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은 무슨 일을 저지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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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06-06 19:43 조회2,20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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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나라에 무슨 변고를 불러들일지 알 수 없다-
국회의원 박지원, 그는 일반인들의 상식을 뛰어 넘을 정도로 비상하고,
이상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다. 자기 개인의 출세와 영달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부아첨 배신과 모반(謀叛)을
서슴치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륜관계와 돈과 얽혀있는 권력형 부정,부패,
비리 등은 접어두더라도 그에 관한 아름답지 못한 기록들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 것들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치자, 정말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다.
국내정치, 남북문제, 안보문제, 더 나아가 국가의 운명이 걸려 있는
문제에까지 은밀하게 얽혀있고 깊숙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이는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정치적인 행적으로 볼 때
예사롭게 봐 넘길 일이 아니다.
최근의 일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박지원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국민의당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이른바 '5·18 폄훼 방지법'
이라는 것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신문 방송 통신 각종 출판물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5.18
민주화 운동을 비방ㆍ왜곡하거나 사실을 날조하는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민주화 운동 기념 곡으로 지정하고 5.18
기념식에서 제창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매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그 가족 및 유족 등과 협의해 개최하도록 했다.
위 법안에 담겨 있는 의미가 참으로 묘하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자꾸 떠드는 자에 대해서는 징역이나 엄청난 벌금을 물릴
테니까 앞으로 더 이상 떠들기만 해봐라, 그리고 5.18 행사 때 '님을 위한
행진곡'을 반드시 제창토록 하고, 기념행사도 유공자(?)와 유족들이
하자는 대로 하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5.18에 대해서는 앞으로 입도 벙긋하지 말고, 행사도 우리 맘대로
하겠으니 일체 간섭 말고 그냥 내버려 둬라"하는 것을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5.18 광주사태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 자유를 제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식의 법이 형식요건에 맞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그런 뜻에서 이법은 국민의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대
국회에서 서둘러 다루어야 할 문제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문제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민생법안이다. 국민의 여론이 갈리고 갈등의 소지가
있는 법안부터 다룰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원을 비롯한 국민의당 의원 전원이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5.18 폄훼방지법'을 1호 안건으로 들고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지만원 씨가 500만 야전군 이름으로 착착 밝혀내고 있는
5.18 광주사태 진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주장이 시중에 설득력 있게
먹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가?
지만원 씨와 사진 분석 전문가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80년 광주사태
당시 사진찍힌 사람들의 대부분은 5.18 광주사태 때 특수임무를 띄고
북에서 파견된 자들로서 광주 폭동현장에 잠입해 무기탈취, 국군과
주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 교도소 공격, 폭동 지휘 등에 동원됐던
게릴라들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빠른 속도로 시중에 번져가고 있다.
광주사태 때 현장사진과 북한의 당,군,정부 고위직에 있는 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대조한 것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 그런 사람들을 500명 가까이 찾아 비교해 놓은 것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러나 지만원 씨 등에 의해 광주사태 때 침투했던 북한 특수요원으로
지목된 사람 가운데 '나는 아니다. 억울하다'고 나서서 항의하거나
반증한 사람은 1년이 지나도록 아무도 없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게 나요"하고 나온 사람이 남한에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고도의 특수훈련을 받은 북한 게릴라들이 광주를 짓밟고 무정부 상태로
몰아갔던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다. 지만원 씨는 북한 사람으로 밝혀진
500명 가까운 광주사태 참가자 사진첩을 만들어 뿌리겠다며 정부의
공식 발표와 수사를 압박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광주사태가 북에 의해 저질러진 국가전복 폭동
이었느냐, 김영삼 정부가 친북좌파의 압박에 못 이겨 광주사태를
뒤늦게 민주화운동으로 뒤집었느냐하는 피 튀는 싸움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민주화 성지라는 허명(虛名) 위에 세워진 정치세력은
떠내려가고 말 것이다.
거기에 바로 국민의당을 총동원해 박지원이 서둘러서 '5.18 폄훼방지법'
이라는 것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해 더 이상 광주사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가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가 있고 본다.
그에게는 국가를 위해 역사를 바로 잡는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정치기반인 5.18광주 세력이 어떻게 되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고
북한과의 은밀한 커넥션을 갖고 있으면서 안보국방과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갖는 것이 관심사일 뿐이다.
1981년 전두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였다. 박지원은 광주사태 진압과
관련해 호남 사람들이 원수처럼 여기고 있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전두환 각하와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광주 진압
작전은 정당한 행사였다"며 5.18 가담자들을 폭도로 몰았던 사람이다.
그처럼 호남 사람들을 깎아내리고 대통령을 추켜세웠던 사람, 5.18과 호남
사람들을 밟고 일어서려고 몸부림쳤던 사람 박지원은 그 일로 해서
정부의 훈장을 받고 두 번씩이나 청와대를 방문했었다. 그리고 그일 때문에
호남향우회 모임에서 머리를 20바늘이나 꿰맬 정도로 몰매를 맞은 일도
있었던 사람이다.
그렇던 그가 아무런 반성과 설명도 없이 호남의 수호신이나 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박지원, 그는 왜 무엇 때문에 어떻게
해서 김대중의 충복이 됐는가? 어떻게 김대중과 김정일 사이의 비밀 메신저가
됐고, 지금은 이희호의 손발이 됐으며 호남의 수호신처럼 돼 버렸을까?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일까?, 국가의 안정과 국민 생활의 향상을
위해서 일까? 아니면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남북대치 상황
속에서 통일의 초석이 되기 위해서 일까? 아니면 대북 커넥션으로 개인적
이고 정치적인 잇속을 보기 위한 것인가? 당신의 본심은 무엇인가?
당신은 지난 2000년 8월 한국의 신문 방송 통신사 사장단 46명을 이끌고
평양에 가서 김정일에게 인사를 시키고 입에 자갈을 물렸던 사람이다.
지난 2013년 7월에는 '이희호 여사 경호법' 이라는 특별법을 만들었다.
이 여사의 부탁을 받아 이희호의 경호만큼은 법에 정한 10년이 넘어도
경호를 경찰로 넘기지 말고 계속 청와대가 맡도록 한 희한한 법이다.
한국언론사 사장들을 김정일에게 끌고가 입에 자갈을 물린 일이나
이희호 여사의 부탁이라고 해서 개인 한 사람을 위해 경호법을 고쳐
퇴임후 10년 이상이 된 대통령부인을 청와대 경호실에서 맡도록 법을
뜯어고칠 수 있는 사람.
그는 자기의 잇속과 입신영달을 위해서는 적에게 우리의 언론인들을
끌고가 머리를 조아리게 만들고, 돈 있고 힘 있는 사람이라면 그 개인을
위한 입법까지도 서슴치 않을 무서운 사람이다.
이처럼 박지원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사람이며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다. 정치권은 물론 언론계와
의식 있는 사람들은 잠시도 방심하지 말고 그의 모든 언어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그의 간교한 꾀와
요설(饒舌)이 이 나라에 무슨 변고(變故)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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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http://www.rokfv.com/contents/sub0601.php : UN '반'가는 뭘했냐? ,,. 外 1 {국민일보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