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자가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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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7-23 01:20 조회2,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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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지금 이 나라는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건강한 나라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심각한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느 개인이든 조직이든 국가든 생존에 어려움이 없는 경우는 없다.
그래도 건강하고 정상적인 개인이나 조직, 국가는 문제가 없다.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경쟁하고 발전하고 성취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든 개인이나 조직, 병든 국가는 문제다.
중도에 쓰러져버리면 뜻한 것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나라가 앓고 있는 병은 심각한 자가 면역질환과 같은 것이다.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을 잡아 죽이며 내 몸을 방어해야 할 면역세포들이
정상세포들을 오히려 적으로 오인해 우리 몸의 장기나 조직을 공격해서
병들게 만드는 것과 똑같다.
나라의 경쟁력과 발전을 위해 작용해야 할 정치, 언론, 법원, 교육,
노동 사회단체 등 조직의 상당수가 고장난 면역세포들 처럼 엇박자를
놓고 있지 아니한가?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불신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기억에 생생한 몇 가지 일만 생각해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광우병 때와
북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때도 그랬다.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때도 그러더니 이번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문제를 놓고도 똑같다.
냉정하게 문제의 핵심을 찾아내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핵심은 덮어 둔채 정부를 탓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선동하면서
일을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가며 키운다.
그래서 국론이 분열되고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결과적으로
이적행위를 저지르고 마는 식이다. 어떤 때는 마치 북의 공작원들이
요소요소에 숨어들어와 저희들이 의도하는 대로 이끄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저들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하부조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을 정도다.
거기에 앞장서서 날뛰는 부류가 색깔이 이상한 정치세력과 불순분자들
무분별한 일부의 언론이다. 거기 휩쓸리고 이용당하는 쪽은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들이고 그런 일로 손해를 보는 것은 항상 국가와 국민이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 북의 대남 공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정원에서 사들여 왔다는 이탈리아의 해킹 프로그램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벌 떼같이 들고 일어나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과 안철수는 이 문제를 들고 나와 마치
국정원이 선량한 국민의 사생활이라도 감청하는 것같이
'휴대전화 해킹 검진센터'까지 만들고 매일 요란하게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
그리고 "국가권력기관의 불법적인 국민 사생활 훔쳐보기는 국민의
기본권에 정면 도전하는 반 헌법 행위"라고 선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취하고 있는 최소한의 안보 대응조치를 정보원이
대 국민 감청과 사찰행위라도 벌이고 있는 것처럼 왜곡해서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북한(?)해커가 국내 인터넷망에 침입해 북한 문제를 다루는
인터넷사이트 5곳을 해킹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는가? 이 해커는
최근 논란이 된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의 유출 자료에서 입수한
해킹 정보를 활용해 과거보다 강력해진 해킹 기법을 보여줬다.
북한의 사이버전(戰) 능력이 강화된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국정원이 대응 장비와
기술을 보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런 것을 권장하고
보호해 주지는 못할망정 새민련이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압박하며
국정원을 흔드는 의도를 알 수 없다.
더욱이 안철수가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구매와 민간인 해킹의혹 관련
진상규명에 필요하다며 30건의 국정원의 파일 원본을 요구했다는 것은
상식 밖에 일이다. 안철수는 그런 요구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바보인가?
그게 공개될 경우 대북공작 내용이 노출되고 국정원의 기능과 역할,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도 모르는가? 그런 것이 중대한 이적행위이며
반국가적 범죄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수준의 사람이 대권을 꿈꾸고
있는가? 안철수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간악한 지모꾼 박지원은 국정원 해킹의혹이 마치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사찰인 것처럼 전제하면서 “미국의 경우 워터게이트 도청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났다”며 은근히 박근혜
대통령을 연관시키려는 간교한 수법으로 나왔다.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닉슨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것은 도청사건
때문이 아니라 조사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탄로 났기 때문이었다.
미국 사회에서 정치인의 거짓말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닉슨은 미국의 불문율 어기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박지원은 이런 사실을 속이고 닉슨이 도청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처럼 왜곡해서 여론과 대국민 선동선전에 써먹으려는 잔꾀를 부린
것이다. 그는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하며 자기 편한 대로
써먹으려 한 것이다.
손꼽히는 종북좌파인 성남시장 이재명은 해킹 문제가 이상한 방향으로
왜곡되자 결백을 주장하며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유서 내용에 대해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 않다. (유서 내용을) 믿으면 바보겠지요.
지금은 회귀한 독재시절”이라며 의혹을 제기하며 반정부 선동에
나섰다.
위에서 몇 가지 지적한 바와 같이 큰 문제가 터졌을 때 문제의 핵심을
찾아내어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정부를 탓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선동하면서 사회혼란을 부추기며 나라를 흔드는
주체가 정치권이라면?
정치 때문에 국가가 막대한 손실을 보고 국론이 분열되고 결과적으로
적을 이롭게 하고 우리에게는 해를 입히게 되는 자가 면역질환을 앓게
된다면 국민은 이를 어찌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이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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