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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칼럼니스트 김대중 고문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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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agok22341 작성일10-08-23 16:47 조회6,40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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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칼럼니스트 김대중 고문의 글을 읽고

- 보수는 보수 다워야 한다" 는 그의 논조에 대한 단상-

김대중은 오늘아침 그의 칼럼 에 다음과 같이 그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1). '좌파 10년'에 '우파 . 보수'는 5년을 못채우고 비틀거리고 있다. 라고 하였다. 마치 중도주의 자들이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듯 한 논조를 펴고 있다. 지금 이명박 정권의 5년 정권이 우파보수의 정권인가?김대중에 묻는다. 이런 논리라면 초기부터 이명박 정권의 '중도주의'통치이념 철학에 반기를 들고있는 보수우파를 지칭한 말인가? 아니면 소위 그가 일컫는 "보수우파"들의 '좌파10년'추종자 공격과 "좌파10년' 추종자 감싸안기의 장본인들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방공이념과 국가부흥의 기틀을 이끌어낸 박정희 대통령을 대한민국 국가기틀 바로세우기의 양대 영도자로 떠 받들고 그 자유애국 기상을 앞세우는 보수우파 국민의 기백과 같다는 개념에서 시작한 발언인가? 집권3년 동안 엉거주춤한 통치행위를 자행한 '이명박 중도주의' 가 비틀거리는 이마당에 도리혀 보수우파가 대한민국 망친다는 식으로, 대한민국 다시 살리자고 줄기
차게 공격횃불을 집히는 운동권 공산좌파를 공격하는 보수우파 주역들의 역할을 바로 헤아리며 하는 말인가?

 우리대한민국 국민의 보수 우익의 개념은 조국광복을 위해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민족의 복락을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유족들 그리고 6.25를 극복한 공산좌파로부터 그들의 악행을 이겨낸 참전용사와 순국영령들과 그분들의 유족들의 애국정신이 보수우익의 개념이 되는 것이다. 또한 국위를 나라의 국운을 양 어께에 짊어지고 국위를 선양하려고 세계 만방의 평화유지 대열에 뛰어든 파병 용사와 순국 장병들의 나라지킴 정신이 바로 바탕을 이룬 것이래야 진정한 보수 우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가지 개념의 정신이 밑바탕으로 받아드려진 국민들을 우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우익이라 지칭하는 것이다. 조국광복의 선렬들과 생명을 걸고 나라지킨 우리국군 재향군인들과 월남파병용사들의 국위선양 평화사랑의 정신속에 녹아있는 개념이 바로 우리대한민국 보수우익의 자리가 빛나게 주축을 이루며 자리매김 된 것이다.

 김대중 고문의 보수우파 정의는 도대체 어떤 의미의 시각인가? 왜 이렇게 김대중 고문은 두루 뭉실이로 운동권 좌파척결의 보수우파를 교묘한 사술로 왕따 시키려하는 김문수나 이명박을 감싸도는 좌파들의 본색을 그대로 답습하는 태도를 취하는가? 왜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매국노들과 그들을 답습하는 중도주의자들을 공격하는 진정한 보수우파들 때문에 나라망치고 정권 재창출이 난망해 보인다는 말까지 촐랑거리며 써가면서 중도주의를 대한민국 통치이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땅의 진정한 보수우파들의 예봉을 피해가면서 공격하고 있는 것인가! 이렇게 좌파들과 중도주의자들의 과오를 덮으려 하고 보수우파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 논조가 도대체 이혼란스러움을 극복하려는 이마당에 무엇을 향하여 부채질하는 망동 망언이란 말인가!

2). 김대중 고문은 통한의 천안함 피폭 사건과 공산빨치산 앞잡이 한상렬의 망동을 보수 우파들의 나태한 잘못 의식을 전제로한 책임론으로 사설을 펴고 있다. 국내의 좌파들과 중도주의 운동권들을 부정하며 좌파들로인해 벌어지는 용공적 행동 부정이 우파의 잘못이란 말인가? 지난 18년 공산좌파들이나 운동권 중도주의자들이 공산사회주의 운동권세상으로 판을 짜며 김일성 기습남침의 6.25를 반공주의로 극복하여 국가재건에 혼신의 힘을 기우려 오늘날의 세계속 대한민국이 있게한 보수 우익을 집요하게 따 돌리며 정치판을 짜고있는 못된 정상모리배 매국노 정치건달 김영삼, 김대중 부류와 이들의 뒷 치닥거리 철부지 꼭두각시 노무현의 입장에서서 결과적으로 공산사회주의 운동권세상의 판으로 이끄려 내려는 의도적 글을 오히려 과거 보수우파인 척했던 자들이 본색을 드러내는 처신을 감싸고 있는듯한 느낌에 분노를 느끼며 조선일보 주필이었으며 고문인 김대중의 정체도 다시 확연하게 밝히고 보수우파를 겸허이 함부로 나발부는 태도로 대하지 않기를 권유한다.

