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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탈을 쓴 마적 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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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9-05 14:20 조회2,32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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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탈을 쓴 마적 떼들> 20150905

-국민의 원성이 원성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알아야-

국회는 국가의 기본 질서와 국가운영의 기본 틀이 되는 법률을 제정하고

국가의 중요 정책과 예산을 결정 심의하는 신성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우 국민의 존경보다는 국민의 경멸과 손가락질을 받는

대표적인 국가기관처럼 돼 버렸다. 매우 안타깝고 불행스러운 일이다.

신성한 국회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국회를 구성하고 있는 국회의원들

가운데 많은 수가 국회를 못 믿게 만들고 욕되게 하고 인간쓰레기들의

집합소 같이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사람의 탈만 썼지 막돼 먹은

인간들이 국회의원입네 하고 법도 없고 경우도 없이 개차반으로 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내가 국회의원인데 못할 일이 어디 있으랴'하고 스스로 대단하게

생각하는 국회의원 나리들이 '못 하는 짓, 안 하는 짓 없이' 아무데서나
 
누구에게나
함부로 굴며 국회를 욕 먹이고 똥칠하고 마적단 소굴처럼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국무총리로 있을 때 총리 공관으로 업자를

불러들여 거액의 검은 돈을 챙긴 사실이 탄로나 대법원 판결로 2년

실형이 확정된 새민련의 한명숙 의원, 지난 8월24일 그가 수감되기

직전 구치소 앞에서 있었던 정치꾼들의 요란한 배웅행사는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비웃으며 국회를 똥칠하고 국회의원을 혐오집단으로 만든

하나의 사건이었다.

구치소에 수감되는 죄인이 '사법정의가 죽었기 때문에 상복을

입었다'나?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나타난 한명숙은 같은 당 의원들과

지지자들
앞에서 "나는 결백하다" "정치탄압이다" "당당히 어깨펴고

들어
가겠다"고 외치며 한 손에는 성경책을 다른 손에는 청렴과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꽃을 들고 개선장군처럼 웃으며 구치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란...?

그 성스러운(?)구치소 입소 배웅식에 참가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국회의원들의 면면을 보면 알만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을

비롯해서 진성준, 장하나, 김현, 김광진, 임수경, 유승희, 신경민,

정청래, 서영교, 배재정, 박범계 의원과 정봉주, 장영달 전 의원 등

이름만 들어도 그들의 행동과 성향이 짐작되는 내로라하는 인물(?)

들이었다.

국회 국정감사를 앞둔 9월이 되면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해마다 여의도에 거대한 암시장인지 장마당이 선다'는 신문 보도를 보고

'국회의원 놈들이 몽땅 도둑놈들 아니냐'고 몹시 흥분하는 친구를

만났다.

국회의원이나 보좌관이라고 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국정감사를 앞두고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빼주겠다는 조건으로 이권개입,

인사청탁, 특별한 관계 맺기 등에 머리를 굴리는 국회의원 나리들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일이다.

A 의원은 증인채택을 빼줄 테니 "자기가 관계하던 단체와 함께 사회

공헌 재단을 만들자", B 의원은 5개 건설사 대표들을 증인으로 신청해

놓고 "자기가 잘 아는 하청업체를 도와주면 증인신청을 빼주겠다"

C 의원은 사업장도 없는 곳에 "사회공헌 예산을 투입해 달라"

그밖에 자기 지역구의 문화행사비를 지원해 달라, 누구누구를 취직

시켜라, 지역구 양노원에 TV, 컴퓨터, 인터넷을 설치해 달라는 등

부당한 요구조건을 내걸고 증인채택 여부를 압박하는 정도는 흔히

겪는 일들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기업 총수를 끊임없이 증인으로 신청해 괴롭히며 성접대

뒤치다거리까지 요구하는 자들도 있다고 하니 갈 데까지 간 것 아닌가?

국회의원들 뿐
만이 아니다. 국회의원의 비서, 보좌관 등 떨거지들까지
 
물이 들어 그 못된
버르장머리로 설쳐대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니

이거 되겠는가?

그래서 정부 부처들은 물론 재벌기업과 개인기업들도 못해 먹을 지경

이라는
원성(怨聲)이 여기저기서 들리는 판에 한 쪽에서는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자는
소리까지 나오다니...

마치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다는 그럴듯한 구실을 내걸고 만주(滿洲)

일대에서 불쌍한 동포들을 강탈 약탈 겁탈하고 살육도 서슴치 않던

마적떼들이 숫자를 불리겠다고 하는 것만큼이나 섬뜩한 일이

아니겠는가?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선생은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이라고 했다.

"지혜가 있고 생각이 깊은 사람은 큰 욕심을 가졌기 때문에 청렴하지만,
 
지혜가 없고
어리석은 자는 욕심이 작기 때문에 탐관오리가 된다"고

했다. 그게 茶山이 말씀하신 대탐필염(大貪必廉)이다.

국가와 국민, 미래를 생각한다며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의 됨됨이와

그릇이 눈앞의 이익이나 개인적인 출세와 영달만을 생각하며 고작

탐관오리 밖에 안 된다면 자기들 자신이나 이 나라와 국민의 장래가

뭐 보잘 게 있겠는가?

국민전체의 이익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큰 욕심을 갖고 있는 큰 사람이 이 나라에는 없단 말인가?

고작해야 내 주머니 채울 생각이나 하고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먹을

생각에 별짓을 다하는 좀팽이들,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득시글거려서야

되겠는가?

적어도 국회가 마적단 소굴 같다느니 조폭집단 같다느니, 국회의원들은

위선의 탈을 쓴 마적떼 같다느니 조폭들 같다느니 하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처신해야 할 것 아닌가?

국회의원 나리들! 혈세를 바치는 국민들의 원성이 국민적 공분(公憤)

으로 변하고 공분이 세력화해서 폭발하면 원성이 원성으로 끝나지

않을 날도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깊이 반성들 하시라!

잘 못하다가는 그 어느 날 큰 봉변과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리니...

http://blog.naver.com/wiselydw/220472436053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말씀이 너무좋아 여기 다시 옮깁니다.
      "국회의원 나리들! 혈세를 바치는 국민들의 원성이 국민적 공분(公憤)으로 변하고
        공분이 세력화해서 폭발하면 원성이 원성으로 끝나지 않을 날도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깊이 반성들 하시라!"
여의도 마적들이 알아드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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