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 

2017.05.28 조선컴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69) 전 주한 일본대사가,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라는 제목으로 혐한(嫌韓) 내용을 출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시 ‘지한파(知韓派) 외교관’으로 꼽혀왔던 인물이다.

다음 달 1일자로 출판하는 이 책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썼다고 동아일보 인터넷판이 전했다.

“북한 위기의 시기에,

한국인은 친북반일(親北反日)인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버렸다”

“내가 만난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것밖에 머리 속에 없었다”

“경제정책을 잘 모르는 포퓰리스트인 그(문재인 대통령)는

선심성 정책으로 지지를 얻으려 하겠지만 이는 실패할 것”

“그렇게 되면 다음에 반드시 노골적인 반일 정책을 주장하고 나설 것”

“그때 일본은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이번 정권교체에 대해서 평가했다.

“이성보다 감정으로 움직이는 (한국인의) 나쁜 면이 나왔다”

“미일의 외풍이 한국을 더 궁지에 몰아넣을 것”

무토 전 대사는 지난 2월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 인터넷판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칼럼에서,

"한국은 대학 입학전쟁과 취업 경쟁, 노후 불안, 결혼난과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는 혹독한 경쟁사회"

"나는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0년 8월부터 2년여 동안 주한 일본대사를 지내는 등

한국에서 총 12년을 근무했던 무토 전 대사는 일본 외교계에서는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어도 유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