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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보수 장관을 버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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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09-06 07:42 조회5,19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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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기자는 그의 홈 페이지에서 “씹던 껌을 버리듯 柳장관을 버린 대통령”, 그리고 “李明博式 공정사회 구현” 등의 제목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5.18 에 대하여, "북한군이 왔다는 증거가 없다"함으로 그는 지만원 박사와 맞서왔습니다. 급기야 공개토론을 지만원 박사로 부터 요청 받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하여 아무런 대꾸없이 묵묵무답으로 지내왔습니다. 사안이 첨예한 역사성에 관련되었던 고로, 우리는 많이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제안을 묵살하였습니다.  5.18 북한 개입 및 북한 주도에 대한 확연한 증거들이 나타나는 지금, 조갑제 기자에 대한 섭섭한 마음은 지금도 금할 수 없습니다. 매듭을 짓고 인정할걸 인정하는 fairness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감정을 여기에 섞지않으려 애를 쓰며 글을 보았습니다. 글들이 좋았습니다. 좀 긴 글들이었지만, 설명등의 내용들은 많이 생략하고, 본론으로 이어 붙임으로 글의 내용을 왜곡하거나, 달리 표현하는 것이 없이, 그러나 좀 간단하게 그 양을 줄였습니다. 이어서 내용을 흐르게 하려니 자연 원문들에 손을 댄 것이 있기 때문에 “퍼온글”에 붙이지 않고, 본란에 그 내용을 첨가하여 "다음"에 붙이려하니, 독자 제위께서는 많은 해량있으시기를 부락합니다;   


다음 :  

  "... 유명환 장관은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로서, 한·미 동맹을 중시하여 한국이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면서 북한을 원칙적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바른 신념을 갖이고 있는 분이다. 그는 본국에서, 북미과장· 북미국장의 경력이 있었고, 워싱턴 대사관에 나가서는, 참사관·공사를 거쳤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내건 한·미 동맹의 재건과 원칙적인 대북정책에 걸맞게 유명환을 외교장관으로 발탁한 것은 자연스러웠다. ... 그는 최근엔 “친북 젊은이들은 북한이 좋으면 그곳에 가서 살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 柳 장관이 딸의 특채 문제로 사임하였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李 대통령이 사임시킨 것이다. 회사에서 실수한 경비원을 자를 때도 이렇게 비 인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급기야 대통령의 측근들은 기자들에게 "장관이 눈치 없이 사표를 내지 않는다"고 말하여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정 안전부의 감사 결과 발표를 기다려도 늦지 않을 일을 대통령이 앞서서 서둘러 사표를 내게 하였다."  “국민 정서상” 그렇게 하였다는 것이다. 


 "문제가 '법규' 위반이라면 그렇다 하더라도, 도덕성 혹은 관례 위반일 경우라면,  장관이 사과를 하고 시정조치를 하는 것으로 용서를 받을 수도 있다. 외교부 장관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이익을 대표할 뿐 아니라 G20 실무자 대표이다. 이러한 외교부 수장의 권위를 큰일을 하는 중에 무자비하게 끊어 버리게 한 것이다. 


 柳明桓 장관을 황급하게 몰아낸 것은 좌파들이 무리를 지어 떼를 쓰는 것에서 대통령을 보호하고자 그 측근들이 저지른 과잉충성의 결과라고 한다.


 李明博 대통령은 韓美동맹 관계를 복원하고 韓日우호 관계를 정상화시킨 功(공)이 크다. 이 功은 柳明桓 장관과 나눠가져야 한다. 더구나 그는 G 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주무 장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李 대통령이 나서서 "그런 잘못이 있지만 이런 공이 있는 분이고 이런 일을 해야 할 사람이다. 지금 반성하고 있으므로 엄중 질책 후 계속 근무하도록 하였다"고 하면 상식 있는 국민들이 어떻게 반응하였을까?


 李 대통령이 자신의 최신 구호인 공정사회를 선전하기 위하여, 또 柳明桓 장관을 유달리 미워하는 從北(종북)세력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柳 장관을 제물로 바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 이명박 대통령이 의미하는 공정사회 구현은 어떤 구현일까?


