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궁극적인 목표는 4대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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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6-16 13:30 조회6,90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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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에 앞서 탐욕과 거짓이 가득찬 천박한 머리속부터 정비해야...
참으로 교묘한 잔머리가 아닐 수 없다.
그리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빛나는 승리로 마무리지어 온 국민이 축제분위기의 주말을 보낸 월요일 아침을 틈타 나서지 말아야 할 사람이 다시 나타나 수많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한주를 찜찜한 기분에 젖어들게 만든다.
왜 이사람은 남이 잘한것은 모조리 가로채려하고 자신의 잘못은 교묘한 언변으로 남에게 돌리려 하는가?
국민의 70%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이 이명박과 정부에 있다고 하는데 자신은 쏙빠지고 책임전가로 일관하는 모습이 참으로 구역질나는 모습이다.
자신은 잘하는데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이 잘못해서 그렇다는 원망이 가득한 모습.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미 국회를 통과하여 사업이 진행중인 세종시 원안을 슬쩍 국회표결로 떠넘기고 4대강만은 목숨을 걸고 추진할 모양이다.
왜 이렇게 전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4대강에 목숨을 거는 것일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정한 의도를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4대강 사업이 물부족을 해결하고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을까?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2007년 대선시 불거져 나온 90여만평에 달하는 이명박 친인척 명의의 토지보유와 연계한 땅투기 의혹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2007년 당시의 시가로 2300억원정도로 추산되었는데 4대강 개발이 완료된 이후의 재산가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위한 순수한 목적이라면 더러운 투기질을 하여 친인척 명의로 불법등록한 재산을 애초의 약속대로 모두 국가에 반납한 후 4대강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 땅들이 정당한 방법으로 취득한 재산이라면 이들의 자금출처를 의혹없이 밝혀야 할 것이다.
이것만이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길이다.
4대강 사업이 가져올 직접적인 결과보다 더 무서운 사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투성이의 공기업을 민영화 하려는 이명박장부의 의도와 병행하여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수자원공사를 민영화하여 재벌의 손에 넘긴다면 우리 국민의 생사가 재벌의 손에 넘어가는 것이다.
음식은 며칠을 굶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물은 2-3일만 못마셔도 생명을 잃게된다.
수천만 국민의 생명이 달린 수자원이 일개 재벌의 손에 넘어갔을때 가져올 결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식량을 국유화하여 주민을 통제하는 공산국가보다 더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댓글목록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새벽달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천안함과 관련해 몇편의 글을 올렸다가 정부발표 안믿는다고 빨갱이로 몰려서 충격받아 잠수탔었지요.
제가 올렸던것은 조사단 발표내용이 하도 터무니없어 그런 조사로 안보리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설득할 수 있겠냐는 뜻에서 올리고 우리 국민도 설득 못하는 논리로는 국제적인 망신을 산다는 뜻이었는데 그게 명빠들 한테는 빨갱이로 보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