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야구를 보며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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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3-10-16 14:01 조회2,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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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하면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다.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승리는 2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팀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3차전 승리로 LA 다저스는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월드시리즈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미 프로 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7전 중에 먼저
4승하는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돼 있다. 만약 류현진이 졌다면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나갈 확률은 5%도 안 될 뻔한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류현진의 승리는 더욱 값진 것이 됐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3차전의 영웅이자 다저스의 보석 같은 존재"라고
했다. USA투데이는 "신인 투수가 다저스의 2013 시즌을 구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국내의 팬들도 열광했고
만나는 사람마다 '류현진'의 쾌거가 화제였다.
친구들과 만났을 때의 화제도 '류현진'이었다.
열렬한 야구팬인 A는 TV중계를 통해 본 경기 내용을 복기(?)하면서
LA 다저스에게 있어서 이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3차전이 갖는 의미와
류현진 승리의 중요성에 대해 구수한 입담으로 손에 잡힐 듯이 얘기했고
우리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얘기는 노무현 청와대의 史草 가지고 장난치기와 실종 은닉 변조사태,
거기에 대한 문재인의 간교하고 비열한 처신, 채동욱 검찰,
일반 국민과는 상관도 없는 당리당략만을 위한 정치권의 진흙탕 쌈박질,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법원의 좌편향
판결들에 대해 옮아갔다.
노무현 청와대가 e지원을 만들어 대통령기록물들을 뒤로 빼돌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친북 좌파 패거리들 가운데서 대통령을 만들어
놓고 노무현이 섭정이라도 할 작정이었단 말인가? 바다이야기로 엄청난
돈을 긁어모았던 것은 그런 정치적 의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던
일이었을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뿐 만 아니라 삭제하거나 원본을 찾을 수 없게
만든 그 엄청난 분량의 기록물들은 대체 어떤 내용들이었기에 그렇게
처리했을까? 삭제했다면 왜 삭제했으며 빼돌렸다면 어디로 빼돌렸을까?
몰래 어느 놈에게 갔다 바친 것은 아닐까?
남북정상 회담 때 노무현이 시간 있을 때 읽으시라며 김정일에게
직접 건네주었다는 서류에는 무슨 내용들이 들어있었을까?
노무현이 임기가 끝난 뒤 아무 때나 평양을 드나들 수 있게 해달라고
김정일에게 요청했던 것은 무슨 목적으로 무슨 일을 하려고 그랬을까?
비서실장이었을 때 자신이 직접 결재를 해서 이룩해 놓은 e지원 구축과
대통령기록물 처리 문제들에 대해 문재인이 지금에 와서는 수시로
거짓말을 하고 말을 바꿈으로써 간교하고 비열한 인간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떳떳하게 나서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무현과 함께 나라를 통째로 넘겨버릴 대역죄 음모라도 꾸몄었단
말인가? 섣불리 나섰다가 매가톤 급 비밀이 들통 날 것이 두려워서
못 나서고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모두가 궁금한 일이기 때문에 의혹과 억측이 넘쳐나고 있다.
저런 사람,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됐더라면 지금 이 나라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었을까? 모두가 절망의 늪으로 빠져버렸을 참으로 아찔한
일이다. 절망의 수렁에 빠진 팀을 건져내 다시 희망을 갖게 한
류현진에 관한 얘기를 하며 우리는 박근혜를 떠올렸고 지금 나라가
이렇게라도 부지하게된 것을 국운으로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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