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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대부분이 개봉을 원치 않는 판도라 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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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5-15 06:05 조회6,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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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8월 14일. 우리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한 인물이 마지막 숨을 거둔 날입니다.

우리 역사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두계(斗溪) 이병도 박사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다시피 그는 일제시대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데 앞장을 섰던 인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강단 사학자들이 그의 제자로서 지금도 우리의 참 역사를 찾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사람입니다.

살아서 뿐만 아니라 죽어서까지 우리 민족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가 살아있을때는 못했을지라도 죽는 순간에는 자신이 저지른 역사왜곡의 진실에 대해서 모두 고백을 할 것으로 생각 했었습니다. 사람이 죽는 순간에는 자신의 모든 죄악과 진실을 뉘우친다는 통설을 믿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가 죽기 3년전에 남긴 말은 “단군조선이 신화가 아니고 실재했던 역사였다.”는 취지의 간단한 글 한편이었습니다.

평생 저질렀던 죄악을 이 간단한 글 한편으로 완전히 참회 했다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임종을 앞둔 참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의 강단을 점령하고 있는 수많은 이병도 학파 강단사학자들은 여전히 변합이 없습니다.

인간의 고정관념이 얼마나 단단하고 깨지지 않는 철옹성인지 말해주는 단편적인 사실입니다.


세상에 현존하는 가장 강한 물질은 다이아몬드입니다.

경도 10.

다이아몬드의 경도를 절대치인 10으로 정하고 세상의 모든 물질의 경도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만약 인간의 고정관념을 계수로 나타낼 수 있다면 다이아몬드의 몇천만배 이상이 될 것입니다.

아예 다이아몬드 강도의 무한대 배수만큼 단단한 것이 바로 인간의 고정관념입니다.

깨지기가 거의 불가능 한것이 바로 인간의 고정관념입니다.


이제 3일후면 우리 현대사의 가장 불행했던 역사이고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가장 큰 사기극이었던 [5.18 광주폭동]이 일어난지 30주년이 됩니다.

시스템 가족들과 탈북군인, 그리고 역사의식과 정의감을 가진 일부의 사람들이 5.18의 진실에 대해 규명하고자 안타까운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5.18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대로 열리기를 바라지 않는 판도라의 상자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주게 되는 [판도라 상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5.18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절대로 열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를 살아가고 사회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5.18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대부분의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사람들이 5.18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정치인이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왜곡한 김영삼과 김대중이란 줄을 잡고 지금의 정치일선에 뛰어든 사람이며, 멀리는 모래시계부터 수많은 드라마에 이르기 까지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5.18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욕을 먹고 있는 광주 전라도 사람들도 자신의 가족, 친척, 친지들이 [5.18 민주화 유공자]란 명목으로 막대한 보상금을 타고 민주화 유공자 대우를 받고 있으며, [5.18]이 민주화 성전(聖典)으로 자리잡은후 4.3 폭동, 동의대 사건, 민청학련등 수많은 역사왜곡의 혜택을 입은 사람들과 가족 친지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비록 전교조 교사가 아닐지라도 5.18의 실체를 알지 못하던 순수한 교사들마저 학생들에게 5.18을 전두환 군부독재에 맞선 [민주화운동]으로, 그때의 희생자들을 [민주화 영웅]으로 그르쳤는데 이제와서 자신들이 가르쳤던 진리(?)를 쉽사리 뒤집어 엎기가 참으로 난감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 5.18의 질실규명을 원하는 사람들은 [5.18역사왜곡]의 혜택을 입지 못한 현정권의 [별볼일 없는 사람들] 이거나 5.18 역사왜곡으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사람들, 아니면 지만원 박사님이나 시스템클럽의 일부 논객들 같은 별종인간들 뿐일 것입니다.


왜 김동길교수나 조갑제씨같은 사람들 이라고 5.18의 진실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았겠습니까?

단지 이들은 두려운 겁니다. 5.18의 실체를 인정할 때 자신들의 존재 이유가 근본적으로 부정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상식과 업적이 무너지고, 지금까지 허황된 거짓말을 해온 사람으로 인식되는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김영삼, 김대중의 덕분에 받은 거액의 보상금과 민주화 유공자란 거짓 영예를 기꺼이 반납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가르쳤던 5.18의 모든 사항이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김일성의 지령을 받은 김대중이 배후조종을 한 내란이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교사가 과연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인류역사의 등불이 되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의 대부분이 고난의 역사를 살아 왔으며 이들의 피눈물 나는 고난이 후대에 빛을 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우리들 생전에 5.18의 진실규명은 어려울 듯 합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한다면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후 그나마 조금은 바로잡힌 역사를 되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차라리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고 북한에 비밀문서로 보관되어 있던 진실들이 쏟아져 나와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빠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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