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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조종, 18대 대선불복 공작에 속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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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法徹 작성일13-11-10 10:25 조회2,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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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조종, 18대 대선불복 공작에 속아서야

      

민주당을 위시한 야당의 18대 대선불복의 운동과 선동의 공작은 민주화를 망치는 도(度)가 지나쳐 뜻있는 국민이라면 개탄을 토한지 오래이다. 인터넷이 한국사회에 이용되면서 한국사회는 오래전부터 대선을 위시한 선거 때만 되면 여야(與野)를 지지하는 일부 공무원과 시민들은 인터넷 상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당선을 위해 댓글로 힘겨루기를 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버렸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은 선거 때만 되면 온국민이 기를 쓰고, 지지하는 후보자를 위해 댓글을 단다는 말이 나돌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댓글로 18대 대선의 승패를 만들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대다수 민심은 야당은 자신들이 벌인 댓글은 숨기고, 오직 국정원의 댓글 시비를 하며 국민에게 대선불복을 선동해오는 데 정작 국민은 “너희들은 안했냐? 그 딴 소리 치우고, 민생을 챙겨라!”이다.   

18대 대선불복 운동을 부추기는 진짜 진원지(震源地)는 북괴 대남공작부이다. 북괴가 쳐대는 고무(鼓舞)의 북장단에 정신나간듯 춤을 추어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야당이다. 대선불복의 반정부 운동에 대한 각본, 연출은 북괴인 것을 웬만한 국민은 다 알고 있는 데도 야당은 북괴의 굿장단에 정신없이 춤을 추어대는 꼴이다.   

하지만 야당이 대선불복운동을 벌이는 목적 가운데는 북괴에 바치는 충의만이 아니다. 야당이 주장하는 대로 대한민국 정치판에 깨끗한 민주적 정치를 해서 국민에게 민주화의 정수(精髓)를 실천해보이겠다는,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보이겠다는 우국충정(憂國衷情)에서나온것도 아니다. 그것은 대선에 승리하면 360조가 넘는 1년 예산을 떡 주무르듯 할 수 있고, 각종 고관직, 낙하산식 고관직 등 천문학적 돈다발을 독식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있는 것이다. 민주화를 외친지 70년이 다되는데도 선거는 벼락벼슬, 벼락 돈다발을 받는 유일한 출구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활개치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야당이 단군이래 유일하게 성군(聖君)같이 떠받들고, 사상을 계승하고 실천하자는 김대중, 노무현이 대통령직 10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뻔히 알면서도 그 두명의 대통령의 사상을 계승하여 실천하자고 국민에게 홍보해댄지 오래이다. 그 두명이 대통령이 되어 국민복지를 위해 무엇을 하였나? 조족지혈(鳥足之血)의 복지를 찬양하라는 것인가?   

김대중, 노무현의 정치결산은 이렇다. 첫째,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노력은 기대치에 태부족의 정치를 했을 뿐이다. 두 명의 대통령은 조국평화 통일이 눈앞에 닥치는 것처럼 기만하여 국민혈세를 국민복지 향상 보다는 ‘대북퍼주기’만 환장하다시피 했다. ‘6,25 남침’으로 3백만이 넘는 억울한 주검으로 만들고, 간헐적으로 국민을 기습 살해, 납치해오는 주적(主敵)인 북괴의 체제붕괴를 막고, 선군무장을 돕기 위해 대북퍼주기를 한 것이 주업(主業)이었던 것이다.   

둘째, 국내 종북좌파들을 국민혈세로 음으로 양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망치기를 도왔다. 셋째, 본인은 물론 친인척, 졸개들까지 사기협잡의 부정축재로 대졸부 되어 대통령직을 떠났을 뿐이다. 김대중, 노무현의 사상을 실천하자는 구호의 속내는 우리도 국민의 혈세로 대북퍼주기, 국내 좌파지원하기, 대졸부 되기를 흉내 내자는 것 아닌가? 피땀흘려 돈벌어 하루하루 고달프게 사는 서민들에게 참담한 절망을 주고 모욕하는 대도(大盜)들의 행진을 계속하자는 것 아닌가.   

