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교황 초청의 뜻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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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空骨大師 작성일14-08-10 19:39 조회3,01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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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공황을 통해 로마의 프란치스코 가톨릭 교황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4박 5일간 공시행사를 한다고 매시간 TV 등 각종 언론을 통해 다투워 보도를 하고 있다. 인정많은 한국의 국민들은 예전부터 귀한 손님이 멀리서 오면 방안에서 버선발로 튀어나와 영접을 하고, 대접하는 것이 전례이다. 국민들과 함께 불교도인 나역시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은 마치 한국이 가톨릭이 국교이듯 극성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나친 예는 비례(非禮)라는 말이 나올 지경으로 식상(食傷)해 하는 타 종교인들은 부지기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항으로 들어올 때 박대통령이 공항으로 영접을 나간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다. 외국정상에도 전례없는 예우가 아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訪韓)에 대하여 이렇게도 분석할 수 있다.
첫째, 교황은 어느 나라를 방문할 때면 으레 그 나라의 땅에 키스를 하고, 사랑과 평화와 화해를 말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이를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우아하고 인자한 표정을 지어 위로의 풍요로운 말씀을 해주는 것이다. 이것에 감동하여 광영이라고 감격하여 뛰고 연호속에 울음바다를 연출하는 것은 신심깊은 천주교 신자들의 권리요, 자유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물고기 몇 마리와 빵 몇 개로 따르는 자들을 베불리 먹였다는 예수의 기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말씀의 권능으로 사랑과 평화와 화해를 연속해 강조하는 교황일 뿐이다.
둘째, 교황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천주교의 번영을 위해, 마치 기독교의 부흥회를 능가하는 최고의 전도를 위한 언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는 월남패망을 초래하는 데 앞장 선 신부들을 흉내내는 듯 하고, 예수를 마르크스적 해방자로 보아 해방신학(解放神學)에 광신(狂信)하는 듯한 일부 신부, 일부 수녀들이 맹활약중이다. 그들 탓에 한국 가톨릭은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오는 데, 이번 프란치시코 교황의 전도활동으로 기사회생(起死回生)적으로 한국 가톨릭의 중흥을 기대할 수 있을 것같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한민국 방한은 누가 주역인가? 그동안 언론 보도에 의하면, 주역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보도가 있다. 뉴데일리(newdaily.co.kr/2014.08.08 16:53:36) 보도에 의하면, 박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교황에게 네 차례의 친서를 보냈고, 교황에게 공식적으로 방한을 요청한 것만 다섯 번이다. 가톨릭 교황청은 득실(得失)의 분석 끝에 마침내 지난 6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왜 그랬을까?
첫째, 박대통령의 정치적 목적이 있다 할 것이다. 둘째, 박대통령이 신앙하는 종교는 가톨릭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의 결론을 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문 첫 일정은 청와대 인근의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의 미사 집전을 한다고 한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과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임기간 독일 분단을 “역사의 비극”이라 칭하며 통일을 염원, 통일로 가는 역할에 앞장 서 언행한 것처럼,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통일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北의 김정은 정권이 붕괴되는 데 강력한 국제적 여론조성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에 김일성 왕조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원자폭탄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北의 김정은으로서는 교황의 화해 말씀과 평화론에 콧방귀를 날릴 전망이다.
오히려 김정은으로서는 교황을 앞세워 자신을 국제적으로 회유시키고, 망신준다고 생각하여 박대통령에 대한 악감정이 극에 달하는 수준에 이르러 발악적인 오리발 작전이 아닌 국지전(局地戰)를 벌일 수 있다. 김정은의 흉수에 죽어나는 것은 무고한 국민들 뿐이다.
현명한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환히 깨닫고 있을 것이다. 교황에게 간절히 방한 요청을 한다고 해서 즉시 교황이 3백여 명이 넘는 수행원들을 데리고 방한을 하는 것은 아니다. 조건이 충족해야 하는 것이다. 무슨 조건? 교황측의 여행의 경비는 물론, 헌금 액수가 조정되어야 한다는 항설(巷說)이 있다. 교황청이 막대한 경비지출을 감수하면서 방한을 한다고 믿는 순진한 한국인이 있을까? 국민혈세로 교황 방한에 따른 제반경비로 지원되는 것이다.
예컨대, 과거 한국 대통령들이 미국 전직 대통령들인 ‘클린턴’, ‘부시’를 한국에 초청하여 국민들에게 친분은 물론, 미국정치에서 지지를 받는다는 국민들에게 과시하듯 해보인적이 있었다. 그 속사정을 모르는 국민이 있을까? 국민 몰래 미국 전직 대통령에 거액의 달러를 지불하는 속사연이 있다는 것은 이제 국민들은 환히 알고 있다. 유명배우 고액받고 밤무대 출연하듯이 클린턴과 부시는 했다는 항설이다. 따라서 교황에게 자신의 여행경비로 방한해달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례이다. 과거 北의 김정일은 김대중과 노무현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반드시 만족할 돈을 주어야 했다는 데 비슷한 것은 아닌가?