3). 김대중 그의 칼럼의 글은 그 사설논조가 대통령병에 걸린 운동권 대부격인 좌파 현 경기지사 김문수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 판도는 운동권 좌파들의 멍석펼친 판임은 이미 18년간 다 들어나 있다. 그들의 정치판에서의 여와 야는 같은 운동권 김영삼, 김대중으로 분류된다. 그 이외에는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발을 부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바로 건국의 대통령, 김일성 기습남침으로부터 공산주의자들을 막아낸 이승만과 부국강병의 화신이고 한민족의 5천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오늘도 밖으로는 찬란한 경제부국의 위용을 드러내 보였고 안으로는 이 강산 전체에 푸르른 나무 숲 성장을 가져와 해마다 더욱 아름다워지는 금수강산을 다시 만든 우리의 사랑하는 대통령 박정희를 역사의 뒤안길로 없애 버리려 집요하게 획책하며 이승만 박정희를 따르는 보수우익 세력을 나이 많다는 해괴한 논리로 청순한 우리 젊은이들을 전교조 도구를 이용하여 빨치산 수법으로 부축여 퇴물로 몰고가려 하는 책동을 무서움 없이 감히 자행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다.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바로 이 책동의 한가운데서 거들먹 거리며 내용상 의미도 없는 운동권 좌파 접근의 술수를 교묘히 재주 부리고 있음에 매우 분노한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저지르고 그 추종자들이 삐뚤어진 사유로 부처 나타내어진 시각과 언사들에 왜 이땅의 진정한 애국의 집단 대한민국을 살린 보수우파가 무참하게도 욕을 먹어야 하는가? 바로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의 입에서 말이다! 공산좌파를 이땅에 축출해야만 우리나라가 살아난다는 보수우파들을 지칭해 나라망치는 역할을 한다니.... 지금 국회에서 4분5열하는 정치사기꾼들이 진정한 보수인가? 4분5열하는 것들을 부추기는 자들이 보수우파란 말인가? 그들이 버릇고치면 반공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호 항해대열에 들게 되겠는가? 지금 중도주의 이명박 대통령 주변 그 어디에 진정한 보수우파가 한사람이라도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기나 한가? 이런 마당에 어디다 대고 보수운운 거론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바가지를 뒤집어 씌우려 하는 수법을 좌파들과 부화뇌동하며 보수우파를 매도하는 언사를 자행하려 드는가?

4). 김대중은 "보수는 보수다워야 한다" 라고 말하며 보수는 기존질서의 올바른 가치관을 허물지 말아야 된다는 덕목까지 거들먹 거리며 설파하였다. 말이야 옳은 말이지만 진정한 보수우익의 시각으로 보면 그 내포된 의미로는 방향이 벌써 180도로 빗나갔다. 다시 말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 진정한 보수들이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오히려 김대중이 좌파 폐해를 알고 진정으로 나라사랑 한다며 정 말하고자 한다면 이명박 주변의 중도주의자들을 호되게 꾸짖어 정리하고 지금 야당이라고 웃기는 짓하며 천안함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조작한 사건이었다하며 한상렬들을 잘하는 행동이라고 떠들어 대는 민주당 민노당 공산좌파 무리들을 이땅에서 모두 그들이 오매불망 사상적으로 좋아하는 곳으로 깡그리 축출하고 6.25를 극복한 진정한 보수들 세력을 다시 불러드려 된다고 목청 높혀야 되는것 아닌가? 김대중이 의미하는 보수우파의 과연 어떤 보수인가? 우리 대한민국의 대다수가 말하는 보수란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대한민국 건국이념정신 즉 공산사회주의를 타파하며 자유민주주의 이념사상을 가슴에 지니고 못된 괴물 김일성이 저지른 6.25 기습남침으로 일그러진 대한민국의 3년간의 눈물울 안고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가슴에 명심하고 이어서 박정희 대통령 처럼 공산타파 부국강병의 대한민국 살리기에 동참하며 지키려한 보수우익을 말하는것인데 김대중 고문이 거론하는 보수우익은 어떤 보수우익 다워야 한다는 말인지 묻고 싶다. 김대중 고문이 말하는 보수우익이란 뜻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이념에 합당한 그래서 공산사회주의 운동권을 퇴치하려 평생을 바친 이승만 박정희의 보수우익의 정신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해 답변을 할 수가 있겠는가? 보수우익에 대한 교묘한 언사를 써 가며 운동권 수법을 쓰는 글을 다시는 쓰지 말기를 권유한다. 꾸짖은 내용과 방향이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다. 김대중 그는 지금의 정치인들을 대한민국의 사상적 매국노로 보지를 않고 기득권 주체측으로 인정하고 있기에 잘못된 사설을 푼다는 의미이다.

