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신을 위해, 나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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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3-29 02:09 조회2,14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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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한국 정치인들 가운데 가장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오락가락하는 사람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는 것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本心과 밖으로 드러내는 外心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서 드러나는 심리현상이다.
또 어떤 일에 대해 일관된 태도를 갖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은 확신이 없거나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은 옛날 사람들도 높은 벼슬이나
책임 있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일관성도 없고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관리를 등용할 때 身言書判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말하고
글쓰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남보다 뛰어나고 믿음직스러운가를
보았던 것이다. 無信不立은 정치를 하든 개인 관계든 믿을 수 없으면
아무 것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사나이 말 한마디는 千金 같다고 한
것도 신뢰를 강조한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정부의 외교 문제에
대해 말하기를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자부하기에 부끄럽다"고 했다.
문재인은 외국과의 교섭이 필요한 안보 외교문제만 나오면
'자주국가'운운하며 부끄럽다고 말하는 버릇이 있다.
왠 부끄러움이 그렇게 많으신지?.
작년 10월 한미 국방장관회의에서 전시 작전지휘권의 전환을
2020년대 중반 이후로 연장키로 한 데 대해 "6.25후 60년이 지나도록
작전권을 못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군사적 주권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부끄럽지 않으냐"고 몰아붙이며 따졌던 일이
있다.
그때 세간의 여론은 매우 격앙돼 있었다. 우리의 안보 빗장을 풀려는
것과 같은 전시작전지휘권 환수조치를 한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인데
갖은 노력 끝에 간신히 원상대로 회복 연장시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부끄럽게 생각하다니...그가 대통령 출마까지 했던
이 나라의 정치인이냐, 북한의 대리인이냐 하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사드(THAAD)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외교 문제도 마찬가지다. 뭐가 부끄럽다는 것인가? 우리의 국익적
차원에서 검토해서 꼭 해야 할 것은 하고 해서는 안 될 것은 안 하는
것이 어떻다는 것인가? 아무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주권국가라고 하기에 부끄럽다니...
그렇게 부끄럽다면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대안을 내놓고 국민을
설득시켜야 할 일 아닌가? 아무런 대안이나 대책도 없이 입만 열었다
하면 정부를 공격하며 무조건 반대만하는 것이 고작 당신들의 일이라면
엄청난 국민의 혈세나 빨아먹는 국회와 정당은 왜 필요한가? 차라리
아파트 부녀회나 동네 노인정에 맡기면 돈 안 들이고도 오순도순
여러분 보다 더 잘할 것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 세계적으로 핵실험을 2~3번 하게 되면
핵보유국으로 보는 것"이 관례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사드 도입을
주장하자 문재인은 "김무성 대표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봐야한다"고
했다며 이적성(利敵性) 발언이라고 공격하고 나왔다. 문재인은 사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말을 북한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이해하는 정도의 수준밖에 안 되는가?
며칠 전 김포 해병사단을 방문한 문재인 대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폭침'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북한의 소행이라는 점을 처음으로 지적하며
“천안함 폭침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무능의 산물”이라고 했다.
그것도 본전(本錢)장사도 못한 것이다.
북한의 소행이었음을 지적하면서 "우리당은 앞으로 또다시 북이 도발해 올
경우 강경한 보복조치를 취하도록 여당과 초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더라면 어떠했을까? 고작 한다는 소리가 새누리당 정권의 무능을 탓하는
정치 공세로 몰아 가려했지만 그 결과도 좋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선거용 가식이 아닐까 의심하는가 하면 당 내외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좌파에서는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문 대표의
'폭침'발언 다음 날 있었던 천안함 폭침 희생자 추모식에는 새민련 최고위원들
가운데 달랑 한명만이 문재인과 함께 참석하는 우스운 모양새가 돼 버렸다.
새누리당과 교육부가 천안함 폭침 사건이 중고교 모든 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국회 교육문화위원장인
새정치연합 설훈 의원은 “천안함 폭침 사건을 중고교 교과서에 싣는
문제는 성급한 판단”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아무리 북한이라고
해도 안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날 때 실으면 된다"는 것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이런 움직임들을 볼 때 천안함 폭침발언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론이 아니라
문 대표 개인의 입장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좌파 시민단체들과 좌파 매체들도
문재인의 폭침발언에 대해 그 근거를 대라고 일제히 비난하고 있다.
문재인은 2012년 대통령선거 후보 때 선거공보물에 ‘침몰’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자 유세에서 ‘폭침’이라고 번복했다. 2013년 대선 회고록인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는 다시 ‘침몰’이라고 표현했다가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다시 폭침이라고 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처럼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고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다. 이런 태도가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섣부른 정치술수다. 문재인이 정치인다운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부터 얻는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는
국가관 안보관 정치적인 술수를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고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이 국가와 미래를 위해 문재인의 국가관
안보관 정치철학이 필요하다며 안심하고 믿고 따를 수 있게 될 때까지
공부 많이 하셔야 겠다. 아직 부족한 당신을 위해! 나라를 위해!
http://blog.naver.com/wiselydw/22031410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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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교활하게 생긴 인간이 교활성과 이중쇼를 한다고 누가 넘어가나?
어리석은 국민들만 넘어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