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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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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6-03-19 18:29 조회2,20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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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57년 관찰기 ● 일본 구제론 서설






           일본, 어디로 가는가?




어젯밤 어떤 TV에서, “일본 고교생을 위한 역사 ․ 지리 교과서 중 77퍼센트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서술 되어 있다.”고 보도하면서 그 교과서 표지 사진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오늘 어떤 신문 A1면과 6면에 관련기사가 실렸습니다. 이전 교과서에 비하여 「위안부」 관련 문장은 줄이거나 없앴고, 「독도」에 대한 문장은 구체적으로 일본 영토라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를 읽고 제 머리를 스친 생각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 일본인들, 과연 얼마나 정직하다고 봐야 옳을까? 


… 세계만민들이 모두 입을 모아 일본인은 정직하다, 라고 말한다 해도, 또는 일본인들 스스로가 자기들을 정직한 국민이라고 자부한다고 해서 일본인들의 정직 순도를 100퍼센트라고 보아 줄 수는 물론 없다. 저들도 사람이니까. 물론 0퍼센트도 아닐 터이고….


… 그렇다면 10%?, 49%?, 51%?, 60%?, 80%?, 96%? 그 어느 것도 감히 단언이나 추정을 할 수 없다. 일본 국민 1억 2천만 명의 신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


… 고교 교과서 기준으로 말할 경우에는, 77%가 정직한 표현이라고 한다면, 23%는 거짓이란 말인가? <일본의 황도파 국민의 시각>, 77%가 거짓 표현이라면, 23%만 참인가? <일본의 세계파 시민의 시각> ….


숫자를 빼어버리고 생각해 본 핵심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절대 다수의 「세계만민평등파 시민」들은 정직하다고 보아 줄 수 있다. 한국에서보다 사기꾼 사건이 적은 것도 사실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일부 「일본제일주의파 국민」중에는, 특히 일부 정치인과 일부 역사학자와 지리학자들 중에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적잖게 섞여 있는 것 같다. …


저는 한때 《岩波文庫해설총목록》(총3권)에 실린 약 5천 권의 책 이름들을 본 후, 『일본은 불멸의 나라가 되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중학사회 - 새로운 역사교과서》(자유사, 2011)의 P.261의 노벨상 수상자 명단을 보고는 『대단한 나라』라고 탄복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의문은 ‘일본, 약점이 적지 않은 나라로세.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는가?’입니다.


 57년(1960년부터) 동안 한일관계를 관찰한 결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 글을 《영해 없는 섬 ․ 다케시마=독도 비사》의 저자이신 이즈미 마시히코 泉昌彦(1921~ 1995)님의 위대한 혼백에 바칩니다. 당신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논증한 이 책 원고를 일본의 여러 출판사에서 거부하자 자비출판을 단행하셨습니다. 그 정직, 그 용기에 경의를 보냅니다. // 160319土 + 160321月




댓글목록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

日本人이 아니라 倭人이라 불러야 물론 남의 나라를 존칭을 해야하지만
우리는 일본만은 존칭을 할수 없다 저들은 불공대천의 원수이기 때문이다

anoldowl님의 댓글

anoldowl 작성일

일본은 어려서부터 정직해라 검약해라 폐끼치지 말라 가르치는걸로 알았는데 정직하지않은 저질정칭인들이
일본을 망치는가봅니다.
어쨋건 일본은 일본대로 정확하게 알고 우리가 그들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아질 것은 연구하되 감정적 비하를 앞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더 정직하고 친절하고 더 근면하고 더 창의적이고 더 학구적이고 더 예의바르고 더 용감하고 더 청결하고 더 준법 공중도덕 잘지키고 더 남을 배려하는 것으로 일본을 이기고 앞서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나두 선생님  혹시 암파서점에서 나오는 지리역사 책에도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하나요? 매우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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