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가 고민끝에 천주교기도회에 참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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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창화 작성일16-08-04 13:50 조회2,3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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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사가 고민끝에 천주교기도회에 참석한 이유
지난 8.1.자 조선일보광고란에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 주최하는 "애국평신도 여러분.8월3일 오후2시 종북사제규탄기도회에서 만납시다!!"라는 광고가 게재되었다
광고를 보는 순간 고민에 빠졌다
광고를 보기 전에 친하게 지내는 애국동지로부터 "신부들 규탄집회"가 있다는 문자를 받고 동참한다는 약속을 한 터였는데 광고내용을 보니 약속을 지키기가 어렵게 되어 있었기 때문.
나는 개신교 목사라는 신분을 가진 기독교 성직자였기 때문.
모임의 성격이 참석을 주저케 하였다
주체가 천주교인모임으로 되어 있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모임 대상을 천주교 신자인 "애국평신도 여러분."이라 되어 있었기때문.
천주교인이 아닐뿐만 아니라 기독교 목사여서 참석하기가 매우 거북하였고 더구나 모임성격이 일반집회인 "ㅡㅡ규탄국민대회"가 아니라
천주교종교행사인 "종북사제규탄기도회"였으므로 천주교종교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개신교 지도자인 목사로서는 선듯 참석하기가 매우 거북하였다
고민에 빠졌다
참석하기로 약속한 애국동지에게 참석약속을 지키지 못하겠다고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평소에 이런 말을 입버릇처럼 해 왔기 때문.
"내 단체 네 단체 내사람 네 사람 하지 말고 애국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외쳐왔기 때문.
이 주장이 올무가 되어 참석 못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더구나 주체자들이 평소에 가까이 지내오던 분들이었기 때문.
그 분들을 봐서도 마땅히 참석해야 옳았지만 목사신분이 참석을 망서리게 하였던 것.
고민끝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천주교 사제들의 반국가행위 범죄가 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규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당위성을 앞세워 참석을 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참석을 했다
개인적인 고민의 일단을 장황하게 피력하는 배경이 있다
개인적인 신앙 사상 이념 위신 체면 같은 것에 사로잡혀 애국전선 대열에 동참하는 것을 기피하기에는 종북세력으로 인해 나라가 너무나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
국가안보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 결정한 사안을 따르지 아니하고 뭐든지 반대만 일삼는 세력이 종북세력이 아닌가?
반국가행위만을 일삼는 종북세력 척결차원에서 개인의 신앙과 이념 사상에 얽매여 있을 것인가?를 깊이 고민.
애국전선의 일체화를 형성한다는 의미에 무게를 두고 목사신분을 내려놓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꼭 참석해야 한다고 결단. 참석했다
2016. 8.4.
정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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