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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씨 고백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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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11-29 04:18 조회7,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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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씨 고백 하시죠.

林이 중용된 DJ정부초기에 농축우라늄 정보 입수

임동원(林東源:76) 전 장관이 26일 노무현 시절‘우라늄 은폐주장에 대한 반박문’을 통해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은 전적으로 MB정부에 책임이 있다면서, 2002년 김대중 정부시절 미 정보기관에서 북이“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는 정보를 통보 받았으나 확증되지 않은 첩보수준의 정보였기 때문에 계속 확인을 요청 한 것이 전부라고 북의 고농축우라늄(HEU)은폐 논란에서 발뺌을 했다.

그런데 과연 임동원이 자신의 주장처럼 국가안보와 한반도안정 및 동북아평화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북 핵개발에 대하여 까맣게 모르고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지 林이 접했을 핵 관련 정보와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하에서 임동원의 위치에 비춰볼 때 정말로 몰랐을까 하는 데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임동원의 경력을 살펴보면, 육군소장으로 예편하기까지 합참전략기획처 과장과 육본전략기획처장을 역임하고 외무부외교안보연구원장, 남북고위급회담대표, 아태평화재단사무총장, DJ외교안보수석비서관 겸 국가안보회의 사무처장, <국가정보원장> 및 통일부장관 2회 역임, 대통령외교안보특보 등 경력이 눈부시다.

그런데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 정보기관이 평북 구성 일대에서 우라늄농축에 관한 징후와 증거의 일부를 포착하여 정밀한 분석을 통해서 김정일의 우라늄농축에 관한 정보를 1998년 경 김대중 대통령에게 통보 했다고 하는 바 이 사실을 임동원이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면 소가 웃을 노릇이다

그렇다면, 김대중 외교안보수석 겸 NSC사무처장(1998.2), 통일부장관(1999.5), 국정원장(1999.12), 통일부장관(2001.3), DJ 외교안보통일특보(2001.9) 등 국가정보 핵심요직에 재직 당시에 입수된 북 핵에 대한 기억을 상실했거나 고의로 외면 또는 묵살했다는 얘기가 아니라면 임동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임동원처럼 국가안보의 핵심적 위치에 있던 자가 핵 정보를 몰랐든가 이를 묵살했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따라서 임동원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농축우라늄 은폐의혹에 관한 화살을 피하기 위해 거짓 뒤에 숨으려 한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이게 사실이라면 임동원이야 말로‘참으로 나쁜 사람’이라 할 것이다.

DJ 수족 노릇을 하며,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를 자처하던 임동원이 북의 프르토늄 추출뿐만 아니라 우라늄 농축사실까지 인지하고서도 정작 6.15선언에는 핵은커녕 [ㅎ]자도 언급하지 못한 연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김대중이 무엇 때문에 저런 자를 중용했는지 그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미스테리의 하나다.

오늘 한반도에 짙게 드린 핵 재앙의 먹구름이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과 그 수하 졸개들, 특히 임동원과 박지원의 탓이 아니라고 믿는 국민은 별로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며, 김정일의 천안함폭침을 부정하고 연평도 포격은 아군이 자초했다는 민주 민노 진보신당이 이번에 낸 서해훈련반대 성명에 김정은이 춤을 출 것이다.

임동원 씨도 익히 알고 있겠지만, 논어라는 책에 “새는 죽을 때 그 울음소리가 슬프고, 인간은 죽을 때 그 하는 말이 선하다”는 뜻의 鳥之將死(조지장사)에 其鳴也哀(기명야애)하고 人之將死(인지장사)에 其言也善(기언야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고희를 넘긴지 오랜 임동원 씨는 북핵에 대한 진실을 죽기전에 고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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