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태평성세는 언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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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法徹 작성일14-03-06 15:26 조회2,4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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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진정한 태평성세(太平盛世)는 언제 오는가? 남북한이 평화통일 되고, 강대국의 손아귀에서 조종을 받지 않는 자주 독립국가에서 어떤 이념보다 단군의 자손으로 남북한의 백성이 서로 돕고, 가난 걱정하지 않고 신명나게 살 수 있는 태평성세는 어느 때나 오려는 것인가?
혹자는 작금의 대한민국이 태평성세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과거 931회의 외침(外侵)을 받아 불시에 떼주검을 당하고, 납치 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재산을 강탈 당하여 통한의 통곡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는 듯한 한(恨)의 세월을 살아온 민족으로서는 김일성의 ‘6,25 남침전쟁’ 이래 70년 가까운 세월에 전쟁이 없이 산업화로 나날이 발전해온 것이 태평성세가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태평성세속에 사는 것은 아니다. 외침의 단골인 일본군과 중국군의 침략은 미군에 의해 억제되고 있지만, 동족이라는 북괴군은 이민족의 군대 보다도 더 혹독히 불시에 침략해오고, 기습 살인극을 쉬지 않고 오리발을 내밀어 오는 것이니 어찌 진정한 태평성세의 세월속에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인가.
한반도의 통일은 北이 북핵을 보유한다고 해서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미국과 북괴를 조종하는 중국 등이 자발적으로 남북통일의 자리를 깔아 주지 않는 한 평화통일은 난망 하다는 것이 남북한의 중론(衆論)이다.
그러나 남북한의 백성이 세상의 어떠한 이념 보다는 단군의 자손으로 단결할 수 있다면, 각기 강대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 하지만, 남북한이 첫째, 우매하여 모래알 근성을 고집하고, 둘째, 남북한 각기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탐욕을 고집한다면, 남북한은 각기 기득권의 권리를 위해 동족상잔의 피가 강하(江河)를 이루고, 시신으로 산을 이루고 난 뒤라서야 간신히 남북평화 통일은 가능할 수 있다. 물론 경제는 걸인의 깡통같은 신세가 되고 말이다.
남북한이 전쟁을 하느냐, 않느냐,는 결정권을 가진 듯한 강대국은, 北에서는 중국이요, 대한민국에서는 미국이다. 중국은 중국 본토를 호시탐탐 노리는 미군에 대한 방어책으로 최전선에 北의 조선인민군을 마치 수문장(守門將)으로 두고 북핵의 무장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분석해야 할 것이다. 北의 인민군은 중국군에 앞서 최전선에 투입되는 총알받이 같은 신세인 것이다. 반면에 중국군이 北의 인민군과 함께 대한민국을 거쳐 일본을 향해 진주해올 때 최전선에서 변경의 수문장같이 전투를 해야 하는 운명이 대한민국 국군일 수 있다. 남북한의 군대는 美-中의 이해관계에 의해 어느 때던 동족상잔의 전투에 돌입할 수 밖에 없는 것같다.
가까운 일제(日帝) 때 우리 민족은 어떤 비운(悲運)속에 살았나? 국민 대다수가 무인권, 비민주속에 죽지 못해 살았다. 예컨대 장년의 남자는 불시 체포 연행하여 노무자로 전쟁터 등에서 총알, 폭탄을 옮기는 노무자로 써먹다가 죽으면 시체를 버리고, 청소년은 학도병이나 소년병으로 불법 연행하여 총알받이로 내세웠고, 젊은 여자, 처녀들은 불법 연행하여 전쟁터에 위안부로 써먹다 죽으면 시체를 버릴 뿐이었다. 나라를 빼앗긴 백성들은 단결하여 손에손에 무장을 하여 일제와 맞서 전투를 해야 하는데, 도축장(屠畜場)에 끌려가는 소 등이 무저항으로 죽음을 받아 들이며 운명에 슬피 울듯이,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면서 죽어갔다.
대한민국이 살 길은 통일은 천천히 한다는 각오와 무엇보다 정치개혁을 선행해야 한다. 누구보다 대통령이 솔선수범하여 진정한 민주시대를 열어야 하는 것인데, 지난 문민정부 20년간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첫째, 대북퍼주기, 둘째, 국내 좌파 지원하기, 셋째, 본인은 물론 친인척 졸개까지 대졸부(大猝富) 되어 대통령직을 떠나는 순서를 반복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선봉에서 민주화를 외치다가 정작 대통령직에 앉으면 동패들과 함께 국민복지는 아랑곳 없이 대졸부(大猝富)되려는 데 혈안이 되어 보이는 정치를 하는 한 언제나 진정한 민주화가 오나? 그들이 외치는 민주화는 권력을 잡기 위해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극일 뿐이다.
