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한(senseless),' 미친'(crazy)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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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5-03-10 22:49 조회2,27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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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한(senseless), 미친(crazy), 대한민국
한 미친(crazy) 종북자가 대한민국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주한 미대사를 예리한 칼로 공격한 사건에 대하여, 미 국무장관 존 케리는 ‘몰상식한 공격(senseless attack)이라고 하였다. 리퍼트 대사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야만적인 공격에 대하여 왜 케리장관은 ’테러‘라든가, ’미친짓‘이라든가, ’미국에 대한 공격‘ 등 어떤 더 강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몰상식‘ 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을까?
대한민국은 미국의 적대 국가도 아니다. 미국을 미워하는 이슬람 국가도 아니다. 과거 그런 적대국이나 이슬람 국가에서 6명의 미국 대사가 피습받아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은 자유 민주국가이고, 미국이 많은 희생과 도움을 주었던 중요한 ‘동맹국’ 이다. 그런 한국에서 미국대사가 공격당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서 미국대사가 테러를 당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셈이다. 그래서 케리 장관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 ‘몰상식한’ 행동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나는 해석한다. 그런데 그것은 더 나가서 대한민국 사회, 한국민 전체를 향한 ‘비난’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번 사건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 사실 많은 ‘몰상식한 일‘ 내지 ‘미친’(crazy)짓 들이 실제로 나타나 보였다.
#1. ‘몰상식’한 ‘민화협’의 처사
김기종이라는자는 일본대사를 공격하는 등, 과거에 돌출행동 및 미친짓을 많이 한자로 이미 그쪽 계통에서는 널리 알려진 위험한자이다. 그날, 복장도 이상한 옷을 입고 나타났다. 그렇다면 민화협측에서는, 이번에도 그가 또 무슨 돌출행동을 할지 의심되므로 사전에 조사를 하던지 혹은 그를 입장시키지 말았어야 했다. 적어도 그것이 상식수준이다. 그러나 민화협측은, 예리한 25cm의 칼을 품은 김기종을 아무 조사도 하지 않고 행사장에 입장시켰다. ‘민화협’이 먼저 몰상식한 행동을 한 것이다. ‘민화협’이란 단체는 본래 그 정체가 의심되는 단체다. 내부에 동조자나 협력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 2. 경찰의 ‘미친’(crazy) 처사
피해자인 리퍼트 대사는 칼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 손수건 같은 것으로 얼굴의 상처를 누르고, 스스로 걸어가서 차에 타고 떠났다. 그런데 범인인 김기종을 경찰이 어떻게 대우(?)했는가? 무슨 침대같은것에 편하게 눕게 해서 호송하였다. 그리고는 휠체어에 태우고 정중히(?)모셨다. 침대에 뉘워서, 또 휠체어에 태워서, 천천히 가면서, 마음대로 떠들게 했다. 김기종이 칼이라도 맞았는가? 환자인가? 그냥 수갑채워 경찰차에 집어넣고 빨리 달려 갔어야 했다. 대한민국 경찰, 도대체 미친짓 아닌가?
또 미국대사라는 V.I.P.가 참석하는데 왜 제대로 경호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가? 근접경호는 왜 안했는가? 대사관측의 요청이 없었다고? 요청이 없었어도 경찰은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경찰, 제정신인가?
3. ‘몰상식한’(senseless), ‘미친’(crazy) 언론매체들
우선, 언론매체들은 김기종을 거명할 때, 대부분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장’이라는 거창한 직함을 달아주었다. 도대체 한국 언론들은 판단, 비판, 조사, 분석 능력도 없는것인가? 김기종이 혼자 스스로 이름붙인 직함을 꼭 범인 이름 앞에 써야 하는가? 그가 언제 독도에 가서 독도를 지킨일이 있는가? 한갓 쓰레기같은 짓을 하는 인간에게 무슨 ‘공인’처럼 보이는 그런 거창한 직함을 왜 부쳐 주는가?