야당이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면, 무엇보다 김대중, 노무현의 향수를 매미 탈각(脫殼)하듯 벗어나야 한다. 국민 대다수는 김대중, 노무현이 국민에게 어떤 정치를 해보였는가를 환히 알고 있는 데, 그들의 사상을 계승 실천하자는 것에 국민이 왜 감격하고 선거의 표를 주겠는가? 야당의 본향(本鄕)인 호남은 이제 김대중, 노무현을 뛰어넘는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하는 깨끗한 영웅적 정치인을 대표 인물로 내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   

김대중 정치의 절정은 북괴의 3호 청사 영웅관에 사진이 내걸릴 정도로 북괴에 충성을 바치고, 임종시에는 관속에 황제의 황금색 곤룡포를 입고 저승으로 간 것이다. 살아생전에는 민초, 민중들을 가장 위하고 생각해주는 척 하더니 결론은 뭔가? 황금색 곤룡포인가? 왜 서민들처럼 저렴한 삼베 수의는 입지 않았나? 황금색 곤룡포 입고 저승가야 염라대왕이 특대우하는 것인가? 삼베옷이나, 곤룡포로 감아 싸도 육신은 부패하여 사라지는 것 아닌가.   

노무현은 퇴임하기 직전까지 만복(萬福)인가, 천복(千福)인가를 시켜 북표지석(標誌石)을 핑계대고 보고서와 돈가방같은 보따리를 바치는 충신의 극치를 보였다는 것이 인터넷 언론에 도배된 항설(巷說)이다. 특히 노무현 보다는 몇 수 위같은 김대중은 남북한에 걸쳐 경의를 받는 절묘한 처신을 해보였는 데, 두 서방에 사랑받기 위해 치마끈을 벗는 매소부(賣笑婦)처신과 무엇이 다를까?   

야당의 대선불복의 공작은 프랑스까지 퍼졌다. 朴대통령이 프랑스에 방문했을 때, 호남출신의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는 시위자들이 국내 야당의 대선불복의 모습을 연출해보인 것이다. 남의 나라에서까지 조국을 욕되게 하는 일부 한국인들을 보면서 모래알같은 한국인의 근성을 개탄한다.   

그토록 민주화를 외치고, 문민정부를 외치면서 문민정부시절이 오면 극락세계가 도래하는 것처럼 선전해오던 YS, DJ, 노무현, 그들의 꽁무니를 추종한 MB의 정치세월 장장 20년간 대한민국의 정치는 좌우 대결로 정치판이 바뀌어버렸다. 누가 빨갱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한국사회에 국민은 이제 “내 생명, 내 가족의 생명, 재산을 지키려면” 민주화를 빙자한 좌익척결에 우선 선거의 표로써 심판에 나설 때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국민들은 18대 대선불복의 사기협잡 공작의 진짜 진원지요, 각본(脚本), 연출은 북괴라는 것을 의심치 말아야 한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대한민국의 대북퍼주기에 빨대를 박아 빨아대며 구명도생(苟命徒生)하면서도 속셈은 오직 국내 종북 좌파들이 대선에 승리하여 대한민국을 통째로 헌납하기를 학수고대(鶴首苦待)하다 저승으로 갔고, 가려는 위치에서 방황할 뿐이다.   

끝으로, 우리는 젊은 김정은에 북한 개혁의 희망을 가졌었다. 하지만 18대 대선불복의 총지휘를 하는 것을 보면, 기대할 수 없는 대를 잇는 망종(亡種)을 확인할 뿐이다. 하지만 남북한의 김씨왕조 동패들이 제아무리 대선불복을 외쳐도, 현명한 국민들은 남북한의 사기극(詐欺劇)에 속지 않을 것이다. 바라건대, 국민들은 단결하여 북괴의 대남공작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것을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심판의 투표로써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

 

 

李法徹(조계종 불교신문 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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