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의 가증스러운 배신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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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03-24 10:16 조회2,28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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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도 작전도 없는 무능한 집권여당 병신들-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던 대로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은 어제 밤 자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관리
위원회가 자신의 공천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자진 탈당을
압박한 것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은 정의도 민주주의도
상식과 원칙도 아니다. 짓밟힌 정의를 위해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의 기자회견 주요 대목은 다음과 같다.
"당이 보여준 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었다. 정의가 짓밟힌
데 대해 분노한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에게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고 하는 것은 당을 위해 온몸을 던져온 자신에게 가슴 아픈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배신의 정치’라고 말한 지난해 4월의 국회연설 내용을
몇 번을 읽어봐도 당의 정강정책에 어긋난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공천을
주도한 그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애당초 없었고 眞朴과 非朴이란
편 가르기 만 있었을 뿐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원칙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다".“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제게 주어진 이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언뜻 보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버릴 말 하나도 없다. 모두
교과서에 나오는 말이어서 과거에 그가 저질렀던 일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솔깃할 말들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만 들으면
또 다시 현혹될 것이다. 그는 8일 동안 어딘가로 잠적해서 이 선전문을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말 하나 하나를 살펴보면 자기중심적으로 엮어댄 궤변과
자기 선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말하는 입과 소리만
들을 것이 아니다. 작년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원내 대표로 있으면서 야당과 짝짝궁이 돼서 그가 저지른
일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
"정의가 짓밟힌 데 대해 분노한다. 짓밟힌 정의를 위해 출마한다"고 했는데
유승민이 말하는 정의란 어떤 것인가? 당이나 정부의 입장은 뒤로하고
당신 개인의 자유의사와 당신에게 이로운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가?,
국가 구성원인 국민 대다수에게 필요하고 이로운 것은 정의가 아닌가?
정부가 하려는 일은 사사건건 반대만하고 박근혜 정부가 일을 할 수
없도록 함으로서 대통령이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사명인 것처럼
날뛰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과 야합하고 그들의 편에 서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정의였던가?,
당신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해야한다는 새누리당의 당헌을
무시하는 것처럼 행동했던 일들을 정의라고 믿고 있는가? 당신은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로 있는 동안 국민생활 향상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해놓은 일이 무엇이 있었는가?
대테러 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등 안보관련 법을 하나라도 통과시켰는가?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통령이 목을 매다시피 했던
노동관계법과 경제 활성화법안 하나라도 통과시킨 일이 있었는가?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야합해서 '김대중을 기념하기 위해 5조
3000억원을 들여 광주에 세운' 아시아문화전당 지원특별법을 통과시켜
줌으로써 해마다 800억원의 국민혈세를 대주게 만든 일이 자랑스러운가?
새정연에게 속아서 겨우 쭉정이만 남은 공무원 연금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자랑스러운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시행령에 대해 국회가 수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야당과 합의 처리함으로써 정부의 고유 권한인
시행령까지 국회가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국회가 마음만 먹으면 아무 때고 정부의 목줄을 잡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는가?
"당헌 8조에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과 함께 책임을 진다고 돼 있는 대목과 당신이 그동안
해온 발언과 야당과의 야합 등을 생각할 때 당신은 당의 정체성과
자신의 정의를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게 당을 배신하고 그동안 당신을 지지해준 유권자와국민을
배신하는 배신의 정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자기의 정치적 행동이
빚은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승복하는 것이 정당인의 도리이거늘
끝까지 버티면서 뒷구멍으로 연설문이나 준비하면서 정치생명을 연장
하려는 태도가 스스로 부끄럽고 가증스럽다는 자괴감이 들지않는가?
배신과 배반을 일삼은 자신에게 오히려 영웅처럼 만들어준 사람들을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당신 같은 사람을 처음부터
단칼에 정리하지 못하고 질질 끌면서 오히려 영웅처럼 만들어준
공천심사위원회와 당 지도부가 무능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수준의 머리도 없고 전략도 없는 집권여당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아, 무능한 돌대가리들! 절대 다수의석을 차지해 선거혁명, 정치혁명을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병신들!
댓글목록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
소문 들으니 니에비 유수호가 박정희 전대통령에게도 반기를 들었다지
그래 대를이어 원수갚으려 그랬냐 고연놈 같으니라구 승민아 하지만 네놈 정치생명은 끝났다 에라잌ㅋㅋㅋㅋㅋ
참산나무님의 댓글
참산나무 작성일
여의도에서나 동구에서나 할 말을 하도록 길을 열어 준 여당 수뇌부 관계자나, 그를 영웅처럼 만들어 준 노고지리 언론집단은 전과 같이 부화뇌동의 선수들이요, 선동정치의 부채역활은 참 잘합니다. 그래서 제 4권력이라 하나 봅니다.
그러니 대통령 중심제 민주주의를 바꿔 의회 민주주의를 하려고 여의도집단이 법을 바꾸려 안달이고 야단이니, 덩달아 언론권력마져 춤판을 키워 온게 사실인 듯 합니다.
주인을 몰라 보고 물거나 물어 뜯는 개(犬)를 폐주(吠主)라고 하니, 그 말에 버금가는 자가 만약 우리 사회에 지금도 있다면 더 이상 물리지 않도록 살펴 볼 일입니다.
개새끼도 주인을 따름이 짐승세계의 이치요, 속임수로 이익을 챙기는 장삿꾼끼리에도 상도(商道)가 있어서 나름대로의 의리는 지키는 데, 기자회견하는 모습은 당차고 아문법도 구렁이 담 넘어 보내듯 해 놓았다고 하던데, 바담풍이 바람풍이 됏으면 좋으련만, 되려 민주 민주 법 법 운 운 하니.. 참 그러네요.
anoldowl님의 댓글
anoldowl 작성일인격으로 국회의원 부저격 공동1위(최악)은 권은희와 유승민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