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살감은 박남기가 아니라 김정일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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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3-18 16:23 조회7,9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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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감은 박남기가 아니라 김정일 일당
실패 책임 처형대상은 하수인이 아니라 장성택 김정은 김정일 일당
北은 작년 11월 30일 김정은 3대 세습체제 구축작업의 일환으로 전격단행한 100 : 1 화폐개혁이 환전액수제한과 환전비율문제로 인해 주민의 저항에 부딪치는 등 시작부터 삐걱거리다가 끝내는 겉잡을 수없는 혼란과 민심이반만 초래하고 참담한 실패에 이르자 당 계획재정부장 박남기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워 총살형으로 처단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고난의 행군 당시 농업실패와 식량부족의 책임을 씌워 1997년 9월 당 농업담당비서 서관희를 체포, ‘미제고용간첩’이라는 최악의 죄명을 붙여 처형한 것과 같은 수법이다.
그런데, 2002년도에 계획했다가 작년 하반기로 실행을 미룬 것으로 드러난 북의 화폐개혁은 박남기 작품이 아니라 김정일의 비준을 받아 김정일의 매제이자 북의 제 2인자인 장성택이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의 ‘후계체제구축작업’의 일환으로 90년대 말부터 싹트기 시작한 시장경제체제와 신흥부자계급을 일거에 무너뜨리기 위한 고육지책 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 격’이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서 후계체제구축에 차질이 생긴 것은 물론이요 보다 더 심각한 것은 反 김정일 기운이 걷잡을 수 없게 전국으로 확산되어 체제붕괴위기에 직면케 됐으며 따라서 누군가 희생양이 필요 하여 박남기를 죽였으나 사태가 그로써 그치지 않을 것이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문제는 북한 주민의 반감과 분노가 누구를 향해서 언제 어떤 형태로 폭발 될 것이냐 하는 것만 남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을병에는 백약이 무효라는 속담이 있듯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는 3대 세습독재는 여기에서 종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이 서관희에 이어 박남기를 처형하여 민심을 수습하려는 김정일의 꼼수를 더 이상 용납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순서는 장성택과 김정은에게 화살이 돌아갈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김정일이 등 뒤에서 총을 맞지 않는다면, 스스로 독배(毒杯)를 마시던지 할복이라도 해야겠지만 김정일은 그럴 용기도 배짱도 없는 소인배로서 루마니아 차우세스쿠처럼 성난 군중의 발길에 짓밟혀 죽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금수산 기념궁전에 미이라로 누워 있는 김일성 시신이 부관참시를 당하고, 만경대 언덕 위 김일성 생가가 불타고, 도처에 널려있는 김일성 동상과 김정숙 동상에서 목이 잘려나가는 그 때가 김정일에게 ‘절대충성 무조건 복종’한 죄 밖에 없는 제2의 서관희 제2의 제3 제4의 박남기가 억울한 대리죽음을 면하고 2400만 북한 주민이 해방되는 날이다.
어쩌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 자체를 가장 겁내는 자들은 김정일도 장성택도 북의 특권층의 대명사인 687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도 아니고, 국방위원회 간부도 아니고, 인민군대 장령이나 군관도 아니고, 북과 내통 야합하여 국가기밀을 팔아먹고 갖은 구실과 명분을 내세워 퍼주기에 앞장 선 ‘범국민 族 촛불폭도’를 비롯한 친북반역세력일 것이다.
이들은 김정일을 살리기 위해서 평화와 통일 민주와 민족을 명분으로 ‘우리민족끼리’를 부르짖으며, 6.15를 찬양하고 10.4를 지지해 온 ‘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연방제적화통일’을 위해 反 유신을 명분으로 정권타도 체제전복에 혈안이 됐던 “빨갱이” 집단으로서 이들이 대구폭동이나, 5.18사태, 주안폭동처럼 김정일 멸망을 지연 저지하기 위해 벌릴 폭동반란, 군중봉기에 철저한 대비책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 처하여 정부당국은 어설픈 정상회담이나 대화타령을 집어 치우고 북이 정변, 폭동반란으로 인하여 자멸하게 될 경우 발생 할 한중 및 한소국경 통제,‘핵 물질’과 군 병력통제, 무정부상태하에서 발생 할 약탈방화 등 소요사태로 인한 무고한 양민의 피해 방지와 혼란수습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북의 급변사태에 1950년 10월 25일 중공군이 압록강을 건너 6.25전쟁에 불법개입 했듯이 중국이 영토적 야심을 가지고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차단 방지하는 일이며, 이에 대하여서는 사전 적인 외교노력과 사후적인 대비책이 아울러서 강구 돼 야 할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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