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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해군의 해적제압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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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만춘 작성일10-05-09 17:56 조회7,2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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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서는 네델란드 해군의 해적 제압 비디오에
많은 누리꾼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해군의 삼호 드림호 구출작전이 인질들의 안전을
이유로 포기를 한 사례와 매우 대조되게 작성 되었기 때문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청해부대 이순신 함이 속 시원하게 해적을
소탕하고 삼호드림호 선원들을 구했으면 좋았겠지요?
하지만 그건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제가 유조선을 타는 사람한테
들은 얘기로는 유조선(특히 유류 적재중)에서는 배 위에서
담배도 못 피운 다고 합니다. 유증가스 폭발 위험 때문이지요.
그런 배에서 총싸움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폭발하고 말겁니다. 컨테이너선이나 일반상선, 화물선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네덜란드 해군의 경우는 독일 상선 선원들이
해적들이 접근시 안전한 대피실로 피신하여 인질상태가 아니었고,
엔진을 꺼버린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구출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 삼호 드림호는 이러한 조치없이 해적들에 의해
인질로 미리 잡혀있어서 손을 쓸수가 없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유사시 해군의 안전한 구출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이러한 교훈을 선박들에게
신속히 전파하여 관리하길 기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튜립 꽃 장사로 먹고사는 조그만 나라, 인구 1650만에 군사력은 순위에 들지도 않는 네델란드가 이렇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같은 때 같은 곳에서 유조선 '삼호드림호'를 구하지 못했는지요. 
북괴를 머리에 이고 70년을 싸워오면서 69만 대군에 군사력 세계 6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날마다 해적에 터지고 북괴에 터지는가. 
대형 유조선 '삼호 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다 (2010, 04, 04)는 소식에 이를 구하겠다고 밤새워 달려가서는 주변만 맴돌다 돌아서고 마는 충무공 이순신함은 왜 급파했는가.  정부가 우리 배 지킨다며 2008년 강감찬함을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하고도 왜 밤낮 얻어터지기만 하는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으로 자존심 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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