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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을 망친 대통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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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10-18 05:18 조회6,13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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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을 망친 대통령들

군을 짓밟은 YS, 군을 무력화한 DJ, 안보를 파괴한 노무현

김영삼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불태운 격”으로 군을 숙정한답시고 하나회 소탕을 빌미로 중앙청을 허물고 남산외인아파트 철거하듯 옥석구분 없이 軍을 짓밟아 버렸다.

김대중은 닭싸움하듯 밀어내기라는 해괴한 작전 끝에 1차 연평해전에서 북괴경비정을 격침시킨 것이 못내 안타까웠음인지“김정일 해적선이 포를 쏘고 달려들기 전에는 절대로 먼저 쏴서는 안니 된다.”고 엄격한 훈령을 내려 2002년 6월 29일 참수리호 장병 6명을 전사시켰다.

노무현은“군은 3년간 뺑뺑이나 돌리는 곳”이라며, ▲주적을 없애 버리고 ▲심리전도 포기하고 ▲전작권인수를 빌미로 연합사 해체를 추진하고 ▲530 GP사건에 대한 의혹을 묻어 버리고▲간첩출신을 의문사조사관에 임명하여 육군대장을 심문케 하는 등 군이 ‘자포자기’ 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파도에 두 동강나는 배는 만들어 봐서” 알겠지만 李대통령이 유일하게 “안 해봐서 모르는 게 軍이라서”그런지 장관머리 위에서 노는 차관을 갖다놓아 기강을 무너뜨리고, 혁신이다 쇄신이다 ‘말씀’은 많았어도 軍다운 軍이 무언지 조차 모르는 것 같다.

장갑차가 물속에 가라앉고, 전차 주포 포신이 갈라지는가하면, 천안함폭침까지 당한 해군은 대잠작전용 항공유의 전투예비량조차 확보를 못(안)한 채 유사시 미군에게 빌려 쓰고 전시 동원령 하에 민간인 기름을 징발 사용한다는 그럴듯한 계획을 자랑삼아 내 놓는 진풍경을 연출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국가보위와 헌법수호의 책무와 함께 헌법에 따라서 <국군통수권자>가 되는 것이며, “용장(勇將) 밑에 약졸(弱卒) 없다.”는 말이 삼국지나 초한지, 열국지에만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바로 대통령과 軍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말이란 것쯤은 새겨 두어야 할 것이다.

연목구어 격이랄지 모르겠지만, MB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군이 군 다운 군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군에 대한 애정과 대한민국 국방에 대한 소명감을 가지고 제발 제대로 좀 해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군이 망가지기 시작한 계기는 역적 노태우때 부터였습니다.
818계획으로 군개혁을 한다고 했지만 알고보면 빨갱이 민주화 세력들의 농간으로 군을 망가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중지휘체계였지요.
말이 좋아 군정, 군령 분리라고 하지만 이거야 말로 임진왜란시 초기 패전원인이 된 지방군제와 같은 것입니다. 평소 군의 건설 및 유지는 지방사령이 하고 유사시 중앙에서 파견나온 장수가 지휘하여 전쟁하는 것이었는데 신립장군의 탄금대 패전같은 예입니다.
전쟁의 지휘는 합참이 하는데 먹이고, 입히고, 월급주고, 진급시키고, 처벌하고.... 이런일은 각군본부에서 하는데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제가 내린 결론은 지휘체계를 이원화 시켜 군사 쿠테타 못하게 하려는 빨갱이들의 음모에 지나지 않습니다.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새벽달의 공의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그래서 필자는 오래전 부터 이 나라에 진정 필요한 군제를  통합군제라는 것을 지적 해 왔습니다.
얼만 전에 대통령 직하에 군사발전연구위원회의라는 곳에 직접 안을 보냈습니다마는 (당시 약간 논의가 있었는 것으로 알고 있다마는) 반영이 아니되고 무슨 24개월 복무 연장 만 나와 온통 시끄럽게 하고 끝나는 이런 회개 망측한 일이...
현재 군의 조직을 바탕해서 속히 통합군제를 만들어 통일 대비 위한 강력한  지휘 통솔 군제로 나가야 하는데 무능하고 지식이 없고 겁 쟁이 이익만 챙기는 인간들이 버글거리는 이 나라 정치 군제에 언제 빛들 날이 올 건가?
너무 너무 기가찬다.
이 죽어가는 통수권측의 군의 정신을  어이 할꼬!
오호 통제요 애재로다.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너무 가벼워서......
가벼우면 흔적이 없어진다.
가벼우면  태산(太山)의 리더가 아니다.
그냥 흘러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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