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4-11-30 01:07 조회2,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5년 전인 1989년 최진실은 귀엽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광고 카피로 CF의 요정이 됐다.
광고도 크게 성공했고 최진실도 스타덤에 오르는 계기가 됐다.
맞는 말이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고,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장온헌장 선강현처(璋溫軒丈 善岡賢妻)라는 말이 있다.
신라의 善花公主를 만나 지혜로운 부인의 내조로 백제의 왕이 된 武王,
平岡公主를 만나 부인의 지혜로운 내조로 고구려의 명장이 된
溫達將軍에 관한 얘기를 압축해서 표현한 말이다.
장온헌장(璋溫軒丈)에서 장(璋)은 무왕의 이름이고 온(溫)은 온달장군을
가리킨다. 장온헌장이란 무왕과 온달은 늠름한 대장부(軒軒丈夫)였다는
뜻이다. 선강현처(善岡賢妻)'에서 선(善)은 선화공주(善花公主)이고
강(岡)은 평강공주(平岡公主)를 가리키는데 두 여인이 모두 慧眼을 갖고
남편을 역사적 인물로 만든 훌륭한 내조자이며 賢妻였다는 뜻이다.
이들은 국경을 초월했거나 신분을 초월해 맺은 부부들로서 현명한
부인을 만나 큰 성취를 이룩했다는 설화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강현처(善岡賢妻)는 요즘 말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故事이기도 하다.
인생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똑 같은 종이지만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지만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같은 나무라도 목수를 만나면
대들보나 기둥으로 쓰이지만 절간의 불목하니의 손에 들어가면
땔감으로 쓰이고 만다.
최근 북한을 공공연하게 찬양하는 종북 토크 콘서트로 말썽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황선, 재미교포 신은미 두 명의 철부지
빨갱이 하수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두 빨갱이 놈들을 남편으로
두고 거기서 물이 들어버린 것들이다.
신은미의 한국 가족과 친지들은
"우리 집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토크 콘서트에 관한 보도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의 외조부인 박순석씨는 1948년 국가보안법 제정을 주도한
제헌의원이었고 작고한 부친도 영관급 육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해 최북단까지 진군했던 군인이었다.
외조부인 박 의원은 국보법 제정에 대해 "이 법안이 잘돼야
인민공화국이 되지 않고 자손만대에 자유 국가를 물려줄 수 있다"고
했을 만큼 강경한 반공주의자였다.
그러나 신은미는 방북 기행문에서 외조부가 기틀을
마련한 국가보안법을 '천하에 몹쓸 법'이라면서 나는 앞으로
외할아버지께서 못다 내려놓은 '참회의 빚'을 짊어질 것"이라고 했다.
가족 친지들에 따르면 신은미는 LA에서 첫 남편과 이혼한 뒤 북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부터 변하기 시작했고 그에게
북한 방문을 강력히 권고한 사람도 현재의 남편 정씨라고 한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황선은 지난 2005년 만삭의 몸을 이끌고
평양에 가서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왕절개 수술을
해서 아이를 출산한 자이다.
김정일은 이를‘공화국의 영웅’이라며 치켜세웠고 황선은 김정일에
대해‘7천만을 재결합할 민족지도자'라고 찬양 했다.북에서는 황선의
평양 원정출산을 소재로 단막극을 만들어 체제선전용으로 써먹었다.
황선의 남편 윤기진은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난 범청학련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돼 9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08년에 검거, 수감된 종북 중의 종북분자 이다.
민주당 대표로 있으면서 통진당 이정희와 선거연대를 함으로써 이석기 등
내란음모세력을 원내 3당으로 진출시킨 한명숙의 남편 박성준은
북한 조선노동당 지하당인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돼 15년 형을 받았던
북의 골수 하수인이었다.
통진당 이정희의 남편 심재환은 과거 이석기, 김재연의 스승이었을 뿐
아니라 KAL 858기 폭파 사건은 미국, 일본, 헝가리의 조사 결과
북의 소행임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의 날조’라고
주장하면서 폭파범 김현희가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고 북의 미사일
발사는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며 북한을 옹호하고 우리 정부를
비방하는 골수 종북주의자다.
"近朱者赤 近墨者黑"이라,
'붉은 인주를 가까이하면 붉게 되고 먹을 가까이하면 검게 물든다'.
'착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착해지고, 악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악해진다'는
교훈을 실감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어떤 환경에서 누구를 만나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느냐가 중요하다. 긍정적이고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살 것이냐 부정적 파괴적 퇴행적으로 살 것이냐?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