 1. 노무현 집안 비자금 관련 수사 기록을 덮은 것도 公正사회 구현인가?


 2. 노무현 차명계좌 관련 의혹설, 좌파정권의 北核 지원설을 덮는 것도 公正사회 구현인가?


 3. 6.15 반역선언 운동가를 수석 비서관에 임명하는 것도 공정사회 구현인가?


 4. 천안함 爆沈(폭침) 이후 두 달 동안 '북한 소행이란 증거 없다'고 말한 것도 공정사회 구현인가?


 5. 김대중은 國葬(국장)으로 높여주면서 建國 대통령 동상 하나, 기념관 하나도 만들지 않는 게 공정
사회 구현인가?


 6. 거짓선동 MBC가 촉발시킨 촛불亂動(난동) 때 그렇게 당하고도 MBC를 찾아가 출연한 것도 공정사회 구현인가?


 7. 6.25 남침 전쟁이란 말을 한번도 쓰지 않은 것도 공정사회 구현의 한 방도인가?


 8. 建國 60주년 기념사 때 建國 대통령 이승만에 대하여 한 마디 감사의 표시도 하지 않는 것도 공정사회 구현의 한 방법인가?


 9. 천안함 폭침에 대한 對北응징책으로 약속하였던 휴전선상의 對北방송 재개, 풍선 보내기를 슬며시 접는 것도 공정사회 구현의 한 방법인가?


10. 대통령 사면권을 남용, 힘 있는 자들만 골라서 봐주는 게 공정사회 구현인가?


11. 不法(불법)과 준법, 善과 惡, 敵과 我 사이에서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中道노선이 공정사회를 구현한다니, 도대체 한국어를 이해하는 사람인가? 굴종과 권력남용으로 正義(정의)를 구현하는 수도 있나? 누가 '당신이 下野(하야)하는 게 공정사회 구현이다'고 말하면 그 말도 따를 작정인가?


위의 질문 11개는 “李明博式 공정사회 구현은 이렇게 하는 건가?” 라는 제하에 나온 질문들이다.


李 대통령이 좌파를 껴안는 언론 및 그 여론들과 맞서지 않으면 그의 퇴각은 퇴임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희생자는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측근인사들을 버리기 시작하면 결국은 대통령 본인이 곧 한데로 나 앉게 될 것이다. 


 李 대통령은 柳 장관의 딸 특채 건과 같은 정실인사를 한 적이 없는가? 있다면 국민들은 지금부터 "장관도 그만두었는데 대통령도 예외가 될 수 있나"라고 말할 것이다.


 李 대통령은 작년에 유럽 순방중 인터뷰를 통하여 좌파정권 때 북한으로 보낸 금품이 核개발 지원에 사용되었다는 의심이 있다는 폭탄발언을 하였다. 대통령은 그러나 前 정권의 利敵(이적)혐의를 발설하고도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다. 정권차원의 利敵혐의를 덮은 것이다. 이 행위는 유명환 장관의 딸 특채건보다 1만 배 이상 큰 잘못이다. 애국단체가 들고 일어나 "敵의 原爆(원폭) 개발을 도운 자들을 감싸는 李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하면 李 대통령은 柳 장관처럼 나흘 만에 그만둘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면 씹던 껌을 버리듯이 하는 대통령, 그가 퇴임하여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국민들로부터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유장관 낙마는 괫심죄 피해자입니다. 여기에는 좌익빨갱이 민주당도 함께한 집단공격이였읍니다. 유장관의 자녀문제는 본질이 아닙니다. 젊은이에게 "북한이 좋으면 북한에 가서살라!"라는 유장관의 지극히 당연한 말에 이명박이 진노한것이지요!이게 본질입니다. 여기에 언론패거리가 함께하고... 어떻하면 북한과 끈을 잡아보려는 이명박! 군량미로 전환될 쌀 지원까지 비치며 노심초사 하네요!함량미달의 대통령! 어디까지 갈것인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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