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은 누가 죽였나?(왜 5공은 518 진실을 감추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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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11-15 18:40 조회10,50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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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누가 죽였나?(序)
지금부터 31년전인 1979년 10월 26일 우리는 세계사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
동족상잔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최악의 빈곤국으로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아시아의 작은나라 대한민국을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선진국의 하나로 우뚝 서게한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의 흉탄에 숨져간 날이다.
그분은 한 나라를 번영으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저개발국, 혹은 개발도상국들에게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빛을 던져준 위대한 인물이었다.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수상, 싱가폴의 이광요수상, 중국의 등소평, 대만의 이등휘 총통등 많은 인물들이 박정희의 개발방식을 이어받아 경제부흥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경제개발을 꿈꾸는 수많은 나라들이 모델로 삼고자 하는 인물이다.
10.26이 과연 한 시대를 이끌던 위대한 인물이 사망한 과거의 사건일 뿐일까?
박정희 대통령이 궁정동 안가에서 만찬도중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의 총탄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아무런 의혹없이 밝혀진 것일까?
시해의 전 과정, 그리고 원인등 모든 것이 당시 보안사령관겸, 중앙정보부장서리인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에 의해 명백히 밝혀졌고, 시해에 작접 가담했던 사람들은 모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리고 당시 가장 가까이 있던 [그때 그사람들]은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다.
내가 박대통령의 죽음에 의혹을 가지게 된 것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5.18의 진실규명에 대해 전두환을 비롯한 5공세력들이 전혀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부터였다.
뿐만 아니라 5공의 핵심이었던 장세동이 지만원 박사를 만나 쓸데없는짓 하지마라하며 오히려 진실규명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왜 그들은 5.18 진실규명을 막으려 하는 것일까?
사실 5.18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전두환이라 할 수 있다.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5.18의 진실을 어느정도 깊이 알고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전 국민이 5.18의 원흉을 전두환이라고 알고 있다.
강제진압을 주도한 인물로 전두환을 꼽고 있으며 심지어 살인마로 낙인찍혀 있다.
하지만 5.18당시 전두환은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직접적인 지휘선상에 있지도 않았고 당시 광주사람들은 전두환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얼마 없을 정도로 관련이 없었다.
5.18 진압은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에 의해 계엄사령관과 정상적인 지휘계통 명령에 의해 진행되었다.
누구보다도 그가, 또 그들이 5.18의 진실규명을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는데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다.
그런데 무엇이 그들을 침묵하도록 만들었을까?
한가지에 의문이 들기 시작하자 계속되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왜 최규하 대통령은 박대통령의 남은 임기도 마치지 않고 손쉽게 전두환에게 대통령 자리를 물려 주었을까?
정치에 미련이 없었다면 왜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여사는 전두환의 취임식장에서까지 원망스런 눈초리로 전두환을 노려보고 있었을까?
전두환의 협박에 의해 강제로 물러났다면 그를 꼼짝 못하고 물러나게 한 이유는 뭘까?
일부에서 ‘전두환이 권총 들이대며 협박했다.’는 낭설도 있지만 민주국가에서 대통령에게 권총 들이대고 강제로 대통령 자리 빼앗는게 가능할까?
왜 당시 정치권은 전두환의 개헌과 체육관선거를 저항없이 받아들였을까?
왜 1987년 6월 29일 00:00에 계획되어 있던 반정부세력 일제검거 작전이 갑자기 취소되었을까?
수도방위사령부의 주도하에 모든 작전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작전개시 시간에 임박하여 전두환을 독대하고 나온 노태우에 의해 작전이 취소되고 6.29 선언이 있은 후 오늘의 대한민국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혹자는 노태우의 설득에 의해 전두환이 결심을 바꾸게 되었다고 하지만 [민주화세력]들과 어울리는 노태우를 심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전두환이 과연 그 설득에 넘어가서 그동안의 야심찬 계획을 포기했을까?
전두환이 꼼짝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6.29선언 이후 전두환은 모든 실권을 포기하고 노태우의 주도로 정국이 흘러갔는데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1987 년 11월에 있던 헌법개정시에 지금의 헌법 내용이 건국과 박정희 정권을 부정하고 김구의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는 새로운 국가탄생을 의미하는 [민주화헌법]인데 왜 전두환과 노태우는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이를 수용했을까?
노태우와 김영삼, 김대중이 출마한 대통령선거에 동원된 막대한 선거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당시 선거유세마다 수백대씩의 차량을 이용해 군중을 동원하고 각 개인에게 3만원씩 지급하고 점심까지 접대 하였다.
이 돈이 모두 합해 수천억원~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여당 후보였던 노태우는 전두환이 모아놓은 비자금을 이용했다고 가정해도 김영삼과 김대중이 동원한 돈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정치자금은 한푼도 안받았다.’고 하던 김영삼의 말대로 부친인 김홍조씨가 멸치판 돈으로 막대한 금액의 선거자금을 대 주었을까?
왜 노태우는 대통령 임기 내내 ‘물태우’란 별명처럼 옴짝 달싹 못하고 모든 통치를 [민주화세력]들이 원하는 대로 따랐을까?
왜 노태우는 자신의 발목까지 잡는 5공청문회와 5.18청문회를 열어 신군부 세력을 초토화 시켰을까?
왜 김영삼 집권후 있었던 5,6공 청산작업에 이들은 그토록 무기력하게 초토화 되었을까?
왜 5공세력들은 5.18진실규명에 침묵하며 오히려 이를 막으려 하는걸까?
왜?왜?왜?왜?왜?왜?........................
끝없이 반복되는 왜?라는 의혹에 어느 한가지라도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불가사의한 퍼즐의 열쇠를 어디서 찾아야할까?
우리는 혹시 18년간 절대권력을 구축하며 세계의 최빈국으로부터 경제선진국으로 이끌었던 작은 거인의 죽음을 너무나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모든 의혹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그리고 오늘의 불행을 잉태한 씨앗이 대통령의 죽음으로부터 연유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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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이 글을 벌써 800분이나 읽어 보셨네요.
박대통령의 죽음이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과 그분의 죽음 뒤에 도사린 음모들이 하루빨리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