어느 국민은 이렇게 강력히 주장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체류에 정부측에서 지원하는 여행경비와 일반신자들을 포함한 헌금 보따리의 액수를 소상히 국민은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돈의 진짜 임자는 국민들인데, 반정부를 일삼는 한국천주교의 일부 신부, 수녀들을 질책하여 대오각성하게 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위로해주는 역할을 하고, 헌금 보따리를 들고 우아하고 인자한 미소로서 작별의 손을 흔들고 떠나는 교황에 대해서 울며 감읍하며 감사하고, 배례하는 국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동의하는 국민들은 존재하는가?
가정(假定)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을 통해, 첫째, 김정은에게 즉시 북핵을 해체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은 아닌가? 둘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을 통해 일본국 아베 수상을 향해 일제 때 종군 강제위안부 문제에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은 아닌가? 세계의 강대국인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입을 통해 위안부 문제로 아베 수상에게 맹공(猛攻)같이 하더니 이제 과거 십자군의 최고 수장인 가톨릭 교황이 나서도록 하는 것인가?
여하튼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대박론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北의 북핵해체로 미국의 오바마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을 동참하게 하더니, 이제 가톨릭 교황까지 동참하게 하는 듯 보이는 정치연출을 해보이고 있다.
또, 일제 때 일군의 강제 위안부 문제로 역시 오바마, 시진핑, 교황까지 동원하여 아베 수상을 압박할 것같은 분석, 전망이다. 국민들은 박대통령의 놀라우 수완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연속해 궁지에 몰리면, 김정은은 오리발작전이 아닌 진짜 국지전(局地戰)을 발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憂慮)요, 또, 아베 수상은 궁지에 몰리면, 돌출구로 독도를 침공하는 해전을 일으킬 憂慮도 있다.
교황의 이번 한국 방문과 한국 가톨릭 교세확장을 위한 활동은 초청한 박대통령과 함께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나, 교황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주문하고 싶다. 왜냐면 교황의 방한이 마치 암살의 위험이 있는 적진(敵陣)에서 활동하듯이, 광화문 행사를 위해 광화문 근처의 빌딩 창문을 사전 봉쇄 한다던가, 방탄 유리창 안에서 한국인을 축복하는 언행은 한국 가톨릭 교도는 무진 광영으로 굳게 믿겠으나, 여타 종교인들, 국민들은 제돈들여 환영하는 교황이 무슨 저격범 취급하듯이 하면서 축복을 하는 듯한 모습은 불쾌한 것이다.
교황이 받드는 예수가 생전에 전도하면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경호부대 배치와 경호를 위한 무슨 설치를 했다는 역사가 성경에 씌였다는 것인가? 제돈 들여 예의를 지켜 교황을 환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교황은 방탄 유리창에 은신하여 축복하는 자세는 예수의 전도와는 천양지차(天壤之差)요, 전도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한국 가톨릭의 순교자들을 대하는 예의와 겸손이 아닐 것이다. 교황은 한국 가톨릭 순교자들과 여타 종교인들을 포함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방탄 유리차 안에서 축복하는 것보다는 저 예수님처럼 직접 한국인들의 손을 잡고, 축복하는 종교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結 論
프란치스코 교황을 방한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진력한 박대통령의 정치적 득실(得失)은 무엇인가?
득(得)이라면? 교황을 방한하게 하여 대한민국에 4박 5일간 마음껏 가톨릭교를 위한 대부흥회를 열도록 협조해준 공덕이 득일 수 있다. 박대통령은 한국 가톨릭 중흥의 은인으로 길이 찬사를 받을 것이다. 실(失)은 박대통령에게 보수의 표를 밀어준 불교, 기독교, 등 종교인들이 박대통령의 종교정체를 확연히 깨달은 것이다. 대통령직은 모든 종교를 포용하는 초월자의 자세를 보여야 하는데, 박대통령은 가톨릭 신자로서의 도리와 헌신을 하는 것같아 아쉽기 짝이 없다.
한국 가톨릭은 교황이 떠난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일부 신부, 수녀들이 상습적으로 반정부 활동을 하는 것을 중단하고, 박근혜정부를 지지해 보일 것인가? 분석, 전망컨대 천만에 말씀이다. 교황이 떠난 후, 한국 천주교의 좌파 신부들은 아당과 재야와 연대하여 가일층 朴정부를 향해 공격할 전망이다. 해방신학에 골수에 사무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대통령, 교황 초청의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 한국 가톨릭을 위해서인가? 한국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교황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하려는 기획의도인가? 아니면 항설대로 교황을 정치적으로 대북(對北), 대일(對日) 압박정치에 활용하기 위해서인가? 나는 朴대통령의 국민기초연금 실천은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오바마, 시진핑, 프란치스코 교황까지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출중한 두뇌 작전으로 찬사를 할 수 있지만, 국민과 자신에 위태한 외줄타기의 곡예사(曲藝師)같은 정치를 하는 것같아 나는 심우(深憂)한다. ◇
이법철(大佛總, 상임지도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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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촌님의 댓글
거촌 작성일정의구현사제 기 살려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