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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반 김정은의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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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4-12-25 02:34 조회1,9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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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반 김정은의 존엄> 20141224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분다고...

 

북한은 나이 30살의 애숭이 김정은을 최고의 존엄...운운하며

떠받드느라고 처절할 정도로 몸부림치고 있다. 1년 전 김정은이

그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기관포 90발을 쏘아 무자비하게 처형한 뒤

黨,軍,政 모두가 벌벌 떨며 그에 대해 '최고의 존엄'...운운하며

충성경쟁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이 죽은 뒤 권력을 3대 째 승계한 김정은은 저들이 말하는

백두혈통이 아니기 때문에 혈통도 내세울게 없고, 경력과 경륜 실적도

내세울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당과 군을 장악하기도 어렵고, 인민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김정은은 그런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김일성 대역배우 노릇을 하며

죽어라하고 연기하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어설픈 광대놀음을

보는 것 같아 웃음거리밖에 안 된다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음걸이, 손짓발짓, 너털웃음, 말투 등에 있는 대로

거드름을 피우고, 옷차림, 머리모양...등 모든 행동과 차림새, 심지어

관절에 무리가 가고 심장과 혈압에 이상이 올 정도로 몸집을 불리면서

김일성 흉내내기에 열을 올리지만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도 않고 나이에

걸맞지도 않아 불쌍한 어릿광대로 보일 뿐이다.

 

그래도 북한 내에서는 맘에 안 들거나 수틀리면 공개 처형을 하고

공포 정치로 찍어 누르면 그만이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오히려 인권문제로
 
지탄받고
세계의 무법자요 야만으로 취급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겠는가?

 

마침내 유엔에서도 들고 일어났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그냥 두고 보고만
 
있을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태로 보고 총회 의결을 거쳐 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는가 하면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우겠다는
 
판이니 얼마나
심란(心亂)하고 괴로울까?

 

이번에 '김정은에 대한 암살'을 내용으로 하는 풍자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북한이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며 해커를 동원해 제작사인

미국 영화사 소니 픽쳐스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급해진 북한이 심각한 자충수(自充手)를 둔 것이다.

 

북의 사이버 공격으로 영화 5편의 원본과 아직 촬영하지 않은

영화 시나리오 여러 편, 배우와·임직원 4만7000여명의 개인정보,

메일 내용 등이 유출됐다고 한다.

미 FBI는 북한이 소니 픽쳐스를 해킹했다고 즉각 발표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을 국가안보 현안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에 대해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겁박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있은 뒤 북한의 인터넷망 전체가 12월23일에는

11시간 동안, 24일에도 1시간 동안 완전히 먹통이 되는 수모를 당했다.

북한의 전 인터넷망이 완전 먹통이 됐다는 것은 적어도 그 시간 동안

만큼은 북한이 인터넷상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분 격이다.

 

김정은의 알량한 존엄을 위해 용감무쌍하게 미국을 건드렸다가

볼썽사납게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어 나가떨어진 북한의 꼬락서니는

마치 소설 속의 돈키호테를 연상시킨다. 풍차를 때려 부수겠다고

용감(?)하게 뛰어들었다가 헛수고만 하고 나가떨어져 상처만 입고

웃음거리가 돼 버린 돈키호테...

 

북한이 말하는 '최고 존엄'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이 강조하고

강요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법이나 제도 형벌로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존엄과 존경은 어떤 사람의 생각의 깊이와 인생관, 대인관계, 사회와

국가 미래에 대한 사상과 철학이 올곧고 누구나 본받을 만하고,

거기에 걸맞게 언어와 행동이 일치되어 그를 대하는 사람들에게서

저절로 우러러보게 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저절로 우러러보게 되는 마음이 존경심이요, 그런 존경심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인격의 거스를 수 없는 가치가 존엄이다. 자기의

잇속을 위해서라면 자기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고모부까지

처단해 버리고 측근이라도 눈 밖에 났다하면 지체 없이 끌어다

죽여 버리는 자, 

인민들은 먹을 것도 없는데 핵 미사일 개발, 군비증강, 전시용으로

호화로운 스키리조트, 경기장 건설, 자기 혼자 好衣好食하고

酒池肉林에 빠져 있는 자에게 '최고 존엄'이라니?

 

뭐? 김정은 살인폭압 독재 하에서 노예처럼 착취당하고 탄압받는 2,400만

북한 동포의 생명과 인권, 자유, 존엄을 되찾아주기 위한 삐라 날리기가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망동이라고?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어떤 북남 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를 보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돼 있다.

 

개차반으로 굴고 있는 김정은이 '최고 존엄'이라면 대한민국에는 헌법이
 
보장하는천부(天賦)의 인권과 독립된 인격을 가지고 온갖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5,000만의 존엄(尊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가?

http://blog.naver.com/wiselydw/22021987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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