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5.26 당시에 깨졌어야 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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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강 작성일17-01-11 14:33 조회2,4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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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26 당시에 깨졌어야 할 침묵
발등의 불이 급한데도 한가하게 옛 날 이야기만 한다는 핀잔을 들어왔지만
대한민국을 죽이는 이 보다 큰 암 불덩이도 없기에 목숨을 걸고 또 반복을 한다.
주목을 끌기위해 붙였던 제목은 ‘대한민국 위기시작은 1997년 5월26일’.
2010년에 기고 후 7년이 지났지만 아직 무관심이기에 또 글의 제목을 바꾸어 붙인다.
97.5.26일은 6.25도 북침이라며 오리발을 내밀던 북한이 남침직전까지의
대남공작으로 ‘북한영웅1호’가 되었던 ‘김일성 특사 성시백’의 활동전모를
김정일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대서특필로 인정 및 찬양했던 날로서
붙여진 제목은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렬사’였다.
필자는 4.3위원 사퇴 4년 후인 2007년 9월에 한 북한전문가의 도움으로
이미 10년이 지난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구할 수 있으며 이 특집기사의 연구로 군번 1번의 이형근 대장이 그의 자서전에서 설파하신 ‘6.25전쟁의 10대 불가사의’의 배경에 성시백의 그림자가 컸던 것을 직감할 수 있었고 ‘나는 김일성장군님의 특사다’란 소제목 기사에 성시백이 창간한 것으로 소개되는 ‘조선중앙일보’의 제주 발 기사 몇 개를 당시의 타 신문 제주발 기사들과 비교만 해 봐도 성시백이 6.25 발발 이전의 ‘4.3사건’까지 큰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국간첩의 활동을 신문지상에 공개 찬양하는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까?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했던 우리 대법원의 두 번째 판결(97.4.17)직후에
황장엽의 서울망명(97.4.30)이 있었고 그로부터 5주후인 97.5.26일에
북한의 대남공작 찬양보도가 이어졌었으니! 이것이 과연 우연한 순서였을까?
망명객 황장엽만은 알았을 텐데도 그도 침묵하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으니!
97.5.26의 노동신문 특집보도내용이 당시에 알려지고 공론화만 되었더라도
왜곡된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단장: 당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현 서울시장 박원순)는 만들어 지지도 않았고 이를 기초로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4.3사건 관련 정부차원 공식사과(2003.10.30.)도 있을 수 없었기에 국군선배들의 명예도 계속 유지 고양되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도전하고 부정하는 시도는 처음부터 있을 수 없었다는 생각에서 제 나름의 인터넷 글쓰기를 계속해 왔으나 역 부족이었다. Google에서 ‘인강 한광덕’으로 탐색되는 2개의 칼럼(vietnamwar, rokfv)에 게재된 450여개 글들이 앞으로도 읽혀진다면
생애의 보람이 될 것이다.
필자는 최근 서울도심에서 주말마다 벌어진 촛불시위와 태극기 물결시위의
내면을 보고 싶어 밤늦게까지 고루 참석하고 돌아 온 후엔 늘 잠자리가 불편했다.
헌법재판소 탄핵판결을 앞두고 당파싸움에만 몰입하는 여야 각 정당의 모습과 이를 보도하는 신문과 방송의 시각에 대한민국이 사라진 제반 현상을 바라보면서
‘김일성특사’로 활동하며 ‘6.25전쟁의 10대 불가사의’를 초래했던 공로로 <북한영웅 1호>가 된 성시백 활동모습을 뼈 속으로 느껴야 했기 때문이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이 느낌을 알려야만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킨다는 절박감에서 이 글 쓰기를 시작했다.
5.18민주화 운동 대법원 판결(97.4.17) 직후에 있었던 ‘북 영웅 1호’의 대남공작 찬양보도(97.5.26)가 <5.18 민주화>는 평양발 광수들의 공로였으니 알아서 보상하시오’라는 인종의 신호탄이었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당시에 북한노동신문을 보았던 사람들은 누구였으며 왜 침묵했을까? 상부에 보고는 했을까?
그 침묵 때문에 북한이 공식 찬양했던 대남공작의 중단조차도 요구하지 못/안하고
오히려 비전향장기수(64명)까지 북송해 주고 신문사 사장단(46명)까지 북으로
인솔하여 충성맹서를 하게하고 계속되는 핵개발에도 무한의 자금을 지원하고 UN에서의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때에도 의견을 물어 기권결정을 했었다는 말인가? 질문이 꼬리를 물지만 이 글을 읽으신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
이제부터라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이 1997.5.26.일부터 공공연히 재개하고 활성화시킨 북한의 대남공작 중단을 공개적으로 엄하게 확실히 요구해야만 할 것이고 연장선에서 침묵하며 계속해 왔던 대북굴종도 과감히 청산해야만 할 것이다. 머뭇거리다간 촛불시위 때문에 태극기 물결시위도 점점 확대되어 발생되는 불상사로 인해 대통령선거도 못한 채 태극기자리에 인공기가 올라가는 비통의 순간을 마지하고야 말 것이다. 1997.5.26.부터 활성화된 북의 대남공작에 대한 침묵이 오늘부터라도 깨어진다면 우리 젊은이들도 한결 현명해 지고
자랑스럽게 지켜 온 대한민국을 무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인간성 말살의 3대 세습독재를 거부하고 자유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라면 오늘의 무한혼란 배경에 성시백 2세들이 북한과 내통하며 활동한다는
정황에 대하여도 경계의 큰 눈을 뜨게 되어 닥아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일체의 거짓 선전과 선동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갈
믿음직한 대통령을 뽑는 일에 온갖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
우리 국민들은 그간의 시위질서를 안전히 지켜 온 우리 경찰관들의 힘들었던
임무수행과 조국의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튼튼히 지켜 온 국군장병들의 헌신에도 감사를 느끼시게 될 것이며 우리 헌법 재판소도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현명한 최종판결을 내릴 것으로 믿으며 경찰만세! 국군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부른다. .
2017년 벽두에, (예) 육소장
주: 1. 밑줄처진 구절의 추가 설명은 Google에서 탐색됩니다.
2. Google에서 탐색되는 ‘국가불행 발아의 씨앗’도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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