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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든 중고교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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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강 작성일16-11-23 08:47 조회2,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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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밝히며 공부를 해야 할 학생들이 그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공부를 해도 희망이 없다는 좌절과 울화의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었으리니!

큰 이유는 대통령과 가까웠던 한 함량미달 여인의 딸이 있을 수 없는 특전과 특혜를 말을 타며 누리는 모습을 TV의 화면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새해가 되면 77세가 되는 이 영감도 젊은 학생들의 그 분통을 함께 느꼈기에

광화문의 촛불 대열에 함께 하고 싶은 충동이 굴뚝같았으나 참아야 했습니다. 왜 참아야만 했을까요? --- 

순진한 학생들의 분노를 교묘히 자극하는 신문과 방송들의 선동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길거리로 뛰쳐나온 분노한 학생들과 시위 군중들 속에는 붉은 깃발을 들고 웃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해 왔으며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에도 눈을 감은 채 오직 북한 독재정권의 지시/지령에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략합니다.

진정한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었다면 그들은 학생들의 분통과 국민들의 원성을 풀고 다시는 동일한 과오가 발생할 수 없는 방안을 정책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국회의사당 내에서 촛불을 밝히고 날밤을 새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도 함량미달로 본분을 망각한 채 국회를 버리고 거리의 대중시위 대열에 앞장서서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요구하고 있었으니 오로 통재라!!

선거로 뽑은 중고등학교의 학급반장이나 학생회장도 어떤 유고의 발생 시에는 학교규칙에 따라서 대리자를 임명하거나 재선거의 과정을 밟는 법인데---- 하물며 국민들의 선거로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성난 학생들과 군중들의 함성으로 하야를 요구하다니!!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적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을 곤경에 빠트린 함량미달의 여인과 나쁜 친구(?)를 두었던 대통령에게도 법에 의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하교를 졸업 후 생애의 절반을 조국의 안보 전선에서 반평생을 보낸 국군 에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군장병의 대를 이어야 할 중고등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이야기 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현재 나이보다 짧게 살다가 내일 이라도 이 세상을 떠나겠지만 학생들 여러분은 제가 살아왔던 나이보다도 오래 오래 자유 대한민국 땅에서 가슴을 펴고 살아가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가슴은 뜨거워도 여러분 머리만은 차가워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차가운 시선은 휴전선 이북의 3대세습 독재정권을 직시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저들은 300만이 굶어주고 3만이 탈북을 계속해도 거리의 촛불시위는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인권부재 자유부재의 체제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사회의 허점을 노리며 확대하는 선전선동을 계속해 왔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6.25 기습남침 이후에 계속되어온 저들의 선전선동과 만행을 열거할 필요는 없겠지요 

앞으로 광화문의 촛불시위 과정에서 학생 측 혹은 시위를 막는 경찰 측에 사망사고가 한 건이라도 발생하는 날이면 온 사회가 순식간에 무법천지로 바뀔 것이며 1980년의 광주 5.18 사태처럼 확대되고야 말 것입니다 

이 불상사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중고등 학생들은 모두가 즉시 교실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 지역출신의 국회의원들에게도 국회의사당으로 돌아가 정책대결로 날밤을 새워 달라는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지역구의 국회의원 활동도 관심 있게 살펴서 본분을 망각하는 함량미달의 국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다시는 당선될 수 없도록 하는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부모님들께도 당부해 주기를 아울러 바랍니다 

이 기회에 북한의 세습독재 체지를 거부하고 자유 대한민국에서 가슴을 펴고 열심히 오래 오래 살아가야 할 중고등 학생들과 함께 전후방의 각급 부대에서 조국의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튼튼히 지키며 본분을 다하고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국군장병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함께 보냅시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2016. 11.22 15:30

() 국방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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