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55/ ‘궤변’, 반말투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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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0-12-15 13:24 조회6,66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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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義具現司祭團 /55/ ‘詭辯’, 반말투 文章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
열 가지만 말해볼까요?
이 나라 국민으로서,
천주교 신자로서
말씀 드려볼까요?
당신들이 12월 10일자로 발표한 성명서
[추기경의 궤변]을 저는 아직 다 읽지 않고, 처음과 마지막 부분만 조금 읽었지요.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1.
제목이 너무나 유치하고 건방지고 한심해서.
2.
추기경님을 첫 번째 독자로 전제로 하여 쓴 글이 분명한데, 반말로 썼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기본윤리에 어긋나므로.
이상 두 가지로써 당신들의 약점을 종합적으로 노출시킨 셈이군요.
제목은
[추기경님 말씀에 대하여]
혹은
[추기경님 의견에 대하여]
이 정도가 좋은 것 아닐까요?
어쨌든 이상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성명서의 본문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당신들은 다수 국민과 다수 천주교 신자들로부터 멸시당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멸시당할 수밖에 없는 포괄적(총체적, 근원적) 이유는 더 있습니다.
3.
정구사는 한국 특유의 노동조합들처럼 [선언서]와 [성명서]를 너무 자주 남발합니다.
* 다수 국민은 흔해빠진 선언서와 성명서에 면역이 돼 있음.
4.
당신들은 단식, 삭발, 시위, 농성 등등도 시위상습자들처럼 잘도 흉내를 내더군요. 그런데 이를 본 다수 국민들이 당신들을 대단한 존재로 알아 모시고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착각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 옛날, 시골장터에서는 아무리 서투른 약장수가 북을 두드리고 장구를 쳐도 구경꾼이 늘 한두 명 이상 모였지만 모든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지는 않았음. 당신들에게도 지지자나 추종자들이 늘 있는 것은 그런 정도라고 알고 있어야만 더 이상의 백일몽(白日夢)을 안 꾸게 될 것임.
5.
김수환 추기경님과 정진석 추기경님을 존경하고 지지하는 국민과 평신도들이 많은 이유를 ‘그 높은 지위’ 탓이라고 오산하지 마세요. 두 분 다 정구사 사제들보다는 훨씬 더 “진실한 지도자”라고 믿기 때문이랍니다.
6.
기자 회견 좋아하는 습관도 버리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돈 안 쓰고 정구사 광고를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7.
한국천주교회가 잘 되지 않기를 바라는 일부 국내외 인간들을 계속 즐겁게 해 주고 싶지 않다면,
그 이름도 요란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안하무인(眼下無人)
오만(傲慢), 방자(放恣), 불손(不遜)
천방지축(天方地軸)
기세등등(氣勢騰騰)
추태(醜態)
망발(妄發)
몰상식(沒常識)
백일몽(白日夢)
독선(獨善)
이런 단어와는 거리가 먼 집단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8.
탈북자가 이미 2만 명을 넘었습니다.
당신들은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해 준 적 있습니까? 북쪽 동네 구성원의 약 1천분의 1이 탈출한 나라를 결코 정상적인 나라로 봐 줄 수 없다고 선언한 후, 악마의 노예 김정일 상대로 “정의의 말씀”을 던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어떤 통계에서나 0.1%부터를 “큰 비율”로 긴주함.
9.
북쪽 동네가 망하고 자유민주체제에의해 통일이 이루어지고, [남북 통일 1주년 기념식]이 있는 날, 당신들은 어디에 모여서 어떤 “정의의 나팔”을 불 것입니까?
0..
김정일 집단을 보호해 주기 위한
[구시대 유물 보안법 반대 촛불시위]는 하지만,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 공포와 압박의 통치에 신음하는, 저 불쌍한 북한동포 구원성업(救援聖業)]은 관심조차 없나요?
휴전선을 가로질러 걸어오면 한 시간도 안 걸릴 가까운 길을 놔두고 머나먼 중국과 동남아를 헤매다가 자유민주국가인 조국에 들어오는 탈북동포들과 북에 남은 동포들 불쌍하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용산참사 등 대한민국에서의 자잘브레한 인권 문제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건 모순 아닌가요? 웃기는 ‘개폼잡기’가 아닌가요, 혹시?
당신들
진실로
그 찬란한 깃발대로
[행동하는 신앙의 양심] 집단의 리더인가요?
[정의]를 실천하고 있나요?
단기 4343년 12월 15일 수요일
한라산백두산의지렁이와굼벵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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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지 아-비의 얼굴에 침을 뱉는 패륜아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