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기르는 개도 밥값은 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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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3-11-20 23:58 조회2,1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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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국회가 왜 필요한가?-
지금 이 나라가 돌아가고 있는 꼴, 특히 정치한답시고 국회에서
정치 건달배들이 날뛰고 있는 꼬락서니를 제3자의 입장에서
그냥 재미로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비장한 이종 격투기를 보는 기분이 들까?
온몸에 피를 흘리며 게거품을 물고 싸우는 개싸움을 보는 기분일까?
이도 저도 아니고 그저 한심하고 싹수가 노랗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강기정인가 하는 저질 쌈꾼 국회의원만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국회는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주고, 일을 잘 했는가
監査하고, 그 다음 해에 쓸 예산을 심의조정 확정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아닌가? 그리고 여야가 협의 조정 타협해서 국정이 발전적인
방향을 잡아나가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대선이 끝 난지 일 년이 다 되도록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말도 안 되는 일로 대통령과 정부를 괴롭히고 모든 것을 정치 쟁점화
하면서 새 정부가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훼방만 놓고 있다.
국회를 거쳐야 하는 일 가운데 되는 일이 어디 하나나 있는가?
국정원과 軍이 댓글을 통해 대선에 결정적인 영향이라도 끼쳤던 것처럼
얼토당토않게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한다며 물고 늘어지지를 않나?
국정원 개혁 문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등을 들고 나와 정치투쟁
만을 일삼고 있지를 않나?
저들이 하고 있는 정치행태는 누가 봐도 국민과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니다. 너그럽게 본다면 당리당략을 위한 발목잡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북의 대남 선전선동과 남한 내 종북 세력들의
움직임으로 볼 때 그렇게 안이(安易)하게 봐 넘길 일이 아니다.
북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목이 터져라고 외쳐대고 있는 대남선전을
보면 이적행위를 일삼고 있는 종북 좌파 정치꾼들과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몰지각한 정치 건달배들이 북의 지령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때가 있다.
김정은은 지난 10월 초 북의 대남공작부서에 "유신회귀 반대 구호
를 내걸고 박근혜 정권퇴진 투쟁을 전개할 것, 그리고 이를 위해
남조선의 야권연대를 강화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6일 북의 반제민전은 "박근혜는 진보정당을 내란음모세력으로
매도하여 해산시키려 한다. 진보언론과 전교조를 종북 좌파로 몰아
말살시키려 한다. 남북정상회담 담화록 실종사건과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고 국정원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에 대하여 남한 내의 정치권과 재야, 시민단체,
청년학생, 노농(勞農)대중은 물론 해외 각계각층을 망라하여
부정선거 대선무효, 박근혜 하야 투쟁을 전개할 것"을 지령
선동했다.
북 반제민전의 대선무효투쟁 지령이 하달 된 뒤 3일 만인 11월 10일
민주당은 시청광장에 있던 불법천막을 황급히 철거하고 13일에는
백낙청 안철수 등과 함께 신 야권연대라는 이름으로 선거무효 투쟁에
들어가기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며칠 전 박지원은 종편TV에 출연해서 자신이 김한길에게 연락을 해서
시청 앞의 천막을 걷도록 했다고 자랑했던 일이 있었다. 그것은
박지원이 북의 지령을 받는 지령수령자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슬며시 밝힌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게 하기 쉬운 말이었다.
민주당이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고 있는 국정원 개혁문제도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 북으로서는 국가보안법폐지, 주한미군철수와 함께
국정원해체는 적화통일을 위한 선결과제다.
민주당은 대선 때 댓글사건을 핑게로 대북 심리전을 선거개입이라고
공세를 펴면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아예 검찰과 경찰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는 대공수사 기록과 노하우를 분산시켜
국정원의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 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북의 대남 테러와 심리전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이 때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무력화 시키려는 것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국정원을 없애려는 이적행위가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저들은 정치투쟁을 가장해서 박근혜 정권을 전복시키고 그 다음에는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반국가적 정치음모를 꾸미고 있는 배후 세력의
조종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치판이 이 지경인데도 불구하고 황우여 인가하는 얼간이 같은
여당 대표와 시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여당 지도부는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에 합의를 해주겠다고? 한 수 앞도
읽지 못하는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라니...
그러고도 세비를 받는다고? 국민의 혈세를 또박또박 챙긴다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반국민적 반정부적인
해국행위를 하면서 국민의 피 같은 돈을 빨아먹는 저런 국회가
왜 필요한가?
저런 국회라면 있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는 것을
나무랄 일이 아니다. 집에서 기르는 똥개도 밥값은 하는데
많은 국민이 국회의원들을 경멸하고 밥값은커녕 없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국가를 위해서도 본인들을 위해서도 심각한 일이다.
하는 짓들이 한심하고 싹수가 노랗다.
http://blog.naver.com/wiselydw/3017989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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