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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막장 드라마의 맨 끝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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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11-26 17:04 조회2,14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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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막장 드라마의 맨 끝에 서 있다> 20161126

-대통령이든 국민이든 나라 살릴 길을 택할 때-

 

지금 나라가 바람 앞에 촛불처럼 아슬아슬하다. 이 바람에 꺼질지,

저 바람에 자빠질지 숨 막히는 순간이다. 이 순간 대통령은 자신이

택해야 할 길은 무엇인가,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우리가

택해야할 길은 어느 것인가를 심각하고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놓여있는 상황은 너무나 급박하고 위중하기 때문에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미 때는 늦었다. 지금 사태는

이미 엎질러진 물처럼 돼서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됐다. 이제는 박근혜의

문제,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存亡이 걸린 문제가 됐다.

 

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은 방송신문의 무자비한 포격과 거기에 영향을 받고

연일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수십만 데모대들의 성난 함성 속에서 죽일 년이

돼 버린지 오래다. 매스컴에서 떠드는 수많은 의혹과 혐의 가운데는 수사를

해봐야 하는 것들이 많지만 언론이 인민재판으로 이미 끝장내 버린 것이다.

 

잠복해 있던 좌파단체들이 다시 뭉쳐 움직이기 시작했고 야당 정치인들은

맞불을 질러댔다. 분노한 사람들이 광화문, 시청 앞, 태평로 일대를 메우고

일본에서 온 공산주의혁명 단체들까지 데모대에 합류하자 집권당의 당대표

였던 사람과 반박 부류들도 돌아섰다. 수사 검찰조차 대통령을 피의자로

몰아버리기에 이르렀다.

 

오늘(11/26)은 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전교조, 좌경 사회단체, 반정부조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들까지 총력을 기우려 200만명의

군중을 동원해 반드시 박 정권을 무릎 꿀리고 박근혜를 끌어내리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방송신문 등 대부분의 매스컴은 데모대를 응원하는 나발을

불어대고...

 

이쯤 되면 검찰도 법원도 공무원들도 마음이 흔들려서 속에 있는 말도 못하고

제가 할 일을 소신껏 결정하지도 못한다.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수사

내용을 보고도 않고, 법무부 장관도 수사상황을 파악할 수 없어서 사퇴하겠다는

판이니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고 지시를 해도 먹혀들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방송신문과 정치권에서 말도 안 되는 것들, 심지어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다시피하고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몰아붙여도 바른 말하는 사람이

없고 말해봤자 먹히지도 않는다. 그리고 진정으로 위로하고 믿어주는 사람

하나 없다는 사실 앞에서 대통령으로서는 참으로 분하고 원통하고 죽고 싶은

심경일 것이다.

 

이번 사태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놀아났다는 데서 시작됐지만

이것을 엄청나게 부풀리고 키운 것은 방송신문과 야3당이었다. 그러나

군중시위가 조직화 돼서 대규모화하고 확산되는 과정에서 북한의 기획 조종

연출이 은밀하게 작용했던 흔적들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북한은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의 회고록으로 문재인의 북한 하수인 노릇이

밝혀지고 그가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자 그를 돕기 위한 성명을

낸바 있다. 그때 저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박근혜 패당을 끌어

내리라고 목청을 돋우웠다.

 

서울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은 다음날인 11/6일 밤 1215분부터 평양방송을

통해 남쪽에 있는 간첩과 공작원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난수방송을 했다.

지금부터 21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 교육대학 화학복습 과제를 알려

드리겠다”“25페이지 63, 753페이지 96, 26페이지 12하는 식으로.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한 번 낭독한 뒤 똑 같은 숫자를 한 번 더 읽었다.

지난 10/28일 밤 115분에 난수 방송을 보낸 뒤 8일만이었고 내용도

전혀 달랐다.

 

데모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1/12일 무렵 김정은은 서해 연평도에 있는

우리 최전방 부대에서 불과 4.5km 떨어진 북쪽 진지를 시찰하고 포사격훈련

을 관람하면서 전쟁이 나면 단단하게 한 몫 하라고 격려했다. 기습남침

의 기회를 포착하려는 북한의 눈길이 우리의 멱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전부터도 그래 왔지만 북한은 남쪽의 정치 경제 사회 노동계 움직임을

살피다가 어떤 틈새만 있으면 파고들어 소위 남조선 혁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는다. 그래서 판을 키우고 심각한 사태로 만드는 것이 북한

대남공작의 핵심이다.

