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무관심이 지름길이다. 하지만 통일에 대하여 이 정부가 적극자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있는 종북좌익들의 등살에 박근혜가 무릎을 꿇은 때문이다.

최근 들어 폐해가 드러났듯 국제외교를 비롯 국내정치에서의 박근혜 패착은 좌익들의 박정희 친일파 공격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열망은 강했고 박근혜로서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인 부친의 친일행위(?) 논란을 방어하기엔 같은 혈통으로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좌익들의 요구인 남북통일, 남북대화, 대북지원 등 북한 수용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조건(?) 하에서 대통령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만일 박근혜가 박정희의 혈통이 아니었다면 보수의 근간인 박정희의 치적에 대하여 사과함과 동시에 마치 죄의 사함이라도 받기 위한 모양새에서 좌익들이 요구하는 부적절한 반일, 친중 외교와 대북정책을 펼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중대 패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