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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총체적 국가시스템부재에 대한 반성은 하되 국가에 대한 증오와 저주는 거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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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르곰 작성일14-05-03 15:22 조회2,35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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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안전의식부재로 인한 재난에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과 한을 무엇으로 달래수 있을까 ?
그러나 , 재난실종및 사망자 유가족을 위로차 방문한 국무총리에게 물을 끼얹고 경찰고위간부의 뺨을  때리며   장관의 멱살을 쥐고 흔들며  여성인 국가원수에게까지 입에 담기 힘든 막말을 해대는 유족들

( 물론 극히 일부이겠지만 )의 모습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성숙치 못한 모습이라 아니 할수 없다.
세계 어느 선진국에서 미증유의 국가적재해현장에서 자국의 국가지도자를 모욕하고 관련공무원들을 폭행하였다고 하던가 ? 그리 따지자면 9.11 테러에 대비하지 못해 수천명이 숨진 미국은 대통령이나 국방부장관 , CIA , DIA , FBI 수장에  방공사령관까지 모조리 모욕과 폭행을 가했으면   국민들의 허탈감과 눈물이   더 일찍 종식  되었을까 ?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인명과 재산의 피해및  원자력발전소의 붕괴및 방사능누출로  그간  해산물을   필두로 한 먹거리의   안전성과 장수국가로 유명한 일본의 이미지를 붕괴시키고 국제적 문제아로 만들었던 당시 총리대신과 관련각료들 , 도쿄전력의 간부들은 전원 교수형에 처했으면 국민감정에 더 충실했을까 ? 

그들 선진국가에서는  국가지도층에 대한 모욕과 폭력대신  군관민이 똘똘뭉쳐 희생자 구조 , 재난복구와  유사 사태재발방지에 전력투구하였으며  미국의 경우 국토안보국이란 권한이 막강한 안보부처를 새로  신설하여 기존의 FBI나 CIA , 출입국관리국의 역량만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시스템적으로 보완하고  보다 완벽한 국가안보의 기틀을 새로이 구축하였다.

총체적으로 엉망인 국가재난시스템에 분노는 하되 증오는 거두자 . 정부수립이래 70여년이 지나며       누적된 적폐이지 어느 특정정권이나 일조일석에 이루어진 일은 아니다. 이제 국민적 슬픔을 떨치고     일어나  대한민국호는  앞으로 전진할 준비를 해야 한다. 통렬한 반성과  엄격한 신상필벌 , 국가기본    시스템의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가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언제까지나 비생산적  근조에만 몰입 시킬수는 없다. 

제힘으로 제백성 끼니도 해결 못하는 무능하고 참담한 현실에도  철없이  핵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무늬만 동족인 북한정권이 엄연히 실존하고 있고  한반도에서의  자국의 국가이익 실현증대를 위한     중국 , 러시아 ,일본등 주변 3강의 각축전 , 그와중에서 쪼그마한 땅덩어리에 변변한 천연자원 하나 없이 치열한 국가간 초경쟁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여유롭지 않으며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 또한 절대로 녹녹치 않다.

댓글목록

안보우선님의 댓글

안보우선 작성일

정확한 인식이자 뛰어난 통찰력입니다.
우리만 보기 아까운 글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고위 경찰 간부?' ,,. 빠드~득 '국무총리?' ,,. 빠드~드득! ↘
움직일 수 없는, 수상하기 짝이 없을 '海警의 구조상황들'! ,,.【신생】님의 '퍼온글' 게시판 제공 첩보 자료! ↘ http://news.nate.com/view/20140502n33876?modit=1399086778 : "아이들 끌어올릴 때 海警 救助隊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 - - → 이 원통함을 어이할 꼬?! ,,. 흐, 흘, 흘, 흙, 흙, 흙! ,,. 빠드~득!+++++++ ♪ 無名草 港口:  http://blog.daum.net/shsj12161015/15634 {'김 영일'작사, '이 재호'작곡; '백 난아'님 노래; 1943년 출반; '차 은희'님 revival 곡}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잘 못된 좌익 민주화로 인해 저희들끼리 형님 동생 하며 얽히고 설혀
부패의 고리를 연결하고 눈감아 주며 개인의 이익만 챙기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정의가 사라지고 부패가 만연한 결과 물이라 봄니다.
당연히 터질 것이 터진 것입니다.
이번일이 어느 누구 한두 사람들의 잘 못으로 터진 것이 아님니다.
우리 국민성이라 보면 맞을 것입니다.
불의에 눈감고 정의에 얼굴 돌리는 국민성을 보여 준 단면입니다.

국가에 충성한 사람들은 모두 역적이고
반역이 충신이요 애국자행세 하는 국가가 이정도 돌아 가는 것만 도
대단하다 보아야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것이며 또 발생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입니다.

기본 대책은 국민들의 도덕성 회복입니다.
그래야 메뉴얼대로 돌아가서 제대로 된 사회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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