 

구체적인 공작에 들어가기 전, 북한 대남전담부서는 기획 연출 시나리오를

철저히 짜고 첩자들에게 지령을 내린다. 그 지령에 따라 그동안 남한 곳곳에

박혀있던 핵심 공작원과 그들과 연결돼 있는 남한의 불순분자들이 비밀조직을

움직여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북한 평양방송은 11/25045분경 난수방송을 통해 27호탐사 대원들에게

2주전에 내린 지령을 다시 내렸다. 북괴가 남쪽에 파견한 간첩과 공작원들

에게 11/26일에 있을 집회의 세부 작전과 지침을 내려보낸 것으로 판단된다.

 

저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파 정권을 쓰러뜨리고 불그스름한 과도정부를

세운 뒤에 남북한 정부가 합작해 연방제로 가겠다는 것이다. 거기까지 가면

NLL무력화, 국가보안법철폐, 북미 평화조약(북미불가침협정)체결, 미군 철수

등을 이끌어 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다음 단계는 북한이 그토록

원하고 외쳐오던 남쪽정부와 북쪽정부의 연방제 선포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대통령이 탄핵되느냐, 하야하느냐

하는 문제, 박근혜 개인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국민전체와 국가가

지속되느냐 파멸의 길로 접어드느냐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다.

 

과도정부가 들어서고, 내년 대선을 통해 불그스름한 대통령이 선출되고,

그 다음 보안법철폐, 북미평화협정, 미군철수, 연방제실시,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통해 국가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라.

 

이 얼마나 끔찍하고 참을 수 없는 일인가? 우리 세대가 그처럼 끔찍한 역사적

과오(過誤)를 저지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이든 국민이든

우리는 지금 막장 드라마의 맨 끝에 서있다.

 

여기서 대한민국을 되살리느냐 죽 쑤어서 개주느냐를 결단해야 할 판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도 피와 땀으로 이룩해 놓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되살리는데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한다.

 

죽 쑤어 개를 줄 수는 없다. 이제 우리는 내가 살길이 아니라, 나라 살릴 길을

택해야할 때다. 내 잇속이 아니라 국가의 안위부터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것만이 너도 살고 우리도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http://blog.naver.com/wiselydw/220871288092

댓글목록

인강님의 댓글

인강 작성일

<우리는 막장 드라마의 맨 끝에 서 있다>는 몽블랑 선생의 글에 공감하며 이 글 씁니다.  소생은 어제 서울역집회의 마지막 부분만 참석을 하고는  도보로 광화문 촛불현장으로 이동,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애를 쓰다가 귀가 하였기에 답 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막장 드라마의 총 연출자가 과연 누구인지를 확실히 모르면 나라가 매우 위태롭다는  사실입니다. 
 
서울역에는 한 대의 방송 차랑도 없었는데 시청 앞에서 부터는 각 방송사의 방송차량이 일정간격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으며, 버스로 집단도착한 분들은 무대장치 앞의 의자에 앉아서 박수도 치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개별 도착한 사람들은 대부분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도 움직이는 대열 속에서 정부 종합청사 앞까지 가 보았는데 움직이는 시민과 학생들은 대부분 표정도 없고 옆 사람들과의 대화도 없는 듯 했으며 함성은 각 방송사의 마이크를 타고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연출자는 각 방송사마다 있겠지만  이를 지휘하는 총 연출자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저는 <문제인이 문제인이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돌아서서 귀가 하였습니다. 확성기를 통해 들려온 그의 육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속에 기억된 그의 표현은 대략 아래와 같았습니다. 
 
“여러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남북관계가 제일 좋지 않았습니까?  남북관계는 박근혜가 망쳐놓지 않았습니까?  개성공단폐지도 최순실 말을 들었다지 않습니까?  여러분! 다음 정권은 저에게 주시는 거지요?”

대략 이런 요지로 들렸습니다. 이 내용이 어느 방송국의 전파를 탔는지? 혹은 어느 신문에서 기사나 논설로 취급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보던 신문을 절독하고 나니 답답함이 많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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