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나간 政治, 言論, 檢察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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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12-31 02:34 조회2,4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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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나간 政治, 言論, 檢察이여!> 20161231
-언젠가 제 정신 돌아올 날 있으려는가?-
추석 무렵이면 선산에 성묘하러 갔다가 벌에 쏘여 화를 입는 사람들이 많다.
엘러지가 있는 사람은 벌에 쏘여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다. 벌초할 때
땅속이나 풀숲에 있는 벌집을 잘못 건드렸다가 쏘이기도 하지만 뒤뜰 처마
밑 같은데 있는 말벌 집을 떼려다가 큰 화를 입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심각한 국가적 난국도 마치 대통령이 벌집을
떼어내려다가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벌떼의 총공격을 받고 있는 꼴이다.
대통령은 머리, 눈, 얼굴, 팔, 다리를 몽땅 쏘이는 바람에 엠블란스에 실려
급히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처럼 돼버렸다.
목숨을 건진다하더라도 완전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화를 입었다.
성난 벌떼의 습격을 받은 동네가 아수라장이 되고 벌컥 뒤집힌 것 같이
소위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벌떼의 습격을 받은 것
같이 벌컥 뒤집혔다.
물론 사태의 발단은 최순실 사건에서 비롯됐지만 그것보다 더 원천적인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생각만 믿고 너무 순진하게 큰일을 벌인데
있다고 본다.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쌓이고 방치돼 왔던 잘못된
관행과 적폐(積弊)를 바로 잡겠다며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 가기 시작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몰수했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전 정권들의 비리에 대해서도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런 일은 국가발전을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나 아닌 남이 조사를 받고 처벌받는 것은 누구나 찬성하는 일이지만
나도 손해고 칼날이 내게 향할 수도 있다면 누구나 펄펄뛰며 반대할 것이다.
즉 총론 찬성, 각론 반대의 일은 반드시 부작용과 말썽을 빚게 돼 있다.
따라서 역대 정권들은 적당한 선에서 눈감아 주기도 하고 오히려 그런
분위기와 틈새를 이용해 뒤로 재미를 보면서 정권안보에만 힘쓴 뒤
골치 아프고 위험한 문제는 슬며시 다음 정권으로 떠넘기곤 해왔다.
박근혜 만은 몸을 사리거나 적당히 봐주며 넘어가지를 못하는 사람이다.
그를 미화해서가 아니라 그가 정치판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해온 言行들을
살펴보면 개인의 영달이나 부귀영화보다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의가 남달라 보이던 사람이다.
힘들고 위험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은
욕을 먹든 국민의 지탄을 받든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내가 멍에를
메겠다고 나서는 사람-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정치적으로 덮어버린 역대
정권의 엄청난 비리들을 들추겠는가? 오죽했으면 불통소리를 들을까?
북한에 갖다 바친 천문학적 달라, 바다이야기, 부산저축은행 사건, 건보재정
증발, 롯데의혹, 포스코, 대우조선, 자원외교, 엘씨티 뇌물, 방산비리 등
전체 규모 백조가 넘는 부정비리 사건들...거기에 직접 얽혀있거나 덮어준
유력 정치인, 기업인, 검찰, 언론 등 불안한 사람들이 한 둘이었겠는가?,
수 백 수 천 명일 것이다. 가족들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숫자다.
국가반역을 충동질하던 통진당을 해산시키고 이석기를 구속한 것,
개성공단을 폐쇄시켜 북한 돈줄을 끊고 일단 유사시에 인질로 잡히게 될
개성공단 근무자들을 구출한 일,
북이 목함지뢰 도발을 하자 북한에 대해 전에 없던 강경대응으로
김정은의 무릎을 꿇린 일들은 북한이 박근혜에 대해 이를 갈도록
만들었다. 친북 좌파들도 북한 이상으로 이를 갈고 있었다.
그런 자들, 반정부 친북주의자들은 얼마나 많을까?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북한압박 강화, 친북적인 전교조의 법외노조화,
북한을 미화하고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국사교과서의 국정화, 친북적인
귀족노조 타파,
방만한 코레일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부정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김영란 법 시행 등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던 우리의 적폐를 뿌리 뽑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개혁 작업이었다.
지금까지의 정권들도 당연히 그때그때 했어야 하는 일이었지만 어렵고
힘들고 욕이나 먹는 일이기 때문에 슬며시 다음 정권으로 다음 정권으로
떠넘겨 왔던 일들이다. 이렇게 누적된 부정비리 부패를 뿌리뽑기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었고 범위 또한 대단히 넓었다.
그러자 힘깨나 쓰는 사람들, 여야 정치인과 검찰, 공무원, 언론, 교사, 좌파,
노조...그리고 부정부패에 붙어먹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갖게 된 많은 사람들이 적이 됐다. 그러다 보니
박 대통령은 어느듯 사방이 적으로 둘려 쌓여갔던 것이다.
그때 최순실 사건이 터지자 언론과 정치권이 들고일어나 없던 일까지
만들어 내며 하루 종일 허위 거짓 선동을 일삼았다. 전처럼 봐주고 슬쩍
넘어가는 것도 없는 불통에다가 부정비리를 막는 김영란 법에 막히게 되자
앙갚음이라도 하듯이 국민을 흥분시키고 분노를 부채질 했다.
國事에 앞장서는 국회는 국회이기를 포기한 저질 집단임을 드러냈고,
사실과 진실을 밝혀 알려야하는 언론은 언론이기를 포기한 선동기관같이
변해 亡國의 특공대들처럼 날뛰며 나라꼴을 걸레로 만들었다.
예로부터 개혁은 상층부 기득권 세력의 피해가 큰 것이다. 기득권의 포기와
양보가 전제되는 것이 개혁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박근혜의 개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짐작돼 왔다.
그러나 정치권과 언론, 검찰 등 우리 기득권세력의 반발은 유별났다.
그들은 서슴치않고 적대세력과 야합하고 어수룩한 사람들을 선동해 가면서
두 달이 넘도록 국가의 기둥뿌리를 흔들고 나라가 망하도록 날뛰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망국적인 사태를 위에서 지적한
각도에서 본다면 나라가 망하든 말든 날뛰고 뒤흔들어 대는 이들이야 말로
이 땅에서 반드시 쓸어 내야할 정도로 부패한 쓰레기들이라고 생각된다.
오호애재라!, (嗚呼哀哉라!)
지금 제 정신나간 政治 言論 檢察이여!
언젠가 제 정신 돌아올 날 있으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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