범위를 넓히는 유연성이 풍부한 턱 근육, 눈을 딱 감고 괴성을 질러대는 표정은 정녕 괴물이었다. 그리고 논리를 무시한 이 맹렬함은 그녀의 진실이 막무가내, 혹은 막가파에 있음을 알려준다. 결론을 정해놓고 밀어붙이는 행동은 오랜 좌익들의 전통적인 행동이었다. 이정희 의원의 폭 넓은 아가리와 눈을 감은 고독한 표정이 그 모든 걸 증명하고 있었다. 보라, 저 입 크게 벌린 얼굴 그 어디에 논리가 있는가.
심지어 그녀는 ‘6.25 침략의 주체를 말하라’는 국민들의 질문에 유보를 선언한 적이 있다.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인의 평화와 안녕을 지키는 유엔이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유엔군을 파견한 비극의 전쟁에서, 북한이 침략자이며 영원한 가해자임을 그리고 북한의 김일성이 침략자라는 엄연한 진실을 외면하고 인정하기를 주저하는 그녀는 누구일까?
혹시 그녀는 6.25 때 북한과 같은 공산국인 쿠바마저 우리를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러므로 진실을 주저하는 이정희는 완전히 비논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할 것이다.
나는 오늘도 이정희 의원이 패악을 부리는 사진을 보며 깊이 생각해 본다, 이 신종 ‘아가리 녀’가 바라는 세상은 대한민국이 적화되어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세상이 아닐까. 그리하여 너도 나도 강냉이 몇 알 배급 타 먹고 살다가, 그마저도 안 주면 굶어죽어야 하는 세상은 아닐까.
이정희, 저 큰 입에서 나오는 고함소리와 패악스런 난동은 국회의원이라는 품위에서 너무 멀어진 것은 물론, 자기 부모마저 욕 먹이는 짓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고이 키워놓았더니, 종북(從北) 숭배론자가 되어버린, 그리하여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는 딸로 키워놓은 죄를, 어쩌면 그녀의 부모가 대신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웃기는 것은, 백봉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는 '2010년 신사 의원 베스트 11'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김무성, 김성식, 조해진 의원(이상 한나라당), 박지원, 박영선, 이용섭, 전현희 의원(이상 민주당),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는 일이다.
조전혁 의원을 짐승 취급하던 노정렬이보다 배꼽 잡는 개그를 하고 있는 셈이다. 무슨 신사? 있는 힘껏 입을 벌리고 악 써대는 이정희는 물론이고, 천안함 폭침 때 부상 장병들이 붕대를 감고 나온 것을 보고, 위로는 못해줄 망정 ‘부상자로 위장하기 위해 붕대 감았다’고 한 인물이 박지원이다. 또한 천안함 폭침을 미국 소행으로 몰고 갔던 이가 박영선이다. 무슨 신사? 개뿔이다.
백봉 사업회의 웃기는 개그를 보면서, 아니, 연평도 포격사건에 북을 두둔하는 행태를 보면서 조국에 대한 충성과 부모에 대한 효를 논하다 보니, 오늘따라 이정희의 아가리가 더 크게 보인다.
(다음을 복사하여 워드에 붙이기 해 보시면 이정희의 큰 아가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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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이 글 읽고, 정말 그런가 하고 internet 검색으로 이정희 악쓰는 사진 보니 참으로 대~단한 '아가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