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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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0-05-30 21:40 조회6,71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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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된 기분이다
오늘 이 시간 나는 꼭지 빠진 수도 파이프 된 기분이다.
쉽게 말하자면 닭 쫓던 개 된 기분이다.
나는 이명박에게 우롱을 당한 기분이다.
나는 이명박에게 이명박을 위해 바람을 잡다가 바람만 잡힌 꼴이 된 기분이다.
사기꾼 분양 업자에게 속은 것과 같은 기분이다.
사기 분양한 업자 놈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하는 약속을 그것도 약속이라고 믿었다 또 속절없이 당한 기분이다.
이 자의 인간에게는 모든 게 이 모양 이 꼴이다.
이 자의 인간은 약속이고 공언이고 담화고 모든 게 말장난 구두선일 뿐 지킬 의사라고는 하나도 없다.
새된 기분이다.
우롱을 당하고 장난질을 당한 기분이다.
황당하다.
어째 이리 황당할 수가 있나.
어째 대통령이란 자의 담화가 사나흘 만에 부도가 날 수 있나.
대북 심리전 재개한다고 온 전신 만데 생지랄을 하고 설치더니 뭐! 상황이 어쩌구 저쩌구 저째!
이 자의 하는 짓을 보면 대북 심리전 방송, 전단 살포가 북괴를 조준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조준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저 인간은 북괴를 심리전 대상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우리를 목표로 삼아 심리전을 전개하고, 우리의 마음을 여지없이 새된 기분, 빙충맞은 바부 빙신, 사기꾼이 손짓만 해도 만면에 웃음을 띄고 다가오는 매춘부 같은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우리는 저 인간의 심리전에 말려 들어 농락을 당하고 조롱을 당한 것이다.
무지한 것은 조롱을 당해도 싸다.
사기꾼을 믿는 나 같은 놈은 사기를 당해 쫄딱 망해도 싸다.
할말 없다.
사기를 당한 내가 바부 빙신이지 사기를 치는 놈이 바부 빙신은 아니다.
사기를 치는 놈이야 그게 업인데 그걸 약속이라고 믿은 내가 바부 빙신이로소이다.
사기꾼을 믿고 새된 기분이 된 나는 사기를 치고 기분 째지는 기쁨을 맛보고 있을 사기꾼 놈의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떠 올려보면서 나의 바부 빙신된 쓴 맛을 되새겨 볼 뿐이다.
댓글목록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북괴는 남한의 전 영역에 걸쳐 이념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남한은 늙은이로부터 코흘리개에 이르기 까지 전 국민이 북괴의 선전 선동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남쪽의 붉은 이념 주구들은 죽자 살자 이념의 씨를 뿌리고 다닙니다. 북괴는 남쪽을 제 집 안마당 처럼 여기면서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그래 고작 철책선에 확성기 달고 전단지 날리는 일이 그래 그리 조심스러워 해야 하는 일이겠습니까.
그런 활동이 무슨 정치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이라는 말입니까.
대포를 쏘면서 달겨 드는 놈에게 소총 한 방도 갈기지 못한다면 이게 조심스러워 하는 겁니까 아니면 알아서 슬슬 기는 개꼴이 되는 겁니까.
이런 자가 유사시 국가를 사수하고 천안함 원수 갚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망상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이번 선거에 정말 잘 보고 찍어야만 하는데,,. 2번은 무조건 X.
5번도 X.
그리고 군대 기피자, 부패.뇌물 사건 연루자, 전교조 관련자, ,,. 잘 파악해서,,. 일단 '박'통 딸 ㅡ '미래 연합'은 괞찮은 듯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