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터 기본이 안 돼 있던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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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3-07-16 00:15 조회2,3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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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NLL을 포기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느냐 아니냐를 놓고 여야 정치권이 끝없는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
보통 상식수준에서 보더라도 그 당시에 있었던 대화록의 내용이나
앞뒤 문맥으로 볼 때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비굴할 정도의 저자세로
NLL문제를 김정일의 뜻대로 따르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김정일:“우리가 주장하는 (서해)군사경계선, 또 남측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수역을 공동어로수역 아니면 평화수역으로 설정하면 어떻겠어여”
노무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 내가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님께서 지금 승인해 주셨습니다”
김정일: “쌍방이 (NLL 관련)법을 다 포기한다고 발표해도 되지 않겠어여”
노무현: “좋습니다...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니 뒷걸음치지 않게
쐐기를 좀 박아놓아야 합니다”
위의 대화 내용을 보고 많은 국민들은 "노무현이 적에게 나라를
넘겨주려 한 역적이었다"며 끓어오르는 분(憤)을 아직까지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처럼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국회의원 윤호중이라는
사람은 참으로 얼치기 같은 짓을 저지르며 노무현 문재인을 추종하는
종북좌파의 충복(忠僕)임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나섰다.
그는 "당시 정상회담 준비과정서부터 배석까지 한 분으로부터 입수한
지도"라며 NLL을 중심으로 남북간 '등면적'을 이루는 공동어로 수역이
사각형 모양으로 표시돼 있는 지도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로
이 지도를 내밀며 '봐라! 회담에 앞서서 이렇게 준비가 돼 있었는데
NLL 포기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기 위해 지도를 공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일을 보며 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은 지금 문제가 돼 있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아니라면
알면서도 그런 식으로 정치공세를 펴 보겠다는 것인가?
지금 문제가 된 것은 회담에 앞서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했었느냐
하는 준비과정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대통령이 김정일과 회담하면서
NLL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어떤 태도를 보였느냐, 노무현이 역적질을
했느냐 아니냐를 밝혀내자는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문가와 고위정책 관계자들이 지혜와 전략을
짰을 것이고 시나리오와 작전도 있었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대통령이
막상 김정일을 만나서는 그의 비위나 맞추다가 결과적으로 나라의
한 귀퉁이를 적에게 넘겨주려 했다면 준비과정이 아무리 완벽했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역적질을 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윤호중 의원을 통해 확인된 당시의 상황은 국민으로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정상회담을 할 때 김정일에게는 그토록 비굴하게 굴던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참모들은 얼마나 무시하고 깔봤기에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핵심 참모들과 전문가들이 오래 동안 머리를 짜내어 준비했을
회담전략과 작전,그리고 시나리오를 무시해 버리고 김정일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 자리에서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NLL은 바꿔야 합니다. 내가 핵심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문제를 위원장님께서 지금 승인해 주셨습니다”라며
아부하듯이 받아 넘길 수가 있겠는가?, 참으로 기막힌 일이다.
그 당시 노무현이 저지른 행태는 작전이 있고 전략이 있고 시나리오가
있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동네 아이들이 하는
골목 축구처럼 기본이 안 돼 있는 팀에게 작전을 구사할 수 없듯이
작전과 전술이 있었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대통령부터 기본이
안 돼 있었는데...
윤호중 의원은 노무현과 문재인 등 종북 좌파를 감싸려고 잔꾀를
부렸지만 결과적으로 노 정권이 전략, 작전, 시나리오도 통할 수
없을 정도로 노무현 제멋대로였던 정권, 참모들이 있어봤자
제대로 써먹을 줄도 모를 정도로 기본이 안 된 정권이었다는
사실까지 국민들에게 까발린 꼴이 된 것이다.
[출처] 대통령부터 기본이 안 돼 있던 정권|작성자 wisely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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