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야할 길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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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4-10 09:43 조회2,23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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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전 경남기업회장
성완종 씨가 자살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230억원이 넘는 회사 돈을
횡령했고, 정부로부터 460여억원의 융자금을 사기 대출 받았다. 그리고
대출을 받기 위해 90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성씨는 자살하기 전날인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유착 의혹에 대해 "나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맨이
아니라, MB 정부의 피해자"라면서 오히려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왔다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유서에는 “혐의가 없고 결백한
만큼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망자(亡者)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성완종 씨의
기자회견 내용과 유서내용을 보면 그는 세상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착각하고 있었던 사람이 아닌가 싶다.
"혐의가 없고 결백한 만큼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 결백을 입증했어야
했다. 죽어버리면 억울한 것이 저절로 풀리고 결백이 저절로 입증된다고
믿고 있을 만큼 어리석고 단순했단 말인가?
그리고 검찰수사가 MB 맨이냐 아니냐 박근혜 편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던가? 마치 MB 편이면 수사하고 박근혜
편이면 보아줄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듯이 들린다. 수사는 내편이냐
네편이냐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법을 어겼느냐 아니냐,
죄가 되느냐 안 되느냐를 가리는 것이라는 사실도 몰랐단 말인가?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을 나쁜 의도로 보고 정치적인 공격 자료로
써먹으려는 일부 정치꾼들, 방송 신문의 설익은 논객, 일부 지식인들은
비뚤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정부를 흔들고 혼란을
부추키려는 종북 좌파들은 눈이 뻘게서 모든 것을 나쁘게 꾸며
퍼뜨리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비뚤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 가운데는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를 손보기 위해 기획수사를 하고 있는 듯이 떠들어대지만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사대강사업,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소위
사자방(四資防)비리와 유병언의 죽음으로 흐지브지 된 듯한 청해진해운
(세월호)관련 비리결탁 연루자들을 속시원하게 적발해 내고 뿌리뽑기를
바라고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중단된 불법비리 불법자금
수수 문제와 김대중의 숨겨놓은 돈에 이르기까지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는 메가톤급 문제들까지 모두 밝혀내기를 바란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대통령과 정부, 정치권은 마땅히 밝혀내고 바로
잡아야할 부정부패 비리에 대해 밝힐 엄두조차 못 내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자신들의 뒤도 떳떳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 건드렸다가는 자기들도
얽혀들 것이 두렵고 정치판의 이런저런 역학 관계를 생각해서 감히
손도 못 댔던 일들이다. 그런 일들이 관행처럼 쌓인 것이 우리 사회의
적폐(積弊)들이고 메가톤급 비리들이다.
그런 적폐들, 특히 정치권력과 관련이 있는 메가톤급 부정 비리들을
제대로 밝혀내고 청소해 낼 수 있는 길만 터놓아도 일대 혁명이요,
대한민국이 선진사회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칼을 빼어든 박근혜 정부가 그 일을 해낸다면 그는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끈 영웅이 되고,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곳곳에 엄청난 저항과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센 저항과 음해 중상모략에 굴복해 중도 포기하면 아무 것도 안 된다.
벌써부터 뒤가 구린 정치권과 일부 언론, 그리고 종북좌파들은
성 씨의 죽음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사정(司正)의지에 찬물을 끼얹기
시작했다.
박근혜가 사정 드라이브를 너무 쎄게 걸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느니,
이 사건이 현 정권과 전 정권간의 마찰 요인이 될 것이라느니,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기획사정이라느니...
하며 입방아를 찧고 있다. 거기에 놀아나고 끌려 다니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검찰의 수사나 정부의 의지가 위축된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부정부패를 영원히 몰아낼 수 없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멈칫한다면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는 나라를
건져낼 길이 없다.
그러면 박근혜 정부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마지막 기대와 희망도
물거품이 될 것이다. 정부는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느냐
저버리느냐를 택해야할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어떤 중상모략과 어려움이 가로 막고 팔 다리가 잘려나가는 아픔이
있더라도 꾹참고 정부는 모든 역량을 기우려 가야할 길을 가야한다.
그리고 국민은 정부가 하는 일에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국민은 어떠한 방해 책동에도 흔들리지
말고 옳은 일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정부도 국민도 지금
포기해서는 안 된다.
댓글목록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가소롭다 박근혜보고 비리 척결하라고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오즉하면 칠푼이라 했던가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자살?' ,,. '난 '자살'이 아니면 물론 '타살'로 보고싶읍니다 그만큼 '박 근혜'를 주변에 위요한 세력들이 온갖 '모략.술수'들로 꾸려나가는 까닭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는 제 정황들! ,,. 제6공화국은 이런 뒤에잇는 보이지 않는 검붉은 세력들에 의해 지배되어지고 있! ,,. 이는 오로지 제6공 첫 대통령인 '돈 태우'롬이 무능.부패.연약하게도, 밑의 것들을 척결.통치치 아니했었던 데서부터 비롯했으며, 그롬들은 이젠 공룡처럼 막강해졌! 임기 5년 뿐인 대통령, 부패의 극치인 여.야 의원들, 가장 사악한 사법부{대법원, 법무부 검찰청}이 '국정원'을 무력화/견제하면서 국가를 생각치 않는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