"윗물이 탁하면 아랫물이 깨끗할 수 없다",는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이라는 말이 있다. 대통령이 대도(大盜) 노릇으로 정치마감을 하는 데 그 졸개들에게 깨끗한 정치를 어찌 바랄 것인가? 동패의 졸개들도 죽기 살기로 도적질을 해오는데, 감옥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를 않는 게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현주소 같다. 과거 청와대의 핵심 사정수석이 “십원 한 장 뇌물을 받았다면, 내가 신앙하는 하나님이 아실 것이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었다. 그는 수년간 감옥에 있었다. 더욱 웃기는 도적이 아닌가? 어느결에 한국사회에서는 사기꾼과 대도의 대명사는 대통령이요, 동패 정치인이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된지 오래이다. 한국 정치인, 대졸부(大猝富) 되려는 속셈의 정치는 버려야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치판에 시급히 개혁해야 할 것은- 한손으로는 대북퍼주기를 챙기고, 다른 손으로는 국군과 민간인에 대한 기습 살해를 쉬지않는 북괴에 대해- 대통령만 되면 대북퍼주기를 주장하는 대통령의 정치의식이다. 국민은 북핵이 11분 6초 쯤이면 서울에 도착하는 것을 알고 내심 전전긍긍 하는데, 온갖 명분을 내세워 대북퍼주기를 해야 한다는 대통령과 與野 정치인들의 의식은 망국(亡國)으로 국민을 인도한다고 생각한다.
북괴의 선군무장을 지원하는 듯한 대북퍼주기를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서울 등에 고층빌딩을 짓는 한국인의 심정은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오더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것과 같을까?
지난 문민 대통령들이 국민혈세로 양성한 종북 좌파들은 ‘6,25 직전처럼 北의 침략을 촉구하는 내전(內戰)을 언제 벌일지 모르는 가공할 세력이 되었다. 그들은 번번히 불법시위로 대로 한복판에 앉아 술판을 벌이고도 교통경찰은 체포는 커녕 애써 미소로서 묵인해주는 세상이다. 종북 좌파들이 언제 내전의 총성을 울리냐는 것은 시간문제의 위기이다.
언론의 일부는 강경하게 박대통령이 친중국(親中國)을 위해 미국의 맹방인 일본국을 난타(亂打)하는 정치를 부추기는 것이 보인다. 또, 대통령에게 개성공단을 국제가 인정하는 더욱 큰 공단으로, 나진항을 국제항으로, 신(新) 유라시아 철도를 놓도록 촉구하는 환상을 심고 있다. 그 환상을 심는 목적의 속셈은 첫째, 또하나의 대북퍼주기를 맹촉(猛促)하는 것이요, 둘째, 대한민국 국력의 낭비시키려는 공작일 뿐이다. 아직까지 국민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감사해하는 정치는 ‘새마을운동’으로 춘궁기(春窮期)를 국내에서 내몰아 내는 정치를 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태평성세를 여는 첩경은 대북퍼주기를 하는 정치가 아니다. 대북퍼주기를 하면 할수록 북괴의 무력은 증강되어 대한민국의 멸망을 초래할 뿐이요, 남북분단을 고착화할 뿐이다. 박근혜정부는 첫째, 시급히 내전의 화근(禍根)이 되는 종북 좌파들을 척결해야 한다. 둘째, 국민복지를 위해 진력해야 한다. 극빈(極貧)의 고통으로 자살하는 국민들을 통찰하여 살리고, 무직자의 일자리 창출, 노인 기초연금 월 20만원을 주는 복지에 진력하면 北은 자동적으로 붕괴되고 만다. 北의 인민이 갈망하는 낙원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웅변은 복지에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한강을 지키는 뚝섬 유원지의 수상법당의 이건호 회장의 증언에 의하면, 한강에서 매년 1천2백여명이 생활고로 투신 자살을 하여 천도제를 지낸다고 한다. GNP 3만불을 강변하는 위정자(爲政者)들은 각성해야 할 것이다. 최근 3모녀의 자살은 물론, 5살의 아이를 안고 한강에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은 박대통령의 치세에 오점이라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박대통령은 통 크게 보이는 개성공단의 국제도시화, 나진항의 국제도시화, 신(新) 유라시아 철도건설론(論)에 대한 대북퍼주기의 언급보다는 생활고로 자살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복지에 전념, 진력해야 할 것이다.
남북한 모두 진정한 태성성세를 맞으려면, 남북한의 생각을 우선 바꿔야 한다. 해방 이후 70년이 가까운 세월을 두고도 모래알 근성으로 민생은 없고 정쟁만 일삼는 국내 정치는 물론, 구걸하듯 지원을 챙기며 동족상잔 하려드는 北의 정치를 논평하여 오죽하면 강대국에 신탁통치(信託統治)를 해야먄 분쟁종식이 있을 뿐이라는 기막힌 논평이 나돌 것인가. 우선 국내 해결책은 국민의 대오각성으로 오는 선거에서 민생은 없고, 대북퍼주기에 환장하듯한 종북좌파 정치인은 물론, 대졸부 되려는 사기정치인은 정치판에서 선거로써 축출하는 것이 갈망하는 태평성세의 첩경이라 강조한다. ◇
이법철(대한불교언론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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