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하, 《신용하의 독도 이야기》--- 아주 무거운 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두 작성일15-12-12 12:37 조회2,492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신용하, 《신용하의 독도 이야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2009년 11월에 발행한 총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 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Ⅰ위원회활동》-------457쪽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Ⅱ친일반민족행위조사》- 282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Ⅲ친일반민족행위연구》
Ⅲ의 4권 계 --- 2,582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 Ⅳ 친일반민족행위결정》
Ⅳ의 19권 계 --- 17,455
* 페이지수 총계 457+282+2,582+17,455 = 20,776
신서판(新書版; 113mm×176mm) 이라서, 한 페이지 당 글자수가 겨우 약 700자이고, 총 쪽수는 94쪽인《신용하의 독도 이야기》!
이 책이 위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보다 더 가볍다고 보아 줄 수는 없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가치 척도로는.
페이지수로만 단순 비교를 할 경우,
20776 ÷ 94 ≒ 221 이지만,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는 백과사전판<210mm×290mm>이므로 실제 분량은 약 600배가 됩니다.
그래도 저는 《신용하의 독도 이야기》가 오히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보다 1천 배 이상 무겁다고 믿습니다. 전자는 우리들 후손의 미래와 관계 깊은 중차대한 책이지만, 후자는 우리 조상들의 과거치욕에 대한, 노예문서 비슷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막대한 시간과 돈을 없애면서 만들 가치는 없다고 믿습니다.
* 그러나, 백성 민民 자, 이 글자가 들어있는, 즉 [민족, 민중, 민주]를 애용하는 아저씨들은 금싸라기 시간을 없애면서라도 목차 정도는 읽어 두는 것이 좋을 것임.
《신용하의 독도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페이지를 하나만 추천한다면, 46쪽에 있는 사진 설명문입니다. 베껴봅니다.
<한자로 된 문서 사진 밑의 글>
--- 1696년 1월 일본측 도쿠가와 막부 관백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재확인 판정하고, 일본인의 독도 출어 금지 명령 결정을 조선 측에 알려온 외교문서---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숨은 애국자들이 될 수 있으면 틈을 내아 읽어야 할 책은 분명히 《신용하의 독도 이야기》이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류의, 누워서 침 뱉기 식의 책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독도 관련 단행본 도서 중 가장 분량이 적으면서도 핵심정리가 잘 되어 있는 신용하 님의 이 책을 독도관련 핵심도서로 감히 추천합니다.
* 살림출판사에서 2004년 11월에 초판을 발행할 때는 정가 3300원이었음. * w.sallimbooks.com 참조요.
//1212거사36주년되는날/나두
댓글목록
anoldowl님의 댓글
anoldowl 작성일
서울시교육감은 무슨 친일 어쩌구하는 반민족?적 간행물보급대신에
신용하교수의 독도이야기를 서울시 전체하교수 x10권씩 보급하라
그러면 록시 재선도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