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구제론 /16/ 사이고,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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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0-08-31 17:24 조회7,19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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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구제론 /16/ 사이고, 이토
日本救濟論 /16/ 西鄕, 伊藤
한국을 깔보는 재미로 살다가 죽은 일본의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아무래도………
사이고( 西鄕隆盛), 이토(伊藤博文) 이 두 사람이 쌍벽이라 보아야 옳을 것 같다.
이 중에서 가장 심한 한국멸시중독증 환자로 알려진 자는 이토 히로부미일 것이다. 그런데 대한제국 왕조를 능멸한 그 교만 죄가 가볍다 보아 줄 수 없어서 그 답례로 이 자를 한 마리의 쥐새끼처럼 간단히 짓밟아 죽인 세계적 위인이 바로 안중근(安重根) 의사이시다.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겸손하게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존중했더라면 일본은 원자폭탄 세례를 안 받았을 것이다. 따라서 일본인 중에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고 숭배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은 불가피한 추세.
오늘의 일본, 미래의 일본을 누가 구제할 것인가?
이웃나라인 한국, 중국, 필리핀 등을 체질(기질)적으로 존중할 줄 아는, 제대로 된 지도자일 것이다.
* 아래는 안중근 의사의 ‘伊藤은 쥐새끼觀’ 이 들어 있는 문장, 일종의 유언인 장부가(丈夫歌) 중의 한 구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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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慨一去兮 必成目的(분개히 한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鼠竊伊藤兮 豈肯比命(쥐도적 이등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 ---
* 위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 - 백년의 애국 천년의 번영 - 대한국인 세계인 안중근》이란 팸플릿 뒤표지에서 베껴 온 것임.
* 필자는
‘분개히 한번 감이여’를
‘분노하여 나, 가노니’로,
‘쥐도적 이등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를
‘쥐새끼 이등박문 너 이 노옴! 그 목숨 어찌 사람 목숨이라 할 수 있느뇨’ 로 意譯하고 싶음.
* 西鄕 설명은 다른 글에서 하기로 하고 이 글에선 생략함.
2010년 8월 29일
+ 2010년 8월 31일
自由民主人本自然主義共和國人
拏頭 全泰樹
댓글목록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나두 님의 번역이 훨, 훨 .. 더 살아숨쉬는듯 합니다. 더, 좋고, 좋을뿐 아니라, 옳고, 옳을뿐 아니라 의당..한 표현인듯합니다.
..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