또 김기종에 대해서, ‘국수적 민족주의자’ 등 마치 한국 민족을 사랑하는자인 것처럼 표현들을 했는데, 그는 ‘민족주의자’도 아니다. ‘남도’ 출신의 극단적인 ‘반 대한민국’, ‘반미’, 반일감정 소유자일 뿐이다. 북한을 들락거리며, 북의 지령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종북자’이다. 그는 대단히 ‘교활’한자이다. 민족주의자인척 가면을 썼다. 대사를 죽일 정도의 흉기로 찔러놓고는 ‘미안하다’고 했다. ‘종북’이 아니라고도 했다.
북한의 주장과 똑같은 주장을 하고, ‘전쟁연습’ 등 북한 식 용어를 쓰고, 이적성 책자들을 소지하고 있었고, 또 김정일 분향소를 대한문 앞에 설치 시도를 한 것 등을 보면 그는 종북자이다. 북한에서, 이미 1달전, 리퍼트 대사가 위해당할 것을 경고한것을 보면 북의 지령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그는 위장전술에 능한자인 것 같다.
‘자생적 종북자’란 해석을 부친 매체도 있다. 경찰의 조사도 끝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언론이 먼저 그를 ‘자생적 종북자’란 해석을 내놓는가? 대한민국 언론, ‘몰상식’한 짓 그만하고, 정신 좀 채리라!
4. 끝으로 미국 대사관 경호 담당자들도 ‘몰상식한’ 자들이다.
서울을 안전한 도시로 생각했는가? 황장엽씨의 말대로라면 약 5만명의 간첩이 우글거리고, 반 대한민국 성향자, 친북, 종북, 반미주의자들이 국민의 약 30%정도가 되는 대한민국을, 다만 우방국이라고 생각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대사가 마음대로 돌아다니도록 놔 두었는가? 리퍼트는 아들에게 한국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역대 어는 미국 대사보다 친 한국적이고, 또 대단히 활동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서들이나 경호 책임자들은 더 신경을 써야 했다. 미국같이 총기사용이 자유로운 나라라면 이번에 리퍼트는 죽었을수도 있었다. 오죽하면 미의회에서 미해병대를 보내 주한 미 대사를 경호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왔겠는가? 그리고 ‘민화협’같은 별로 중요치도 않은 단체의 행사에 미국대사가 갈 필요가 있었는가? 대사관 의전 담당자들도 정신나간자들임에 틀림없다.
이번 공격사건은 대한민국의 망신이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을 어떻게 보겠는가? 이기종 한 개인의 미친 짓으로만 생각지 않을 것이다. 한국민들의 수준이나 대미 자세에 의구심을 갖는 미국인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리 양국의 정부 당국자들이 ‘한미동맹 이상없다’고 외치고 있어도 국민정서는 따로일수 있다. 한국정부는 이점에 유의하고 속히 정부 고위인사를 미국에 보내는 등, 특별한 조치를 취해 미국에 ‘반한’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박대통령이 중동순방에서 귀국하자, 곧바로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간 것은 참 잘했다.
이번에 이기종의 악행에 대해 ‘당정청’은 한미동맹을 공격한 것이라고 했다. 그보다도 그는 바로 대한민국을 공격한 것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몰상식의 심연에 빠저들고 있다는 김박사의 예리한 지적이 없으셨다면 어느틈엔지 스스로도 모르게 우리사회가
몰상식의 늪에 빠저있다는 것 자체를 감지하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한글 전용보다는 한자혼용이 유용할때가 더많을 것도 같습니다.
여기 "대사를 병문안간 것은 참 잘했다."에서 병문안 안간것은 참 잘했다고 읽고나서 어? 하고보니 내 오독!! 휴우!!
박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 햇습니다. 테러규탄과 엄벌약속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내무 치안 외무 또는 총리의
담화성명쯤 있어야 하지 않을넌지?!!<KBS 뉴스밖에 못 보는 시골>
한미 상호방위 동맹태세의 강화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비춰 수상한 민화협 책임자의 문책 또는 해체, 테러범의 배후
발본과 법정최고형을 주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