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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언론계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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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海眼 작성일14-06-21 09:35 조회1,73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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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우리는 이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후 연일 빚어지고 있는 일련의 불행한 사태와 관련해 국가의 장래를 깊이 우려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1. 70년에 가까운 우리의 헌정사상 수많은 총리후보자들이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이렇듯 나라를 혼란에 빠지게 한 예는 일찍이 없었다. 우리는 사태의 추이에 따라서 앞으로 더욱 심각한 정치적 사회적 후유증이 야기될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 우선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사실은 이번 문 후보 파동이 일부 방송의 무책임한 편파 왜곡 보도로 인해 증폭된 점이다. 일부 방송은 문 후보 지명이 발표되자 즉시 문 후보가 3년 전인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행한 강연의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문 후보를 '친일'로 몰아붙이는 무책임한 보도 행태를 보였다. 

 

3. 문 후보의 강연 동영상을 직접 들어본 많은 사람들은 이 보도가 전체 문맥을 고의적으로 거두절미한 심각한 편파 왜곡 기사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문 후보의 강연핵심은 기독교의 교리에 입각해 하나님이 동북아시대의 개막을 맞아 한국을 세계의 중심국가, 세계의 새 예루살렘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가졌음으로 한국 기독교도들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문 후보는 그 동안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과 고통은 모두가 우리민족을 훈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며 오늘의 한국으로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다고 해석했다. 

 

4. 그런데 방송보도는 문 후보가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니 '남북분단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해 마치 문 후보가 식민지배와 분단을 정당화한 것 처럼 묘사했다. 방송은 또한 문 후보가 위안부문제 발언에 관해 '일본 측의 형식적이고 말 뿐인 사과보다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더욱 중요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해명했음에도 계속 문제를 삼고 과거 조선조의 지배계층과 유산층의 근로기피 경향을 지적한 것을 민족성을 비하했다고 비약하는 보도를 했다. 이들 일부 보도는 한, 일 간 역사문제로 예민하게 된 국민들의 민족감정에 불을 당겨 이번 사태의 내막을 잘 모르는 일부 국민들의 분노와 혐오감을 부추겼다. 

 

5. 따라서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후보를 지명한 이상 조속히 동의 요청 절차를 밞아야 하며 문 후보 역시 자신의 진정한 소신을 뚜렷이 밝혀야한다. 

 

6. 우리는 이 사태와 관련해서 국회도 헌법과 국회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이 문제를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 

 

7. 이번에 무책임한 보도로 국민을 기만하고 여론을 오도한 데 책임있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대해서는 엄중한 경고와 응분의 책임추궁이 있어야한다고 믿는다. 

참석자 = 김경래(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김은구(전 KBS 이사), 남시욱(전 문화일보 사장), 노철용(전 경향신문사장), 배병휴(전 매일경제 주필), 신동호(전 조선일보 주필), 신우식(전 서울시문 사장), 유지호(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제재형(전 대한언론인회 회장), 조용중(전 연합통신 사장), 최서영(전 코리아헤럴드 내외경제 사장), 최우석(전 중앙일보 주필), 홍순일(전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황경춘(전 AP통신 서울지국장)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태풍전야.- 곧 터진다!
대한민국정치사의 분수령이 될 타이머-Zero!
대들보가 들썩인다.
대통령의 경제적 성과는 묻혔다. 
문제는 악마의 편집과 악령들의 마녀사냥이다.
국회는 왜 존재하나?
청문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원칙대로 가라!
이러나저러나 집권세력과 리더의 상처는 깊다.
문창극 청문회로 가는 것이 박대통령이 사는 길이다.
언론, 방송, 기회주의 평론가(?)들을 밟아버리지 못하는 리더의 함량을 저울질 하는 분수령에 왔다.

死卽生이다!

전투본님의 댓글

전투본 작성일

성냥개비 하나가 전 도시를 태울수도..

지금은 내전 전야!!
새누리당은 자폭해라!!
꼭두각시, 허수아비 총리를 원하는가?
피흘리지않는 수술은 수술일수 없습니다!!

아닌 것은 아닌것!! 새누리당은 아니다!!
전화위복!! 문창극 사태로 사분오열 분열됐던
보수진영이 애국깃발 하나로 똘똘 뭉칠수도!!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여기의 참석자 "언론계 원로"들도 문 창극 덕택으로 확보된 "애국 우익 민주 인사"이므로 앞으로의 "애국 우익 연대"에 포함시킬 대상이다.

원군이 자꾸 자꾸 늘어나겠다.

빨갱이 잡으러 갈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새벽종님의 댓글

새벽종 작성일

빨갱이 위원장이 누구? 개누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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