5).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은 운동권의 대부 김영삼과 김대중의 추종자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따지자면 이들은 나이가 맣든 적든 열기가 왕성하든 뭐 어떻든 이미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역사속에서 전통적으로 공산좌파를 배척하는 우리나라의 보편적 이상을 가진 보수우익과는 그 구분을 달리하고 있다. 나이많은 김영삼은 처음부터 우리들 대한민국의 보수우익 아닌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에 대를 이으며 충성했고 그의 꼭두각시 노무현과 부화뇌동했던 김대중과 그 추종자들이 나이 많아지고 정권을 잡지 못하었다고, 역사속에 그들이 흘러갔다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 받자는 늙은 노망꾼 한상렬 같은 수두룩한 좌파 운동권 매국노들을 우리는 또다른 대한민국의 보수우익이라고 절대로 하지를 않는다.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김종필 추종자들이 이딴에서 역사적 세월 지나갔다고 우리는 보수우익이라고 절대로 부르지 않는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김대중 고문은 오늘아침의 칼럼에서 보수우익 운운 하며 값싼 운동권 넋두리 망발의 말로 떠 들고 있다. 이런 우회적인 운동권 중도주의 정부 지지글은 우리 보수우익의 갈길이 아니기에 앞으로 6.25를 극복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글을 쓰려면 우리의 조선일보 고문은 반공을 국가이념으로 하며 지금도 최일선에서 공산주의자들과 대처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유수 일간지의 고문 다워야 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칼럼니스트는 반공을 국시로 내세우며 이나라를 사랑하는 우리국민들이 사랑하는 유수 일간지의 칼럼니스트 다워야 함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을 사랑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권유하는 말을 쓰는 바이니 김대중 고문 당사자인 칼럼니스트는 우선 정신바짝 차리고 명심해 주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우익은 이미 먼곳으로 따 돌리어 고려장처럼 억지로 파묻어 잊어버리게 하고 그들 운동권 무대가 대한민국을 주역의 장인냥 함부로 떠들어 제끼며 가치관이 뒤범벅이 된 처신을 하는 교묘한 술수의 현실속에서 국민 의도와는 다른 정치 목적의 값싼 말에 휘둘리며 편승해서 보수우익 운운하는 말을 아무데나 붙히며 함부로 쓰는 행동을 삼가해 주기를 바란다. 거듭 말하지만 반공정신으로 점철된 보수우익을 제친 가운데 지금의 정치권 여.야 속에서 보수우익 운운은 일종의 정치적 의도의 운동권특유의 어휘놀림의 사치일 뿐이다.현재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우익은 역사의 뒤안길로 내동댕이쳐 망각케하는 좌파들 판의 정치 현실속에 어디다 대고 외치는 김대중 그의 보수우익인가? / 2010. 8. 23. 화곡 김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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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아래는 오늘아침 조선일보 고문 김대중 칼럼니스트의 글이다.  


[김대중 칼럼] 보수는 보수다워야 한다

  • 김대중 고문

입력 : 2010.08.22 23:07

김대중 고문

카리스마 없는 정권 파벌형 차기주자들
5년을 못 채우고 비틀거리는 보수우파
신뢰, 기강 무너진 건 결국 보수우파 책임

'좌파 10년'에 비해 '우파·보수'는 5년을 못 채우고 비틀거리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현 집권세력의 정권재창출은 난망해 보인다.

