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것들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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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7-28 20:56 조회2,49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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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놈들은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구나-
"미운 놈이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는 말이 있다. 미운 짓만 골라서
하기 때문에 미운 놈으로 보이는 것인지, 밉다는 선입관 때문에
하는 짓 마다 못 마땅하고 미운 짓으로 보이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세월호 운운하는 딱지를 붙이고 있는 자들은 한 결 같이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세월호 참변을 당한 어린 학생들과 희생자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는가,
그들은 아무리 동정과 위로를 받아도 지나칠 것이 없겠지만 물속에
수장(水葬)된 영혼을 팔며 한도 끝도 없이 날뛰며 국가 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자들이 불쌍한 영혼들을 욕보이고 국민적 비웃음
거리가 돼 버린 현실이 안타깝고 분통터지는 일이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악용하려는 불순분자들과 정치모리배들,
시민사회단체, 누가 떠들어 대기만하면 말이 되든 안 되든 앞 뒤
가리지 않고 떠들어 대는 방송의 엉터리 논객들, SNS, 그리고
거기에 속아 넘어가 어느 게 옳고 그른지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
그들 때문에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얼굴 두꺼운 자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 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어울려 다니며 술판을 벌이고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김현이 며칠 전에 경기도 안산에 선거사무소
를 차렸다. 얼굴 두꺼운 일이다.
이는 유가족 대표들과 어울려 다닐 때부터 그녀의 '정치적인 속셈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들이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서 얼굴 두꺼운
정치모리배의 민낯을 보여준 사례로 '미운 놈은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는 잠언(箴言)을 입증한 것이다.
요즘도 인터넷 매체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유가족 특혜와
특별조사위원회 문제, 도에 지나친 유족들의 요구와 행태 등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바친 병사들에 대한 보상금은 3,000만원 대에
불과한 데 수학여행 가다 사고로 죽은 학생들의 보상금은 그 30배에
가까운 8억원이 훨씬 넘는다는 사실에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고 있다.
시중에는 저주에 가까운 욕설까지 난무하고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런 판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정부에 요구한 금년 예산이
160억원, 활동 기간인 18개월 동안 쓰려는 예산 총액은 369억원이다.
이는 미국의 9.11테러 조사위원회가 21개월 동안 쓴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65억원의 배가 넘는 액수라니 기가 찰 일이다.
특조위가 책정한 위원장의 연봉은 월급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해
1억6500여 만원이고 부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4명은 1억5300여
만원이다.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에게는 기사 딸린 차량을
지원하고 소위원장 3명에 대한 비서와 운전기사는 예산을 들여서
정원외로 채용하도록 돼 있다.
전 직원 120명 가운데 80명이 매달 20일씩 출장을 다녀오는 것으로
계산해 출장비를 올려놓았고, 전 직원이 한 달에 15일씩 야근하겠다며
저녁 값 계상하고, 60여명이 한 달에 35시간 초과 근무를 하겠다며
비용을 청구했다. 그래 놓고도 일부는 외부에 용역을 주겠다고?
세월호 특조위는 세월호 사고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기 위해 최대 18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그런데
정부에 요구한 올해 예산안 가운데는 민간 직원의 가족 수당과 자녀들
학자금 지원, 맞춤형 복리후생비까지 포함돼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직원들의 체육 대회비, 동호회지원비, 전 직원의 생일 축하케익
비용까지 들어있다.
염불보다는 잿밥에만 관심있다는 격이다. 정해진 시한 내에 효율적으로
조사활동에 집중할 생각보다는 업무와 직접 관계도 없는 비용들을
요구해 놓고, 정부에 대해서는 "예산을 조건 없이 지급하라. 그전에는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배짱을 부리며 밀어붙이는
태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에 규정된 대로 세월호 특조위 활동이 올 1월
1일에 시작돼 내년 6월 말에 끝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특조위는 특별법 시행령 논란으로 사무처 구성이 늦어졌기 때문에
아직 공식 활동 기간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활동 기간을
늘릴 생각부터 하고 있다. 이 또한 정치적인 불씨가 될 것이 뻔하다.
아니나 다를까 정부와 세월호 특조위 사이에 활동 기간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특조위 활동 기간을 연장해 주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세월호 선체 인양 후 6개월까지'로, 이춘석 의원은
'2017년 6월 30일까지'로 활동 기간을 연장하자 하고, 김우남 의원은
'내년 7월 31일까지 활동한 뒤 6개월 연장'하자고 하고 있다.
세월호 특조위는 어떻게든 기간을 늘려 세월호 참사를 정치 쟁점화하려
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런 특조위를 지원 사격하며 나라꼴이야
어찌되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시간을 끌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다,
"미운 놈들은 미운 짓"만 골라하면서 국민들의 약만 바작바작
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런지
어리석은 것들이 하늘 무서운 줄도 모르고 까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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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장님의 댓글
황병장 작성일복날 개작두가 필요한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