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꼬락서니들...앞날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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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01-18 09:51 조회2,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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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한심한 정치꾼들을 가려내야 할텐데 그것도 믿을 수 없고-
지난 15일 세상을 떠난 성공회대학의 신영복 교수의 빈소에는 야당
정치인과 좌파 성향 인사들이 앞 다투어 문상을 하며 '시대의 스승을
잃었다'느니 '우리 사회의 지성을 잃었다'느니,
'큰 별이 떨어진 것같다'느니...하는 등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좌파 언론과 SNS상에는 고인을 미화하는
내용들이 넘쳐나 어리둥절할 정도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선생님은 우리 당에 '더불어'라는
이름을 주고 가셨다. 선생님의 더불어 정신을 늘 간직 하겠다.
선생님은 성공회대 학생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도 역사의 스승,
시대의 지성인이셨다"고 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선생이
감옥에서 나오신 뒤 내 인생에 길잡이가 됐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시대의 위대한 지식인께서 너무 일찍 저의 곁을
떠나셨다"며 "선생님이 하신 말씀들은 후대까지 영원히 기록될 것"
이라고 했다.
박원순 시장은 "여야를 넘어 모든 정파와 우리 사회에 남기신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선생님이 꿈꾸시던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박영선 정청래 심산정 노회찬 유시민 원혜영...등 야당
정치인들은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해주신 스승을 떠나보내게 된 것이
마음 아프다".
"이 땅의 지성으로서 보수 세력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경지를
일군 분", "화해와 용서의 가르침을 주신 분", "스승의 스승"...으로
묘사하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영복 교수라고 하면 일반인들 가운데는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처럼'이라는 소주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고 그 소주병에 '처음처럼'이라는 라벨 글씨를 쓴 사람이
신영복이라고 해야 이해할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왜
이처럼 시끌벅적할까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몇 년 전부터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었거나
비중이 있던 분이 돌아가면 정치권과 여론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지는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고인의 행적을 지나치게
부풀리거나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고인에 대한 예의의 차원을 넘어서 정치이념적 공감과
유대 강화를 위한 것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의 喪中에도 그랬다.
문상(問喪)하는 자리에서 亡者에 대한 존경과 덕담을 하는 것은
미덕이다. 그러나 어떤 목적을 갖고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망자를
지나치게 미화하고 과장하는 것은 死者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순수한 것도 아니다.
죽은 사람까지 이용해 먹으려는 자들로 비춰진다면 옳지 않다.
그런 뜻에서 고인이 된 신영복씨가 살아온 행적을 집어볼 필요가 있다.
신영복은 북한의 지령과 자금을 받아 결성된 남조선 혁명조직인
통혁당 사건(1968년)의 핵심 인물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뒤
20년 동안 구속됐던 골수 빨갱이였다.
노무현 정부 때의 국무총리 한명숙의 남편 박성준은 그때 한명숙을
포섭하는 등의 혐의로 체포돼 15년 형을 선고 받았다. 박성준도
감옥에서 나온 뒤 오랫동안 성공회 대학 교수로 있었다.
통혁당 창당멤버 중 한 사람이자 신영복을 포섭했던 김질락은
사형집행을 앞두고 "나는 나의 사망을 매장해버리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사망을 증거로 북괴를 고발하고 북괴로 말미암아 무서운 죽음의
길을 헤매고 있는 모든 가엾은 사람들에게 나를 증거하여 경고한다" 며
통혁당을 낱낱이 고발 증언한 옥중수기를 남겼다.
그 수기에 기록된 신영복에 대한 포섭과정과 신영복이 했던 일들,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등 저술로 신영복이
우리의 순진한 젊은이들을 세뇌시키고 친북 공산주의자로 물들이는데
끼친 해악은 엄청나다. 그리고 성공회 대학이 친북 세력의 산실처럼
오해받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신영복은 성공회대 교수로 있으면서 저술과 강연활동을 활발하게
벌이면서 좌파세력으로부터‘시대의 스승’으로 추앙받았다.
빈소에 찾아가 문상하는 좌파 정치인들이 한결같이 신영복을
시대의 스승이니, 위대한 지식인이니 하는 찬사를 보내는 것은
그가 좌파의 정신적 버팀목이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의 "선생님은 우리 당에 '더불어'라는
이름을 주고 가셨다. 선생님의 더불어 정신을 늘 간직 하겠다"고 한
말과. 홍보위원장인 손혜원의 "더불어민주당 로고를 완성하고
응용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인은 우리에게 큰 선물 "더불어"를
주고가셨다"고 한 말들은 그냥 지나쳐버릴 것이 아니다.
신영복이 즐겨 쓰는 말 "더불어"는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신영복이 쓴 "더불어 숲"을
비롯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당명으로 만들어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 라는 말은 김일성의 자서전인 "세기와 더불어"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명 제안자가 누구냐하는 궁금증이
확산돼 가던 판에 그것이 신영복이 준 선물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네티즌들도 많다.
그의 사망을 알리는 언론 매체들도 그가 대한민국을 전복하려 했고,
죽을 때까지 그런 생각을 버리지 않았던 자라는 사실은 지적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북한의 지하당 구축에 핵심적으로
관계했던 반국가사범으로 20년 동안이나 옥살이를 했던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야당의 차기 대통령선거후보로 뛰겠다는 사람들,
당대표, 당지도부가 우르르 몰려가 앞 다퉈어 문상을 가는 꼴하며
시체 앞에서 아부아첨하는 꼬락서니들 하고는 우리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다. 이처럼 한심한 정치꾼들을 국민이 추려내야 할 텐데
그것도 믿을 수 없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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