한국의 보수에는 중심을 이루는 리더 또는 리더 그룹이 없다. 좌파 10년의 중심에 김대중·노무현이 있었다면 우파에는 지금 그런 인물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능적인 면에서는 좋은 대통령이고 능력 있는 인물이지만 그에게는 카리스마가 없다. 다시 말해 우파를 정신적으로 묶어주는 정치력이 없다는 말이다. 그는 어쩌면 보수·우파에 '헷갈리는 지도자'인지도 모른다. 인재들을 끌어모으는 흡인력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의 정권에는 국민들이 신뢰하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좌파에는 '386'이 있었고 '사모'(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절대 지지세력이 있었다. 지역적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지지층이 있었고 스스로 리버럴하다는 젊은 층은 본질적으로 좌파다. 그러나 우파에는 중심세력이 없다. 우파의 개념에는 '늙은 세대','강부자' 같은 부정적 냄새의 '끈'들만 여기저기 널려 있을 뿐이고 그것을 묶어주는 조직의 힘이 보이지 않는다. 말하자면 좌파에는 움직이는 조직이 있고 우파에는 좌파를 싫어하는 감정만 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무기력 그 자체다. 한나라당은 통일세, 행정고시 폐지 등의 쟁점에서 청와대가 아예 상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투덜대지만 뒤집어 보면 청와대로부터 무시당할 만큼 힘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다. 별 '먹을 알'이 없는 평시에도 친이·친박으로 영일(寧日)이 없더니 이제는 친이 안에서도 안(安)이니 홍(洪)이니 이(李)니 하면서 으르렁대고 친박 내에서도 내홍이 드러나는 등 4분5열하는 한나라당 안에 과연 리더십이라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보수·우파는 국민에게 국가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안보의 막중함을 인식시키는 데 실패하고 있다.
천안함의 폭발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데 국민의 상당수가 동의하지 않는 상황은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파 정권의 무기력에 기인한다. 한상렬 같은 사람이 무단으로 북한에 가서 한국을 짓이기고 판문점으로 버젓이 넘어오는 세상, 그런 사람을 환영한다고 마중을 나가는 단체들이 활개치는 상황은 결국 보수세력과 우파 정권이 우습게 보인 결과다.

국민의 상당수는 이미 정신적으로 북한에 패배적이다. 전쟁이 두려운 나머지
김정일 세력과 타협할 것을 바라고 있고 일부 젊은 세대는 군대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내각책임제였다면 보수·우파는 천안함 사태 하나로 이미 정권을 내놓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우리의 우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가의 안보라는 측면에서 국민적 결속력을 이끌어 내는 데 실패했고 어쩌면 이것이 다음 선거에서 심판대에 오를 것이다.

보수에 가장 중요한 덕목은 기존의 가치를 쉽게 허물지 않는 것이며 사회적 훈련을 통해 원칙과 질서와 기강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다. 거기에는 도덕성이라는 바탕이 있다. 그럼에도 최근 공직자들의 청문회 또는 선거를 통해 드러난 병역기피 내지 미필, 위장전입 등 범법 또는 위법적 사례들은 집권세력의 존재가치를 되묻게 한다. 대통령의 사면에서도 이 정권은 원칙과 기강 없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좌파단체들이 이 정권의 질서와 법 집행능력을 우습게 여기는 이유다.

이명박 정권의 이른바 '친서민'정책이라는 것도 뚜렷하고 분명한 신념이나 가치체계에서 출발한 것 같지 않다. 부자(富者)정권으로 몰리고 일부 선거와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임기응변의 방편으로 꺼내 든 것 같은 인상이다. 그의 세금정책 기업정책 저소득층 정책에 믿음과 지속성이 바탕에 깔려 있기보다 그저 인기와 여론에 오락가락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원래 보수는 포퓰리즘에 매달리지 않는다. 당장의 인기는 없어도 긴 안목의 정책,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것이 보수의 등줄기다. 지금 집권세력 안에서 "우리도 포퓰리즘하자"는 소리가 공공연히 나오는 것은 정치가 잘 풀리지 않고 경제가 잘 안 돌아가는 데 따른 궁여지책이다.

보수는 보수다워야 한다. 이리저리 땜질하듯이 꾸려나가는 것은 나라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 이미 오래전에 좌파들의 퇴진 공격 대상인 이 대통령과 그 정부는 이제 전통적인 보수세력으로부터도 외면당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의 이른바 주자(走者)들은 시대를 이끌어 갈 소명감을 보이기보다 파벌성 싸움에 머물러 있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단일화 하나도 제대로 못 해내는 이기주의자들이다.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선 선두주자라는 사람의 회담도 공개하지 못할 만큼 그렇게 자신 없고 불안한가. 우파 전체의 리더십과 기강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나라의 내일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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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죽은 김대중이 산 김대중에게 빙의된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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